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쏙들어 오는 작은 사이즈의 가벼운 책이라 휴대하기 참 좋은 책, <일잘러의 말센스>
말센스는 타고나는 것보다는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해오던 터라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카시오페아 출판사의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읽어보았다.
"초보는 말하기부터 하지만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표지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많은 정보가 안내되어 있다
책 사이즈는 작지만 알찬 내용들이 꽉꽉 담겨있다.
'그저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참 중요한! 대화의 기본중에 기본인 '잘 듣기', 프롤로그에서부터 언급된다.
이 책은 크게 3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일잘러의 말센스는 무엇이 다른다
2부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가장 심플한 대화공식
3부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상황별 말하기 기술
차례에 책의 내용이 꽤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차례를 쭉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책인지 감이 잡혀서 좋았다.
특히 1부 2장 대화의 공식을 깬 일잘러의 말센스
2부 3장 서로가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화 요령
3부 7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대화 비법이 눈에 들어왔다
무언가 번지르르하고, 어떤 대화든지 무조건 적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잊지말아야할 단 한 가지는 대화는 사람과 사람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
-자신이 먼저 즐거워야 한다
-기술만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지 못한다
-집중해야 하는 것은 눈앞에 있는 상대방의 발언뿐
-상대를 바꿀 수 없다면 나부터 바꾼다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대화를 지향한다
글쓴이는 불편한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그 불편함의 원인이 나와의 공통점이 없는 것이라면, '모르는 것을 배운다'라고 마음을 달리 먹어보기를 제안한다.
자기자랑만 늘어 놓는 사람과 대화 역시 불편한 대화라 느껴진다. 그러나 글쓴이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자기 자랑이야 말로 정보의 바다'라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자기 자랑을 듣게 되었다면 여러분과는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눈앞에 있다는 뜻입니다. -일잘러의 말센스 77쪽
-'감정'과 '정보'는 분류해서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좋고 싫은 것과 대화는 별개입니다. -일잘러의 말센스 83쪽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를 반복하면 대화가 계속된다. 차이점과 의문점을 찾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사례도 나오는데 이 책 전반적으로 관련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어서 좋았다.
-길고 지루한 이야기가 이어질 때..자신이 대화를 끝내는 선택지도 있다.
-무리하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업무와 관련하여 대화를 준비하고 이어가고 마무리하는 방법과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일잘러의 말센스는 진솔하고 즐겁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센스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팁들이 가득한 책이다.
-이 글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의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쓴 지극히 주관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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