2011년 발간되어 주식 투자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pit bull>이 10년 후에 <나는 어떻게 2000만 달러를 벌었나>라는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pit bull이 아주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사람을 뜻하는 의미로서 주식시장에서 아주 공격적인 전략을 펴는 트레이더였다는 것을 제목으로도 느낄 수 있다. 역시나 US 매매 챔피업쉽에 10회 참여하여 9회를 우승했던 화려한 수상 경력과 더불어 최초 투자금인 5천 달러를 2000만 달러로 만든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통하고 있는 트레이더인 마틴 슈워츠의 투자 일대기이다.
이 책은 마틴 슈워츠의 주식 거래소 입문해서 실패와 성공 속에서 자신의 매매 전략과 원칙을 정립하고 수정해 나가며 자신의 매매스타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흥미롭다. 특히 저자의 인간적인 모습과 일상의 생활을 구성한 부분은 전설적인 트레이더이기에 앞서 어떠한 사람일지에 대한 궁금증 또한 풀어주고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게 한다.
마틴 슈워츠는 켐블 도박에도 재능이 있었다. 도박사의 기질은 타고난 것 같다. 겜블을 하며 얻은 교훈을 주식투자에도 적용할 줄 아는 것을 보면 도박사의 기질은 타고난 것 같다.
다음은 겜블을 하며 얻은 교훈을 투자 원칙에 응용한 것이다.
1. 게임을 할 때에는 절대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2. 자금 관리를 하라.
3. 이기고 있을 때 테이블을 바꾸어라.
<시장의 마법사들>이라는 최고의 트레이더를 다룬 책에서 마틴 슈워츠가 인터뷰한 내용이긴도 하다. 트레이더로서 성공할 기회를 잡는데 필요한 정도와 한 번의 매매로 자금이 거덜 나는 일이 없을 만큼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 아멕스에서 처음 매매를 할 때 몇 시간 만에 운용자산 전체의 10%를 잃었지만 아직 매매 밑천이 남아 있었고 내 최악의 수준도 매우 낮은 상태라서 시황이 다시 유리하게 전개될 때까지 손을 털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홈런을 노리는 타자가 아닌 단타 중심의 타자였다. 내 매매 스타일은 한방에 큰 수익을 내기보다는 작은 수익을 여러 번 내는 쪽이었기에 비교적 밑천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책이 일대기 형식이라고 모르고 읽었다면 소설이라고 착각할 만큼 저자의 인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식매매의 재미적 요소와 교훈적 요소가 둘 다 있다고 생각된다. 제시 리버모어의 이야기를 다룬 <어느 투자자의 회상>과 견줄 만큼 투자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도 많은 만큼 주식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2011년 출간되었던 '핏불 Pit Bull : 월가의 챔피언 데이트레이더가 들려주는 40만 퍼센트 수익률의 비밀' 의 개정판이다.
저자인 마틴 슈워츠는 US매매챔피언십에 참여했던 10회 중 9회 우승한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원책의 제목인 핏불에서 알 수 있듯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의 매매기법을 가진 사람이다.
기존에 읽었던 투자서적들과는 달리 자서전의 형태로 쓰여져 생소한 느낌이었으나 트레이더라는 특성상 저자의 투자에 대해 설명하기에 자서전이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스스로를 스캘퍼(초단타 매매)로 소개하는데, 매 순간 투자자로서의 본인의 불안정했던 감정을 독자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자서전 형식이 큰 도움이되었다.
증권분석가로서의 삶을 살던 저자가 우연히 지인 부부와의 식사 이후 인생계획을 수립하면서 개인투자자로 변신하는 부분에서 이 책은 시작되는데, 당시 월스트리트의 분위기와 독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깨알같이 설명하는 부분은 그 전에 접해본 적이 없었던 부분이라 꽤 흥미로웠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학창시절 도박에 빠져있었던 부분부터 트레이딩으로서의 성공, 타인의 자본으로 펀드를 운용하다가 청산하는 과정까지 함께하면서 위대한 투자자의 일생을 짧은 시간동안 살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직장인이라는 한계 때문에 데이트레이딩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에 이 책은 그냥 가볍게 읽어보자는 심산이었지만 책의 파트별 마무리 부분에 저자의 투자 팁(?) 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저자가 내게 말을 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던 문장 하나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승자가 되려면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출발선에 서서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이 눈앞에 이야기가 펼쳐 진다.
긴장의 순간에서 명심해야 할 두 가지 교훈
- 압박감이 자신을 죽이기 전에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라.
-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은 살아 있을 때 더 열심히 일할 걸 하며 후회하지 않는다. 좀 쉬업쉬엄 할 걸 그랬다고 후회할지언정!
즉, 균형감을 유지하라는 이야기이다.
책 제목에 교훈과 규칙이 다 담겨져 있다.
내용을 통해 그 상황을 그려보는 건 본인의 몫이라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이 외국배경이라 우리와 달라 조금은 생소하지만, 여러번 읽어보면 나만의 매매 규칙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선 재미있었다
(US매매챔피언십이 어느정도 큰 행사인지는 모르겠는데) 10회 중 9번이나 우승한 전설적인
투자비법이 무엇인지 흥미로웠다.
책은 두꺼웠지만 소설처럼 전개가 되어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거의 시간의 순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본인의 실전 투자 노하우를 전수하고 배우는 방향이..
최근에 본 '투자의 마법사들' 이라는책과 느낌이 비슷했다
Ch1) 매매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Ch2) 성공 트레이더의 첫 단계, 목표와 실행계획 세우기
Ch3) 출발선에 서서 방아쇠를 당기다
Ch4)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리다
Ch5) 금 매매로 오릭 슈워츠를 꿈꾸다
Ch6) 한 달 만에 평생 수익 이상을 벌어들이다
Ch7) 균형감을 잃고 순식간에 80만 달러를 날리다
Ch8) 챔피언 트레이더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다
Ch9) 무법도시 시카고와 맞서 승자가 되다
Ch10) 예술품 경매로 또 다른 희열을 맛보다
Ch11) 마틴 슈워츠, 거장 조지 소로스를 이기다
Ch12) 말 한마디도 석유시장을 흔들어 놓다
Ch13) 사브리나의 파트너들
Ch14) 새롭게 수정한 사브리나 운용계획
Ch15) 죽음의 문턱에서 비로소 나 자신을 깨닫다
Ch16) 심야 매매에서 1200만 달러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하다
Ch17) 내 인생 최고의 매매로 평생 꿈꾸던 자유를 누리다
- 이익을 현금화 하기 전까지는 춤추지 말아라
- 투자금은 스스로 번 돈으로 해라
- 잃은돈을 건지려고 더 많은 돈을 거는 일은 절대 금지
- 객관적인 상태에서 매매 계획을 세워야 한다
- 마지막에 슈워츠 매매전략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