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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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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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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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계발/화술]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평점9점 | s**********3 | 2021.09.05 리뷰제목
말 한마디에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에도 향기가 있음을 나날이 깨닫게 된다. 멋진 외모를 가진 사람도 경제력을 가진 사람도 천상유수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도 아닌 상대를 배려하며 적재적소에 알맞은 위트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 가장 멋지더라~ 그중에서 내가
리뷰제목

 

 

 

 

 

말 한마디에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에도 향기가 있음을 나날이 깨닫게 된다.

멋진 외모를 가진 사람도 경제력을 가진 사람도 천상유수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도 아닌 상대를 배려하며 적재적소에 알맞은 위트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 가장 멋지더라~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애인은 단연코 유재석.

방송프로에 출연한 사람을 배려하며 긴장을 풀게 만들고 대화에 융화될 수 있게 만드는 그만의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단호한 말투, 공감하며 행복하게 만드는 말투가 부러웠다.

어떻게 하면 닮아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이 책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자는 말과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전업 작가답게 말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상대를 배려한 호감가는 말투로 변화시킬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공감능력, 상처받지 않는 불만 표출법, 함축, 대조, 비유, 부사와 감탄사, 패러프레이즈, 메타 커뮤니케이션, 친절한 비판, 선명한 대조, 신기한 역설 등 말투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의 무심코 한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로 남아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도 한다.

진심어린 말로 위로를 전하지만 상대는 자존심을 다치게 할 때가 있고, 때론 화가 나 불쑥 내뱉은 말이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기도 한다.

요즘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생각없이 내뱉는 한 마디에 나의 마음은 찢어지는듯 아픈데 아이는 장난처럼 여기니 고민이다.

그래서 말을 하더라도 단어를 고르느라 고심하게 되고, 나의 말투를 점검해보게 되는데 아이에게 나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책은 나처럼 말투로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저자는 대화 파트너에게 공감하고 기분 좋게 질문하고 웃음을 주며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TV속 스타들의 말투에 귀 기울이라 말한다.

지적이고 감각적인 말솜씨를 관찰하고 분석하고 기억하다보면 우리도 호감받는 말기술을 익힐 수 있다고.....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말에 귀기울여 듣는 것도 잠깐~

어떤 질문을 할까? 딴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기 위해 몰두하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에 집중해야 공감 대화가 된다.

평가나 반론 제시는 잠시 미뤄두고 일단 듣고 인정하고 안아주는 것이다.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도 듣고 인정하고 안아주는 것이 먼저인데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중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유용한게 아니라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딱 1분만 필요할 때가 많다.

1분만 나를 낮추고 상대의 말에 인내하며 들어주면 훌륭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

무조건 상대의 말을 들으라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차분하고 또박또박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어야한다.

 

 

"말은 요리다'

만들어 놓은 음식을 상대가 맛있게 먹어야 보람이 있듯이 아무도 듣지 않는 말은 버려진 요리처럼 슬프다.

이왕이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말은 나를 돋보이게도, 나를 밉보이게도 하는 양날의 검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투는 함축적으로 말하기와 부사와 감탄사를 넣은 말투다.

함축적으로 말하면 매력적으로 들리고 오래 기억될 수 있고, 대화를 유쾌하게 끌고 갈 수 있다.

'탁, 쌔앵,' 등의 부사와 '어머, 앗, 어쩐' 등 감탄사는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로의 마음을 녹여 관계가 따듯해지고 커뮤케이션 능력도 향상된다.

더불어 구체적인 칭찬은 자존감을 폭발시킨다.

 

예시들을 꼼꼼하게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대입시켜 보기도 하고, 아이와 대화를 한다 생각하고 말을 만들어보는 연습도 해봤다.

읽었던 내용을 상기하며 보이는대로 직설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돌려 말하기를 연습하다보니 아이의 반응도 조금은 누그러진것 같다.

평소 내가 몰랐던 나의 말투를 점검하게 되고 상대에게 집중하며 공감하고 유쾌하면서도 배려하는 말투를 쓰려고 노력하게 된다.

유재석처럼 디테일하면서도 호감가는 말투, 행복한 말투를 갖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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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유재석처럼 말하고 싶다면! 평점10점 | d***s | 2021.09.06 리뷰제목
ㅣ 모두가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 한다 누구에나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을 꼽으라고 하면은 당연히 유재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유재석을 닮고 싶어 하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생겨서? 혹은 그가 단순히 연예인이라서 일까요?   아마도 유재석의 유창하고 주변 사람들을 공감시키는 언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듯하고 성실한 이
리뷰제목

ㅣ 모두가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 한다

누구에나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을 꼽으라고 하면은 당연히 유재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유재석을 닮고 싶어 하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생겨서? 혹은 그가 단순히 연예인이라서 일까요?

 

아마도 유재석의 유창하고 주변 사람들을 공감시키는 언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받고 있는 유재석을 만든 것은 그의 행동도 있지만,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들과 모나지 않은 대화를 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재석이라는 연예인에 관해서 평가하는 글이나, 영상들을 보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말투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는 능력, 중간중간 적절하게 들어가는 리액션 등을 유재석의 장점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런 유재석을 보고 있으면,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나 말을 잘하더라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유재석의 말투를 배우고 싶어 하고 따라 하고 싶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센시오에서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이라는 책을 출시해서 유심히 보게 되었고, 저자인 정재영 님이 과거에도 말투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출판한 이력이 있어서 단순히 유재석에 관해서 주관적인 분석이 아닌,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가 되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이 책을 더 소개하자면, 책의 목차는 총 6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앞부분은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회사생활 등에서 내가 어떻게 다른 들과 이야기하며 공감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본기에 맞춰져 있으며 4장부터는 조금 더 나아가서 기본 이상으로 더 말을 잘하기 위한 비법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말하기 수준에서라도 잘하고 싶으면 1~3장을 중심으로 충분히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잘하고 말을 잘 이끌어 가고 있어서 훨씬 더 멋지게 말하고 싶고 재밌게 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4장에서 6장을 중심으로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 책 중간중간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 <놀면 뭐하니>등의 장면에서 나왔던 대화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 장면에서 어떻게 대답하는 게 좋을지, 유재석은 어떻게 대답을 했고 왜 그렇게 대답을 했는지에 관한 분석들이 나와 있어서 유재석의 말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ㅣ 나도 모르게 발휘되는 나르시시즘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1장에 있었던 '자기애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이라는 부분입니다. 읽으면서 완벽하게 완전히 이건 '나'구나라고 공감을 했었는데요.

 

말을 하다 보면은 독백이 아니라 대화중인데 어느 순간에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이야기만 하려는 성향을 대화 나르시시즘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이야기만 사랑해서 상대의 말을 배척하는 것이 대화 나르시시즘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대화 나르시시즘이라는 개념은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더비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대화 참여자의 반응을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동 반응 : 대화의 초점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 이동 반응

도움 반응 : 상대의 대화를 지원하는 도움

 

책에서 나왔던 예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A. 아, 배고파.

B. 나는 배 안 고픈데.(이동 반응)

A. 나는 배고파서 정말 쓰러질 것 같아.(이동 반응)

B. 점심 안 먹었어?(도움 반응)

A. 응,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어.

B. 힘들지? 나도 지난주에 점심을 굶은 적이 있어. 어지럽고 힘이 하나도 없더라. 너한테도 말한 적 있잖아.(이동 반응)

A. 응, 기억나. 그런데 나는 배가 고파서 안 되겠다. 과자나 사러 가야겠다.(이동 반응)

B. 나는 배불러서 필요 없어.(이동 반응)

 

위의 대화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하나의 도움 반응 외에는 모두 이동 반응이고, 모두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어서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하지만, 서로 공감은 안 되는 대화만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 예시를 보면서 저도 동일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실 생활에서 의도적으로 이동 반응이 아닌, 도움 반응의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대화를 하는데 다른 사람 말에 경청을 해야 하는 에너지는 많이 들었지만, 상대방이 훨씬 대화를 많이 하게 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확실히 누군가에게 공감하는 대화를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성찰적 사고를 통해 말하는 방법

사실 말투는 성장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경험하는 것의 차이가 있고, 그 경험 속에서 했었던 대응들이 내가 말하는 것에 고스란히 나타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경험했었던 것 중에서 놀랐던 것은 경상도의 경우에는 친함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약간의 욕도 섞여 있고, 드센 말들도 섞여 있지만 서울에 와서는 그런 말들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친함을 표현하는 말투라고 표현했던 것들이 상대방에게는 혐오를 만들어내는 말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에서 첫 생활에서 많은 오해들을 만들어 내고는 했었습니다.

 

책에서는 다른 의미이지만 경험을 통해서 말하는 성찰적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성찰적 사고는 4단계가 존재하는데요.

 

1단계. 경험 - 어떤 일을 실제로 경험한다.

2단계. 돌아보기 - 의식적으로 경험을 돌아본다.

3단계. 개념화 - 경험에서 교훈과 의미를 이끌어낸다.

4단계. 적용 - 깨달은 걸 실제로 생활에 적용해본다.

 

유재석도 이 4단계를 통해서 성찰하고 말을 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추측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유재석은 시상식에서 아들을 야단칠 때가 가끔 있는데 '어린 나 자신을 혼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를 4단계 성찰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경험 - 유재석은 아이를 혼낸다.

2단계. 돌아보기 - 아이를 호되게 훈육한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

3단계. 개념화 - 어렸을 때 본인인 혼난 걸 기억, 아이를 관대하게 대하고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결론 낸다.

4단계. 적용 - 아버지 유재석은 관대함과 이해심을 실제 육아에 적용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가끔씩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생각하지 못하듯이 나도 과거에 경험하고 했었던 것들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내일이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던 적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당장에 이 성찰적 사고를 적용하면서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생각하면서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말투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알찬 책

이 책의 제목에 유명 연예인의 이름인 유재석이 있어서 기대를 하지 않고 봤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괜히 상술로 유재석의 이름을 제목에 두고 책을 팔려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읽어보니 저자의 많은 노하우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고, 실제로 말투를 고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예전 회사의 인턴 생활을 하면서 만나 뵈었던 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을 너무 웃기고 싶은 욕심에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타이밍에 말을 치고 들어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유심히 관찰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였는지 실제로 그 부분은 대화를 하면서 적재적소에 알맞은 말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리액션을 했었고, 대화를 하고 있으면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연예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어떻게 다음 말을 이어나가야 하고,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유재석과 같이 유명하고 인기 있는 연예인일수록 그런 노력과 연습을 많이 했기에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TV를 보면서 유재석의 말투, 강호동의 말투 등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예인들의 말투를 유심히 보는 습관을 가져볼까 합니다.

 

물론, 제 스스로도 일상생활에서 저의 말투를 보면서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 말하는 방법들의 유사한 부류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냥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이 적었는데, 이 책은 유명 연예인을 바탕으로 TV에 나오는 대화들을 분석해서 그런지 실 생활에서도 떠오르고 자연스레 실천으로 옮기는 걸 보면서 꽤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가볍게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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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평점10점 | d******3 | 2021.08.30 리뷰제목
우리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말투'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모두 이 책을 읽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선택은 현명했다.     3년 전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들의 말투를 고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가족끼리 모여서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예전에 비해 말투가 부드러워졌다.   요즘들어 다시 예전처럼
리뷰제목

우리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말투'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모두 이 책을 읽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선택은 현명했다.

 

 

3년 전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들의 말투를 고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가족끼리 모여서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예전에 비해 말투가 부드러워졌다.

 

요즘들어 다시 예전처럼 거친 말투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투에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국민MC 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을 이야기 할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유재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의 말솜씨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유재석 명언'이라고 검색하면

그가 했던 많은 말들이 명언이 되어 어록이 만들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TV에서 말하는 것은 떠오르는 대로 그때그때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연예인은 외모와 주변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말에 대해 많은 공부와 연습을 해야하는구나

'TV속 웃음섞인 말, 장난스러운 말만 봐서 말의 진정성과 내용을 깊이있게 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말 속에 깊이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연예인들의 말 속에 숨은 진짜 의미를 알 수 있었으니까)

말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제력도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다.

또,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생각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사고력이 필요하다.

이란 사전적 용어로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로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를 가리킨다.

 

사전적 의미로보면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목구멍을 통해 나타나는 소리를

가리키지만 현실에서 '말'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다.

1장. 누구와도 말이 잘 통하는 비결, 이해와 공감

2장. 나를 보호하면서 말하려면

3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칭찬과 질문

4장. 내 말이 존중받지 못해서 고민이라면

5장. "하하! 호호!" 유쾌한 대화를 하려면

6장.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을 하려면

이 책에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의 예를 들며

말의 힘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또 예시 자료가 많아서 우리가 평소에 어떻게

말을 사용하고 있는지, 내가 하는 말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상대방이 한 말 속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말투를 고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유재석을 이야기할 때

'경청도 잘 하지만 따뜻하게 공감하고, 응원할 줄 안다.

또한, 무턱대고 겸손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한다.

겸손하지만 자신을 밑바닥까지 낮추지도 않는다. 그래서 떳떳하게 자신을 보호할 줄 안다.'라고 말한다.

 

나는 어떻게 말하는 사람일까?

 

나는 말을 할 때 화가나거나 서운할 때면 내 감정대로 표현하고,

나에게 좋지 않은 상황일 땐

내 마음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일이 많았다.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그게 아닌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현명하게 내 생각을 말하고 싶었지만

마음의 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이 책은 말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든 책 같다.

 

말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주는 것이지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재석을 사례로 들고 있지만

요점은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놀라웠던 부분은

말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신을 얼마만큼 믿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

 

나는 생각보다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렵다.

 

남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좋은 말을 하고,

불화를 피하기 위해 하고 싶은 말도 참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인 정재영작가에 대해 궁금해졌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분석을 할 수 있는지 감탄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번 정독하며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좀 더 깊이 파고들며

나의 말투에 대해 공부하고

유재석처럼 자기 자신을 지키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말을 너무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인디언 명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말투가고민이라면유재석처럼 #정재영지음 #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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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y | 2021.09.06 리뷰제목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다정다감한 사람은 아니다. 싸우는 말투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그렇게 내 생각을 강하게 얘기하지 말고, 좀 더 호응해 주고, 공감해 줄걸 하는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내 생각과 너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이 책 제목이 참 끌렸다.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그리고 '유재석' 처럼. 토크의 귀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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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다정다감한 사람은 아니다. 싸우는 말투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그렇게 내 생각을 강하게 얘기하지 말고, 좀 더 호응해 주고, 공감해 줄걸 하는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내 생각과 너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이 책 제목이 참 끌렸다.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그리고 '유재석' 처럼.

토크의 귀재라고 불리는 유재석. 정말 우리나라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국민 MC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대교체가 될 것을 아직도 나는 상상하지 못하겠다. 가끔은 그의 나이를 듣고 놀라기도 한다.

유재석씨라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 가는 것도 아닐 텐데, 물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호감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고, 이 책에 나와있는 예시들과 설명을 보면서 저절로 공감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상대에게 호응해 주고, 공감해 주어야 하는지,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내 이야기만 하는지.. 실제 대화의 예가 있어서 아, 나도 종종 이렇게 하곤 하는데!! 하는 반성도 곁들이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단지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내 말투와 내 마음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수십 년을 이렇게 살아온 나니까. 하지만 조금씩 생각을 바꾸고,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 씨, B 씨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유재석 씨, 가수 아이유, 나영석 PD 등의 실제 말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참 쉬운 말로 눈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호감형 사람이 되어보자 :)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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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평점10점 | s*****9 | 2021.09.06 리뷰제목
티브이에 한 연예인이 이프로, 저 프로 자주 나오면 식상하다. 그 프로가 그 프로 같고, 지겨워서 보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다 나와도 지겹지 않은 연예인이 몇 명 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이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누구와 함께 나와도 상대 연예인을 돋보이게 해줌으로써 종국에는 자신이 더 빛나는 사람이 된다.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대표 연예인이다.
리뷰제목

티브이에 한 연예인이 이프로, 저 프로 자주 나오면 식상하다.

그 프로가 그 프로 같고, 지겨워서 보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다 나와도 지겹지 않은 연예인이 몇 명 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이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누구와 함께 나와도 상대 연예인을 돋보이게 해줌으로써 종국에는 자신이 더 빛나는 사람이 된다.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대표 연예인이다.

 

유재석의 매력은 무엇일까?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당연히 말재주이다.

유재석이 완전한 언어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겠지만 언어 사회성은 최선에 가깝다는 저자의 말에 백퍼 공감한다.

 

그는 대화 파트너에게 공감하고 기분 좋게 질문하고

정신없이 웃긴 후에 호감을 잔뜩 털어간다.

누구나 꿈꾸는 언어 능력이다.

유재석의 말은 무해하고 다정하고 기분 좋다.

 

말 잘하는 사람은 참 많다. 그럼에도 유재석이 주목받는 이유는 경청 능력 때문일 것이다.

경청(傾聽)에서 경은 ‘기울 경’으로 기울여서 듣는다는 뜻이다.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기울이고 몸을 기울여서 듣는 것이 경청이다.

그냥 잘 들어주는 것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까 싶지만 상대의 말에 경청하기는 꽤 힘들다.

 

경청이 그렇게 단순한 행위는 아니다. 세부 기술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말하는 경청의 기술에는 집중하기, 표정과 자세 관리하기, 이해하기, 기억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반응하기’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듣기만 해서는 경청한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리액션이야말로 유재석의 참 경청 능력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다른 것은 몰라도 경청에 대해서만이라도 잘 익혀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운동 중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고,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유재석의 언어 능력은 운동에 비유하자면 걷기와 비슷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작용 없이 사용 가능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을 통해 유재석의 언어 능력을 배워 좀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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