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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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원칙들

리뷰 총점 9.6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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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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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서]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평점10점 | a******r | 2021.07.30 리뷰제목
자기계발 또는 정신 수양에는 큰 2가지 흐름이 있다. 아니, 어쩌면 드러난 큰 흐름이 있고, 숨겨진 또 다른 흐름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대중적인, 현교적 흐름은 감정을 다스려야 할 존재로 본다. 호흡, 주문, 기타 심신의 수행을 실행하여 마음의 심파를 잔잔하게 유지하는 것을 추구하며,  특히 기쁨, 슬픔, 즐거움, 분노를 지양한다. 또는 긍정적인 감정을 지향하고, 부정적인
리뷰제목

자기계발 또는 정신 수양에는 큰 2가지 흐름이 있다.

아니, 어쩌면 드러난 큰 흐름이 있고, 숨겨진 또 다른 흐름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대중적인, 현교적 흐름은 감정을 다스려야 할 존재로 본다.

호흡, 주문, 기타 심신의 수행을 실행하여 마음의 심파를 잔잔하게 유지하는 것을 추구하며, 

특히 기쁨, 슬픔, 즐거움, 분노를 지양한다.

또는 긍정적인 감정을 지향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거부하며, 밝고 긍정적인 사상을 잠재의식 깊숙히 투영하고자 하는 부류도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커다란 분노에 휩싸여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의 기대, 나라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이 무시당하며, 억울함과 부당함에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분노한 적이 없을리가 없다.

그렇다 과연 분노란 크나큰 에너지이며 분노를 쏟아부은 후에 사람이 허탈함에 빠지는 것도, 극심한 에너지를 순식간에 써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감정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려고 한 흐름은 존재하지 않았을까?

여기에서 밀교적 흐름이 나타난다.

이 책은 감정 에너지를 매니지먼트하는 몇 안되는 좋은 책이다.

그러나 감정 에너지를 올바르게 이끌어 그 에너지를 증폭시켜, 정신과 육체를 향상 시키는 수련법은 수천년전부터 존재해왔다.

그에 관한 정보는 이제 세상에 꽤나 풀렸으나..그 핵심을 취하기는 아직도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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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교양심리] 평점10점 | s*****a | 2021.07.03 리뷰제목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 떠올려보면 되도록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터득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당신의, 그 분노는 옳다!"라고 말이다. 이 책의 띠지에 보면 '아시아 유일의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분노의
리뷰제목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 떠올려보면 되도록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터득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당신의, 그 분노는 옳다!"라고 말이다. 이 책의 띠지에 보면 '아시아 유일의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분노의 힘'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앵거 매니지먼트'? 그 단어 생소하다. 아시아 유일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나도 처음 들어보는 것이니 그가 말하는 '분노의 힘'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었다. 그렇게 이 책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를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안도 슌스케. 1971년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났다. 미국으로 건너가 앵거 매니지먼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앵거 매니지먼트 이론과 기술을 안착시키는 데 애썼다. 안도 슌스케는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일인자로 현재는 일반 사단법인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책날개 발췌)

분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분노 때문에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미움을 받거나 피곤해지는 등 분노는 좋지 않은 일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 분노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고, 개인과 사회에 이로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9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분노에는 의미가 있다', 2장 '분노는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3장 '분노를 다루는 자가 분노를 지배한다', 4장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5장 '분노를 받아들이는 용기'로 나뉜다. 분노는 나쁘지 않다, 화를 내도 인기 있는 사람, 분노로 사회는 발전했다, 분노가 필요한 이유, 억울한 감정을 디딤돌로, 차별에 대한 분노, 분노가 만들어낸 노벨상, 분노를 행동으로, 자유에 대한 투쟁, 사람들이 분노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이유, 분노와 마주하라, 분노를 키우지 않는 두 가지 힌트,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분노에 대한 대처법, 분노를 무기로 삼는 구체적인 방법, 그 분노에 공감하는가?, 분노로 실수하지 않으려면, 분노의 파도에 휩쓸리지 마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접하며 '앵거 매니지먼트'에 대해 궁금했다. 거기에 대해서는 89쪽에서 설명해 주고 있다.

앵거 매니지먼트란 1970년대에 미국에서 생긴 것으로 분노의 감정과 잘 지내기 위한 심리 트레이닝이다.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화를 낼 필요가 있는 일에는 적절하게 화를 내고 화낼 필요가 없는 일에는 화를 내지 않고 지나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마디로 앵거 매니지먼트란 분노의 감정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89쪽)

세상 사람 모두가 온화해진다면 분쟁이 줄어들고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세상이 결코 천국처럼 좋은 세상이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분노는 무언가를 변화시키기 위한 원동력이자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17쪽)

저자는 민중의 분노가 사회를 바꾸는 사례를 세계 역사에서도 드물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고 언급한다. 민중의 분노에 의해 이전까지의 부조리한 상황이 무너지고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현재 사회에서도 그렇고, 무언가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분노라는 감정이 시작점이 될 수 있겠다. 분노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니 말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누군가가 울면 "울지 마!"라며 달래고, 화내면 화내지 말라며 감정을 가라앉히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뻐한다고 "그만 기뻐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적절한 분노로 동기부여가 되고, 그로 인해 사회가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분노가 만들어낸 노벨상, 법 제도를 움직인 분노, 사회를 바꾼 분노, 분노로 얻어낸 선거권 등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하는 분노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분노를 느꼈을 때 그 분노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하게 할 것인가. 파괴적인 방향으로 향하게 할 것인가의 분기점은 누구나 직면한다. 노벨상 수상자가 분노를 원동력으로 삼았다는 것은 분노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살린다면 상상을 뛰어넘는 커다란 위업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57쪽)

 


 

당연한 말이겠지만, 무조건 분노를 참으라는 것도 아니고, 분노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까지도 열심히 분노하라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의 핵심은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즉 분노의 에너지를 어디로 어떻게 향하게 할 것인가에 따라 변화의 무기가 될지 파멸의 무기가 될지 결정되니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기에, 아무리 분노를 무기로 삼으려고 애를 써도 분노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분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분노는 그저 부정적인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항상 무기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저자도 분노에 휩쓸렸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 중에서도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성인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적을 것이며, 그런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다가 또는 직장 생활을 할 때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분노를 무기로 삼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한 마디 보탠다.

"인간인 것을."

이 말은 일본 시인 아이다 미쓰오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실패해도 당연하다. 나 역시 아무리 앵거 매니지먼트를 추구한다고 해도 분노에 따른 실패는 없애지 못할 것이다. (186쪽)

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는 상황은 없다. 나도 지금에야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만 분노에 잠 설쳐 본 경험이 있는 인간이다. 그 상황에서는 마음먹는다고 분노가 쉽게 가라앉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도 아니었다. '분노하지 말아야지'라며 결심하고 다짐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분노의 에너지를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지 생각해 보았으니 한 단계 성장했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다시 그 상황에 들어간다면 이런 생각도 다 잊게 되겠지만, 그때의 나에게 꼭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도록 이야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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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평점8점 | 2****y | 2021.07.23 리뷰제목
분노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많은 사람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방법이다. ··· 우리는 결코 분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분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또 그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없다. 오후려 분노가 없으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을 정도다.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이라면 긍정적인 요소를 무기로 사용하는 편이
리뷰제목

분노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많은 사람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방법이다.

··· 우리는 결코 분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분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또 그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없다. 오후려 분노가

없으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을 정도다.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이라면 긍정적인 요소를 무기로 사용하는 편이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분노를 잘 다루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작가 안도 슌스케 .

미국에서 앵거 매니지먼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후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일인자이며, 미국 내셔널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의 최고 등급의 트레이닝 전문가 이다.

 

앵거 매니지먼트.

분노를 관리해주는 직업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안도 슌스케는

분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분노는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분노라는 감정 그 자체를 부정해서도 안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분노는 무언가를 변화시키기 위한

원동력이자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화를 내도 인기있는 사람들이 있고,

민중의 분노가 사회를 바꾸는 사례도 세계 역사를 살펴보아도 전혀 드물지 않다.

분노라는 감정은 사람이라면 모두 자연스럽게 갖추고 있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분노의 감정은 방위 감정, 즉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감정이다.

분노하는 사람은 방어하기 위해 화를 내고 있는 것일 뿐 먼저 공격하고 싶어서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

 

약이 되는 분노, 독이 되는 분노.

앵거 매니지먼트는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이 아니다.

화를 내는 것은 상관없지만 화를 낼 필요가 있는 것과 화를 낼 필요가 없는 것을 적절하게 구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분노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한다면 나와 주변 사람, 그리고 사회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약이 되지만

파괴적인 방향으로 향한다면 반대로 독이 된다.

 

자신이 느끼는 분노를 솔직하게 마주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실제로 행동하는가, 행동하지 않는가에 따라 개인과 사회는

변한다.

한마디로 앵거 매니지먼트란 분노의 감정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화를 낸 후, 혹은 화를 내지 않은 후에 후회를 하지 않으면 분노의 감정과 잘 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화를 낼 필요가 있는 일에는 적절하게 화를 내고, 화낼 필요가 없는 일에는

화를 내지않고 지나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대.

분노가 넘쳐나고 있는 것 같다. 왜 분노하고 있는지 인식도 못한채.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원칙들.

분노를 인식하고 그 에너지를 슬기롭게 사용한다면 내 삶의 무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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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 강하게 달려가는 자신을 단련시키는 프레임, 분노의 활용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e | 2021.07.22 리뷰제목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 앞으로 강하게 달려가는 자신을 단련시키는 프레임, 분노의 활용     "내가 저걸 한 대 치고 확 그만 둬?"   사회 생활하다 보면 분노를 주체 못 할 상황과 자주 맞닥뜨린다.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어이없고 분노가 차올랐던 경우 중 하나는 술자리에서 일어났다. 갑 회사직원들과 소주 한 잔 하는 날이었는데, 거나하게 술기운이 오른 상태에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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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 앞으로 강하게 달려가는 자신을 단련시키는 프레임, 분노의 활용


 

 

"내가 저걸 한 대 치고 확 그만 둬?"

 

사회 생활하다 보면 분노를 주체 못 할 상황과 자주 맞닥뜨린다.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어이없고 분노가 차올랐던 경우 중 하나는 술자리에서 일어났다.

갑 회사직원들과 소주 한 잔 하는 날이었는데, 거나하게 술기운이 오른 상태에서 갑 회사 대리가 우리회사 과장님의 뒤통수를 퍽하고 치고 말았다.

이유도 없이 화장실 갔다 오다 심심해서 그랬 단다.

직급도 어려 나이도 어려, 그렇다고 뭐 하청기업도 아니고 대기업끼리 제휴 관계로 비즈니스하던 상황인데 조금 더 유리한 위치라서 그런 건지 상전이라도 되는 듯한 행동이었다.

한바탕 난리라도 날 상황이었는데 갑 회사 과장이 급하게 부하직원을 데리고 자리를 떠나면서 일단 소동은 마무리되었다.

나중에는 사과도 하고 잘 넘어갔지만 그 자리에서 아무런 대응도 못한 이유가 궁금해서 과장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분노를 참을 수 있었냐고?

"몰라, 기억이 안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나서 그날의 분노가 쌓일 기회조차 없었다고는 했지만 믿기지는 않았다.

만약 나였으면 어떡했을까?

 

=거래고 나발이고 다 때려 치고 엎었을까?

=아님 꾹 참고 분노의 칼을 갈기 시작했을까?

 

분노는 비정상적인 사고를 확장시키고 성급한 행동으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억제가 현명한 방법이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저자는 분노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사용하기에 따라서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상식의 틀을 깬다.

분노가 마음 속에 쌓인 뜨거운 에너지가 돌출되는 상황이라는 감안을 하면 긍정적 에너지와 결합할 때 뭔가 건설적인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항상 애매한 경계에서 번민한다.

=화를 내고 한마디 했음 차라리 후련했을 텐데.

=아, 그때 조금만 화를 참았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후회가 이후에 일어날 최악의 상황을 피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들어 생각해보면 딱 호구되기 좋은 성격이다.

화를 낼 필요가 있을 때는 연극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자기관리법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앵거 매니지먼트는 화를 내는 것은 상관없지만 화를 낼 필요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적절하게 구분하라고 한다.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강약을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다.

분노 때문에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경우에는 새로운 방향전환의 기회인 상황에서 상처받는 모습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을 가능성도 있다.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민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가 초등학교 시절 경험했던 분노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힘이 되는 가능성을 높인 좋은 사례다. 사회적인 불합리성과 분노를 원료로 세상을 보다 살기 좋고 모두가 공정하게 만드는 과정은 누구나 경험할 수 없음은 물론이지만 자기극복과 성취도 면에서 가치 있는 삶이라 명명할 수 있다.


 

분노를 무기로 삼기 위한 5가지 포인트를 눈 여겨 보게 된다.

1 분노를 잊지 않을 것

2 목표가 명확할 것

3 목표를 향해 매일 해야 할 일을 이해하고 있을 것

4 매일 실행하기 위한 환경을 갖출 것

5 빅 퀘스천의 기준에 적합할 것

긍정과 도전의 힘을 이끌어내는 일반적인 포인트이긴 하지만 분노를 잊지 말라는 가장 커다란 정의가 전체를 지배한다.

분노는 자신에게 하는 채찍질이기도 하다.

잠시만 눈을 팔아도 인생의 방향은 의도치 않게 흘러가는 경우는 우리가 수시로 접하는 안타까운 장면들이다.

어쩌면 분노가 정신상태와 의지를 잡아주는 하나의 프레임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이런 분노의 지속성을 대표하는 격언이다.

하루도 내가 가져야할 태도를 상기하고 에너지를 공급하기에는 분노라는 원료가 가장 뜨겁다.

남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요소를 나만의 강점을 키우는 마스터 키로 확보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자신을 찾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사례와 의미가 머리에 콕콕 박히는 인용구들만으로도 자기 훈련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는 책이었다.

"분노를 안고 있는 것은 뜨거운 숯을 누군가에게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만 화상을 입는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자신이다." - 석가모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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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평점10점 | b***t | 2021.07.21 리뷰제목
영화나 만화에서 적에게 지던 주인공이 순간적인 분노의 힘으로 이기는 장면이 나와요 분노를 도움이 되는 힘으로 만드는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메이저 리거가 된 일본의 야구 선수 이치로는 어릴적 주위 사람들이 비웃었던 것에 대한 분노와 억울한 감정을 디딤돌 삼아 노력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역사적으로도 분노가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로 세상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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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만화에서 적에게 지던 주인공이 순간적인 분노의 힘으로 이기는 장면이 나와요 분노를 도움이 되는 힘으로 만드는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메이저 리거가 된 일본의 야구 선수 이치로는 어릴적 주위 사람들이 비웃었던 것에 대한 분노와 억울한 감정을 디딤돌 삼아 노력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역사적으로도 분노가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로 세상을 바꾸기도 하고 선거권도 분노로 얻어냈다고 해요. 


책에 소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분노는 종종 도덕과 용기의 무기가 됩니다.


분노는 무언가를 바꾸는 액셀 역할을 한다. 반면 분노를 느끼는 것에 죄악감이 있다면 분노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되기 때문에 동시에 브레이크 역할도 한다.p.83



분노를 줄이려면 정말 중요한 가치관 외에는 내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가령 거짓말을 안 한다는 기준은 내려놓을 수 없더라도 회식 자리에서 첫 잔은 반드시 비운다는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거죠.


라이터의 불길이 타오르는 것은 부싯돌에서 생긴 불꽃에 가스가 흘러 불길을 만드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지뢰를 밟는 것만으로는 불길이 커지지 않고 마이너스 감정과 상태에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분노의 불길이 타오르지 않는다. 분노의 불길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1. 지뢰를 줄인다
2. 마이너스 감정, 상태를 줄인다 p.102



* 분노를 무기로 삼는 5가지 포인트
1 분노를 잊지 않을 것
2 목표가 명확할 것
3 목표를 향해 매일 해야 할 일을 이해하고 있을 것
4 매일 실행하기 위한 환경을 갖출 것
5 빅 퀘스천의 기준에 적합할 것 p.137



이 책에선 분노를 억누르고 참는 방법 뿐만 아니라 그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복수를 위해 매일 칼을 가는 것처럼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어요. 여러 인물들의 실제 사례와 이야기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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