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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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씽킹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

리뷰 총점 9.1 (30건)
분야
자기계발 > 창조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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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써드 씽 킹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a******9 | 2023.04.19 리뷰제목
세 가지 조건에서 거짓말을 감별해낸 정확성을 조사한 결과 다른 두 조건과 비교했을 때 무의식 사고 조건에서 뛰어난 정확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는 직관 조건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준 뒤 거짓말을 판별하도록 했으므로 동영상을 보는 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의심하며 거짓말의 단서를 모았을 가능성이 있다.
리뷰제목

세 가지 조건에서 거짓말을 감별해낸 정확성을 조사한 결과 다른 두 조건과 비교했을 때 무의식 사고 조건에서 뛰어난 정확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실험에서는 직관 조건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준 뒤 거짓말을 판별하도록 했으므로 동영상을 보는 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의심하며 거짓말의 단서를 모았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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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써드 씽킹 평점10점 | c********2 | 2021.08.24 리뷰제목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도저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다가 샤워하거나 잠자기 전에 문득 해결점,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업무 환경일수록 이런 경험이 잦을 텐데, 한 책을 통해서 어떤 사고에 의해 경험된 것인지 밝힐 수 있었다.   책의 제목은 ‘써드 씽킹’이
리뷰제목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도저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다가 샤워하거나 잠자기 전에 문득 해결점,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업무 환경일수록 이런 경험이 잦을 텐데, 한 책을 통해서 어떤 사고에 의해 경험된 것인지 밝힐 수 있었다.

 

책의 제목은 써드 씽킹이다. 제목 그대로 제 3의 사고법이다. 책 속에서는 2가지의 사고법을 먼저 제시한다. 직관적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빠른 사고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느린 사고. 여기서 저자는 무의식 사고까지 세 가지의 사고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무의식 사고의 특성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미 뇌과학이나 사고법에 대해 관심 있은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무의식 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의식 사고야말로 탁월하면서 강력한 결정을 도와주며, 창의성을 최대치로 보여주는 사고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무의식 사고란 말 그대로 무의식적인 사고를 뜻하는데 전제조건이 있다.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해결해야하는 문제나 아이디어도출을 염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혀 관계없는 쉬운 일을 하고 난 후에 떠오르는 사고다. 생각이 번뜩 떠오른다는 것이다.

 

문제를 잠시 덮고 있는 동안 음식을 먹거나, 놀거나, 씻거나, 가드닝을 하는 동안 무의식이 우리 대신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해주고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마다 이 무의식 사고 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보통 3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사례와 실험을 바탕으로 무의식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직관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도 저도 모두 중요한데 앞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더욱 요구하는 시대에 무의식 사고를 알고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클 것이다.

 

책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평소 뇌과학이나 사고에 대해 관심있던 사람들이나 아이디어를 쉽게 잘 떠올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니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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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 평점10점 | a*****a | 2021.08.24 리뷰제목
의식할 수 없는 사고!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무의식 사고'다. 무의식 사고는 빠른 사고(직관, 시스템 1)와 느린 사고(심사숙고, 시스템 2)에 더해 제3의 사고(Third Thinking, 시스템 3)로, 최근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증명해낸 사고법이다.    직관적인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은 논리적, 합리적 의사결정 방식을 중요시하는 기업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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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할 수 없는 사고!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무의식 사고'다. 무의식 사고는 빠른 사고(직관, 시스템 1)와 느린 사고(심사숙고, 시스템 2)에 더해 제3의 사고(Third Thinking, 시스템 3)로, 최근 뇌과학과 심리학에서 증명해낸 사고법이다. 

 

직관적인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은 논리적, 합리적 의사결정 방식을 중요시하는 기업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런 결론을 낸 연구와 조사가 세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직관이다.'라고 주장하는 연구는 대부분 미국과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문화권이나 기업문화가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결과가 도출될지도 모른다. 둘째,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미치는 영향이 고려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직급이 높아지면 연령도 증가한다. 게다가 직관성과 연령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셋째, 인지 스타일을 측정하는 질문지가 오래된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최근 인지 과학 연구에서는 직관성과 논리성·합리성은 각각 독립적이라는 2축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의식 사고란, 한마디로 설명하면 '의식적으로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의 사고'를 뜻한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사실 우리는 무의식 사고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우리 주변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오히려 '충분히 생각하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가장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후회하지 않는 의사결정을 내리고 싶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싶은가? 이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무의식 사고'다. 

 

이 책의 저자는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판단할 때에는 서둘러 결론을 내리기보다, 일단 결정을 미뤄뒀다가 그 문제가 잊혔을 무렵 다시 생각할 때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무의식 사고가 가진 특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첫째, 정보 처리 용량에 제한이 없다. 둘째, 중요도에 따른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셋째, 편향된 선택을 하지 않는다. 넷째, 아이디어가 필요한 순간 빛을 발한다. 다섯째, 무의식 사고를 활용하면 숨겨진 능력이 발휘된다. 

 

의사결정의 대원칙으로 저자는 다음의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기본적으로는 직관을 활용해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둘째, 수치화할 수 있는 것, 정량적인 것은 의식 사고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셋째, 복잡하고 어려운 의사결정은 무의식 사고를 활용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Third Thinking이라는 용어를 전혀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무의식 사고, 즉 Third Thinking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에는 잠시 다른 일을 하면서 무의식 사고의 힘을 빌리도록 해야겠다.

 

지금은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 시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마이클 오스본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작업으로 가장 먼저 '창의적인 일'을 꼽았다. 그리고 상담사나 치료사처럼 사람을 직접 만나 이끌어주고 치유해주는 일도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사람이나 조직을 이끄는 매니저 같은 일자리도 살아남을 수 있다. 단순작업은 컴퓨터가, 창의적인 일은 인간이 하는 시대, 즉 인간의 창의성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창의 경제 시대'가 머지 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명예퇴직을 6년 앞두고 있는 내게 이 책은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6년을 잘 활용해서 창의적인 일을 찾아 새로운 나의 미래를 열어나가도록 해야겠다.

 

 

#써드씽킹 #ThirdThinking #무의식사고 #가게야마테쓰야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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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써드 씽킹 - 가게야마 테쓰야 평점10점 | h*******a | 2021.08.24 리뷰제목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생각하며 지낸다. 그 생각이 합리적인 생각인지, 무의식적인 생각인지에 대한 것은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다. 써드 씽킹은 합리적인 생각이 아닌 무의식적인 사고를 의미한다. 저자는 앞으로 이 무의식적인 사고(이자 생각)가 많은 부분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 저자가 쓴 이 책은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기도 하지만 영국 사례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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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생각하며 지낸다. 그 생각이 합리적인 생각인지, 무의식적인 생각인지에 대한 것은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다. 써드 씽킹은 합리적인 생각이 아닌 무의식적인 사고를 의미한다. 저자는 앞으로 이 무의식적인 사고(이자 생각)가 많은 부분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 저자가 쓴 이 책은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기도 하지만 영국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편향되지 않은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일이 있다면 이 생각은 굉장히 합리적인 과정을 거친 도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의사 결정(특히 중요한 의사 결정) 순간에는 무의식적인 '직감'이 사용된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서만이 아니라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의사 결정에서도 직감이 활용된다고 하니, 합리적인 생각이 꼭 옳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실제 사례에서도 상급자의 판단이 더욱 직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니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이러한 직감의 활용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로 인해 저자는 써드 씽킹, 무의식적인 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써드 씽킹을 통해 상대의 본질을 파악하거나 거짓을 분별할 수 있고, 매번 후회하는 과거를 만드는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쇼핑을 할 때 많은 선택지를 줘도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을 보면, 직감으로 선택한 결과가 훨씬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앞으로 쇼핑할 때는 많은 선택지를 갖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써드 씽킹은 중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것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정보가 주어지더라도 (방해 정보를 포함하여) 그 안에서 정확한 정보를 판단해 내는 것에 무의식적인 사고가 한 몫을 한다. 이 무의식 사고는 3분 가량 했을 떄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물론 과제나 프로젝트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실험 결과 3분 간의 무의식 사고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3분이라는 시간을 기억해 두면 좋을 듯 하다.

 

무의식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무의식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써드 씽킹인 무의식적 사고가 꽤 많은 분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이 사고 방식으로 인한 선택의 결과가 신뢰도가 그리 낮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여러 가지 형태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무의식적 사고를 배워가는 것은 덤이다. 중요한 순간, 제대로 된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무의식적인 사고를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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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써드 씽킹》: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 평점10점 | j*******o | 2021.08.23 리뷰제목
“VUCA 시대, 더 이상 직관과 논리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나타낸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결정해야 할 사안이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모호하다. 그래서 예전의 ‘논리적 사고 방식’의 결정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사고를 해야 할까? 우선 제목과 부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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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CA 시대, 더 이상 직관과 논리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나타낸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결정해야 할 사안이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모호하다. 그래서 예전의 ‘논리적 사고 방식’의 결정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사고를 해야 할까? 우선 제목과 부제 자체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한다. 적어도 우리가 하루에 내리는 사소한 결정부터 중요한 결정이 70가지정도 라고 한다. 아마 그보다 더 많은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만 말이다. 사소하게는 옷 입는 것, 밥 먹는 것, 보고서 주제, 식당 예약, 회의 시 결정 등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 분야는 아주 다양하다.

 

저자는 이러한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무의식 사고’에 주목했다.

 

이런 일이 제법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해서,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은 경우다. 머리를 쥐어짜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답이 떠오른다. 우리뿐만 아니라, 수많은 발명가, 예술가, 경영자 등이 겪었던 일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답을 찾으려고, 며칠 동안 고민했는데 답을 못 찾다가 아침에 눈을 떠서 실마리를 찾은 경우도 있다. 샤워를 하다가, 또는 다른 일을 하다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것을 바로 ‘영감’이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뇌과학 연구에 매진한 저자는 이러한 ‘영감’, 즉 ‘써드 씽킹’에도 원리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실험 결과, 어떤 문제를 고민한 후 다른 일(방해 과제)을 처리할 때, 무의식 사고가 작동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무의식 사고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와 상관없는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의식 사고 실험에서 행해지는 방해 과제가 바로 그것이다. 무의식 사고는 문자 그대로 무의식에서 일어난다.” - p137

 

단,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목표 설정’이다. 아무리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골몰하더라도, 목적이 없다면 그것이 흐지부지하게 끝날 수 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사항은 ‘목표 설정’이다. 보통 의사결정 상황에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그 과제가 추구하는 목표를 설정한다.” - p147

 

예를 들어서, 책을 쓰려고 하는데 도무지 콘셉트가 잡히지 않는다. 여러 가지 콘셉트가 혼재되어 있어서 답답한 상황이다. 이럴 때 문제에 대해서 3분 정도(저자의 연구결과 3분이 최적의 시간이라고 한다) 고민을 한 후 ‘방해가 되는’ 다른 일을 한다.

독서를 하거나, 다른 업무를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무의식’에서 답을 찾으려고 뇌는 계속 동작한다. 이 때 나의 목표 의식인 ‘책의 콘셉트 잡기’를 잊지 않는다. 이렇게 무의식 사고를 통해서 바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며칠 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이러한 ‘무의식 사고’를 매번 할 수는 없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골라야 하는데, 3분 고민을 하고 무의식에 맡기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이때는 직관 사고로 바로 고르면 된다. 머릿속에 퍼뜩 메뉴가 떠오를 것이다. 물론 논리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메뉴를 고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음식의 칼로리, 최근에 먹은 음식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어떤 문제를 논의할 때, 논리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의식 사고’를 통해서 결정하면 된다. 만약 제품에 불량이 났는데, 예측 가능한 이유가 세 가지 정도라면 거기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불량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한 후 ‘무의식 사고’를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알기 쉽게 세 가지 ‘사고법’을 상황에 따라서 정리했다.

 

“의사결정의 대원칙

1. 기본적으로 직관을 활용해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2. 수치화할 수 있는 것, 정량적인 것은 의식 사고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3. 복잡하고 어려운 의사결정은 무의식 사고를 활용한다.

 

정답은 없다. 이 책에서 저자가 예시로든 투자에 대한 실수가 대표적이다. 만약 투자처 A에 투자를 했는데, 결론이 실패로 끝났다면 어떻게 할까? 좌절하겠지만, 저자는 그 과정을 한번 복기해보라고 주문한다.

 

앞서 언급한 의사결정 1 ~ 3까지 중에서 나는 과연 몇 번을 선택했는가? 적어도 이런 점들을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도 있을 것이다. A라는 주식 종목에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본 경우다. 이때 나는 ‘직관적 사고’를 했는가? ‘논리적 사고’를 했는가? 아니면 ‘무의식 사고’를 했는가?

 

사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뉴스 미디어나 주식 전문가, 주변의 조언을 듣고 ‘직관적 사고’로 주식을 투자하는 편이다. 반면 회사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는 최대한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투자 로직을 분석하고 리포트를 낸다. 만약 개인 투자자나 애널리스트도 고민을 한 후에 결정을 못 한다면, 다른 일을 하면서 갑자기 투자 방향이 생각날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 ‘써드 씽킹’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감'이라는 존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도 새로운 화두를 꺼내서, 무의식에 맡겨본다. 제발 답이 나오길 ~ !

 

- 한 줄 요약 : 직관적 사고, 논리적 사고, 그리고 제3의 무의식적 사고를 설명한다.

- 생각과 실행 :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이 때 상황에 따라서 세 가지 방식을 적절히 사용해서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결과에 대해서 복기를 해보는 것이다. 나는 과연 어떤 사고방식을 사용했는가? 이를 통해서 향후 의사결정에 대한 ‘질’을 높일 수 있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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