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조선 시대 여성 문장가들인 이옥봉, 신사임당, 허난설헌, 송이의시를 바탕으로 만든 여덟 편의 단편 모음집.조선 시대 여인으로서의 삶과 굴레를 스스로 벗고자신이 원하는 삶을 당당히 살고자 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은 조선의 뛰어난 여성 문장가들인 이옥봉, 신사임당, 허난설헌, 기생 송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총 8편을 실은 단편 모음집입니다. 소실의 딸로 태어나면 소실로 시집가야 한다는 부당한 나라의 법을 당당히 거부하고, 자신의 삶과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는 설향의 모습을 그린 「굴레와 꽃신」, 다음 생에서는 딸이 효성스러운 며느리이자 현명한 어머니이며 어진 아내라는 조선 시대가 원한 삶이 아닌, 남자들과 동등하게 학문을 배우고 보다 멀리, 넓은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꿈을 이루며 그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네가 남긴 그리움」, 남편이 죽고도 평생 홀로 살며 열녀의 삶을 강요받던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모래가 된 돌길」, 관비로 태어났지만 의녀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당당히 살아가고자 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침을 놓는 꽃」, 기녀의 딸로 태어나 기녀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해월이가 기녀 진옥이의 용기를 보고 비로소 자신의 삶, 자신의 운명이 정당한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는 「내가 원하는 삶」 등,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고자 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옥봉- 굴레와 꽃신 · 6- 모래가 된 돌길 · 30신사임당- 복숭아꽃 향기 · 58- 네가 남긴 그리움 · 86 허난설헌- 수선화와 제비꽃 · 110- 하늘나라의 초대 · 136송이- 내가 원하는 삶 · 162- 침을 놓는 꽃 · 188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조선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 이옥봉의 「여인의 마음(閨情)」, 「꿈속의 그리움(夢魂)」, 허난설헌의 「아이들을 위해 울다(哭子)」, 「신선 세계를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望仙謠)」, 신사임당과 송이의 제목이 없는 시 등을 바탕으로 하여 만든 것으로, 각각의 이야기 뒤에는 원문 소개와 원 글에 대한 풀이, 이야기에 담긴 의미 등이 들어 있습니다.조선이라는 시대가 원했던 여성의 모습이란, 어릴 때는 온순하며 부모에게 속 깊은 딸이요, 혼인을 해서는 남편에게는 좋은 아내이자 아이들의 현명한 어머니요, 시부모에게는 효를 다하는 효성스러운 며느리이며, 죽은 뒤에는 살아생전 하인들에게 덕을 베푼 윗사람으로 평가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신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의 신분을 따라 소실의 자녀이면 소실로 혼인을 하고, 노비로 태어나면 노비로 살아야 했으며, 혼인한 여성은 친정에 가고 싶어도 아무 때나 마음대로 갈 수 없었고, 남자들만이 글을 배우고, 한시 또한 남자들이 짓는 것으로 여겨져 글을 배우고 시를 짓는 여인이 드물었습니다. 뛰어나게 시를 잘 지었던 이옥봉의 경우, 혼인을 할 때 남편에게 시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했고, 훗날 이를 어겼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이 책은 이렇게 사회가 강요하고 얽매는 여성의 삶과 신분의 벽을 스스로 용기 있게 넘어 자신이 바라는 삶을 꿈꾸고, 당당히 살아가고자 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어느 시대건, 누구건, 스스로의 삶과 행복은 자기 스스로 선택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삶과 행복에 대해 간섭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앞서, 조선 후기 대표적인 학자이자 문장가들인 이덕무, 박지원, 홍길주, 정약용의 시나 짧은 글들을 바탕으로 새로이 이야기를 엮고 풀이를 더한 단편 모음집, 『조선의 명문장가들』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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