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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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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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경제/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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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10대들에게 던지는 위로, 공감, 용기를 주는 공감 백배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1.05.27 리뷰제목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공저/ 김민경 그림 미디어숲/2021년 5월 20일   "10대들에게 던지는 위로, 공감, 용기를 주는 공감 백배 에세이"     1. 들어가며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지금 당장 무엇이든 시도해 봐 거기서부터 꿈은 시작되는 거야!"   초등학생 때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어?" 라는 질
리뷰제목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공저/ 김민경 그림

미디어숲/2021년 5월 20일

 

"10대들에게 던지는 위로, 공감, 용기를 주는 공감 백배 에세이"


 


 

1. 들어가며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지금 당장 무엇이든 시도해 봐

거기서부터 꿈은 시작되는 거야!"

 

초등학생 때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어?" 라는 질문에 대해 장래 희망을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얼마 전 딸아이도 수업 시간에 장래 희망을 발표했다고 한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하고 물으니  딸아이는 " 나는 커서 유튜버가 될 거야." 그러면서 요즘 유튜버 같은 1인 크리에이터들이 돈도 많이 벌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서 자신도 유튜버가 되어서 돈도 많이 벌고 싶단다. 1인 크리에이터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영상에서 배웠다면서 자랑하며 말을 한다.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책이 아닌 영상에서 배우고, 유튜버가 어느 새 선망 직업 중 1위에 등극하였다. 우리 딸아이처럼 이렇게 꿈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아이들도 있는 가 하면. 꿈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그 아이들은 말한다. "저는 꿈이 없어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제가 무엇이 되고 싶은 지 모르겠어요." 

 

꿈이 너무 많은 아이들, 꿈이 없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모두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들은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허황된 꿈을 꾸거나, 꿈과 희망을 버리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딸아이에게 "열심히 공부하면, 너가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어'라고 말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말도 못하겠다. 요즘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거를 다 할 수 있고,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좋은 대학을 가서도 취직을 못해서 몇 년 째 취업을 못해 방황하고 좌절하고 있는 취준생을 볼 때, 10대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면, 너는 성공할 수 있어!' 라고 말해줄 수 있을까? "너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라는 능력주의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볼 때 너무나 우울하게 보인다.

 

그런 우울함과 진로교육에 대한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공감해주는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진로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진로상담교사들이 진로로 고민하고, 꿈이 없어서 방황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잃어버린 10대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조언들이 담겨있다. 성장기의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 저자들의 진로교육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적 실천과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각자의 인생 경험들을 토대로 삶과 진로에 관한 생각들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하듯 나누어 준다.  '라때는 말이야' 하고 가르치기보다는 위로와 격려로 청소년들과 함께 걷고자 하는 저자들의 진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값진 깨달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2. 책 속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무엇을 하려고 해도 선뜻 나아가기가 두려웠던 너에게

무엇 하나 해 볼 의지가 없어 마냥 쓰러져 있던 너에게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아 생기가 없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가득 담은 선물 꾸러미를 선사하고 싶었어.”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며 수업을 받고 있다. 작년에 '코로나 수능' 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코로나에 대한 위험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능시험을 치뤘다. 이렇게 해서 대학을 가면 진정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잠시 나의 과거의 경험을 말하자면, 나는 수능을 치고 대학을 가서 너무나 좋았다. 대학을 가면 더이상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고, 더 이상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으니까. 이제 더 이상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래서 대학에 가고 싶었다. 이제 정서적으로도 독립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고 싶었다. 그때는 무조건 대학에 가야 하는 줄 알았고, 오직 대학을 가기 위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만이  나의 주요 관심사였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정작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발견하고,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삶의 방식이 아닌  나만의 삶의 방식으로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정말로 중요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 글 속의 진로상담교사들이 10대 아이들에게 하는 말들이 정작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말이었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너만의 삶을 살아라!" "너가 원하는 일을 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런 내 마음과 생각을 모두 담아 이 책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나만의 인생을 살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중에서는 정말로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런 아이들을 느긋하게 기다려주지 않는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찾지 못했는데도 우리들은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고 빨리 너의 진학을 결정하고 진로를 선택하라고 재촉하고 있지는 않은가. 미래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가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꼰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정한 기준과 원칙이 정말 우리 아이들을 올바른 진로로 안내하고 그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는가. 우리 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정작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로 교육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학업에서 중도 탈락을 하거나 뒤늦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해서 학교를 그만두기도 한다. 그나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대학을 진학하는 동안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걱정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제 아이들에 대한 진로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이제는 꼰대가 아닌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줄 수 잇는 '진짜 멘토'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 진정한 멘토들이 모였다. 각자 진로상담과 관련한 진로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10대 아이들과 몸으로 부딪히고 함게 진로 고민하고 상담하고 강연한 5명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나섰다. 치열한 교육의 현장,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상담실에서 그간 나누었던 진솔한 이야기와, 그 과정 속에서  얻은 값진 교훈과 경험들, 진로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들이 아낌없이 이 책속에 담겨 있다. 진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 책과 영화, 드라마 속 인상깊은 구절들, 따뜻한 그림들이 함께 제시되어 10대들에게 깊은 울림을 공감을 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인생을 처음 사니까>

이렇게 처음 인생을 살아 보기에 우리가 태어나서 겪는 일들이 어찌 보면 모두 낯선 곳을 여행하는 일과 같아. 

지금 낯선 곳을 여행 중이라고 말이야. 모든 것이 새롭고 두려움의 연속이고, 내가 선택해야만 하고 겪어 내야만 진정한 여행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거야.

어때? 살아 볼만한 인생 아니니?

-P.33-

 

 '우리는 인생을 처음 사는 것이다.'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나는 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인데 한때는 '좋은 엄마', '만능 엄마' '슈퍼맘' 이 되려고 하는 병에 걸린 것 같다. 주변에 아이들을 훌륭하게 잘 키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닌가 라며 생각하며 한없이 자책하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속 대사가 힘든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니까. 엄마가 되는 것도 처음이니까 서툴기도 하는 거야. 라고 말이다. 우리 아이들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테어날 때부터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모두 알 수 있을까. 나에게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숨겨져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그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도 자신의 인생을 처음 사는 거다. 당연히 실수하고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고 두렵기도 할 것이다. 두렵다고 포기할 것인가? 낯설다고 이 자리에서만 머무를 것인가? 이 여행은 나만이 할 수 있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고, 끝내는 것도 나만 할 수 있다. 그러니 살만한 가치가 있고 기꺼이 즐겁게 여행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꽃보다 너의 인생>

어딘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나태주, [멀리서 빈다]-

 

회사를 퇴사하듯, 자퇴를 하는 아이들. 뒤늦게 꿈을 발견하여,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현행 입시와는 맞지 않아 학교를 그만두었다면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들은 알고 있을까.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정말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보물이 되 전 제련과 가공을 거치지 않은 원석이라고, 다듬고 광을 내면 이 세상 어떤 광물보다 빛이 나고 귀하다고 (p.43)

 

우리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이 기억이 난다. 정말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존재는 없는 듯,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던 그 순간을 말이다. 나는 엄마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났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했던 그 행복하고 환희에 젖었던 순간을 말이다.  그렇게 모든 아이들이 사랑과 축복을 받고 태어난다. 그처럼 모두다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들이지만, 우리는 성적이라는 하나의 잣대에 의해 그 가치를 무시한 채 아이들을 평가한다. 아이들조차도 자신은 쓸모없고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이며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겠는가. 

남과 비교했던 순간들, 질투했던 순간들, 열등감을 느꼈던 순간들 대신 내가 정한 인생 한 컷에 집중하며 살아 보고 싶어. (p. 37)

 

마치 내 인생의 영화를 찍듯이, 내가 감독이 되어 멋진 인생 한 컷 찍어보자. 그 장면에서는 내가 감독이자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영화를 다른 사람들이 안 좋아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 두려움과 고민없이 일단은 영화를 찍어보자. 

이번에 아카데이 여우조연상을 자랑스럽게 수상한 윤여정씨가 예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그 말이 너무 가슴을 울려서 청소년들에게 꼭 이 말을 해주고 싶단다.

"선생님, 힘들게 결정해서 작품에 들어갓는데, 작품 자체와 작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이겨내세요?"

"똥 밣았다. 생각하고 그냥 해. 어쩔 수 없잖아. 그런데 참 신기한 건, 그걸 하고 나면 또 한 사람을 얻더라고, 그리고 이 여행도, 떠나기 전에는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나는 일단 시작하면 절대 불평하지 않아. 왜냐면, 이왕 하기로 한 거니까. (p. 39)

 

< 꿈을 방해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의 꿈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밖에 없어."

<쥬라기 공원> 과 <E.T>의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외톨이였다고 한다. 어느 날 영화에서 기차가 충돌하여 폭발하는 장면을 본 뒤 영화를 찍고 싶다는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카메라를 만지지 못하게 했고 이에 스필버그는 지혜를 짜내 아버지의 적품에 매번 훈수를 두엇고 어느 날 아버지는 "네가 한번 해 봐라." 라고 말했고 그 때 처음으로 그는 자신의 작품을 촬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미국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영화촬영소를 구경하러 가게 되고 거기서 편집기술자를 만났고 그로 인해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그의 꿈을 더 단단히 만들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매번 좌절감을 느끼던 스필버그는 영화감독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겨냈어.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어. 그러던 중 제작자가 그에게 기회를 주면서 22세 최연소 영화감독이 된 거야. ( p.58)

 

자신의 꿈을 방해할 수 있는 나 자신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그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주변에서 안 될거라고들 망하고 스스로 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들 때 비록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별이겠지만, 잡기 위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 진로선택,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드는 일>

흔히 우리는 진로를 한번 결정하면 다시는 그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한번 정한 그 길은 반드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이 쉽지 않다. 평생 그 길을 가야하는 것은 아닐까 큰 부담을 알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선뜻 선택조차 할 수 없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고 경험한 뒤에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하고 싶은 일을 정해야 하는데 그런 충분한 심사숙고 과정 없이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무난히 많이들 선택하는 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그 진로라는 것이 가구들처럼 평생을 가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중간에 바꾸어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친구를 선택해나가는 여정이 되기도 해. ( p. 64)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마치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들고 선택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매년 신학기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어떻게 딱 마음에 드는 친구를 알아보고 친해질 수 잇을까? 우선은 되도록이면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서 그 친구들에 대해 파악하고 나와 통하고 연결지을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도 알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과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진로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힘든 고민을 해결하면 어떨까 마치 우리가 친구가 사귀다가 새로운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듯이 말이다. 

 

 

<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게 인생이지.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이야.

"자기가 세모라는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면 주위에 동그라미, 네모와 같은 문제는 너무 작아서 문젯거리도 안 돼요. 그래서 세모만 없어지면 행복할 거 같았는데, 막상 세모 문제가 해결외 되고 나이 이제는 그 조그만 동그라미 문제가 그 세모의 다섯 배만큼 커져요.

이번엔 그게 정말로 중요한 문제가 돼요."

-故 신해철-

 

"어제 실수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 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 내일의 좀 더 현명해질 수 있는 나도 나일 것입니다. 이런 내 실수와 잘못들 모두 나이며, 내 삶의 별자리의 가장 밝은 무리입니다. 저는 오늘의 나이든, 어제의 나이든, 앞으로 되고 싶은 나이든, 저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BTS RM-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죠. 그런데 이것은 정말 중요한 사실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언젠가 정말 힘든 순간이 올 때 내가 내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일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

 

이 세 명의 유명인사들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내 안에서 나를 발견하자' 는 것이다. 우리가 걸어야 할 인생의 길에는 어떤 정답도 없다. 그래서 멜로가 되든, 스릴러가 되든, 코믹이 되든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의 장르를 변경해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애들아, 인생에는 늘 플랜 B가 있어. 지금 너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 우리에게는 다른 길이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길을 생각해낼 수 있는 머리가 있다고."

 

<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

 "이 길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빨강머리 앤-

진로는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이기에 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마치 심연에 숨겨진 보물처럼 자신을 찾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를 나타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기다리게 만드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그저 열심히 탐색해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 삶이 힘든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중에서-

 

이처럼 지금의 삶과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모든 것이 충만하고 좋았을 때가 아닌, 그 어느 것도 나를 이끌어갈 수 없을 때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빛을 발한다. 삶의 회한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온통 나를 채울 때 나를 좀더 사랑하고 나의 인생을 나만의 방식대로 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나의 하루가, 나의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반복되는 것 같아서 다소 지겹게 느껴진다고 해도 언젠가는 롤러코스터처럼 꼭대기에 올라서 정신없이 뱅글뱅글 도는 날도 올 지도 모른다. 그래고 반대로 지금 가파른 길을 빠른 속도로 내지르듯이 달리는 중이라면, 나중에는 반드시 회전목마를 탄 것처럼 똑같은 삶을 살 수도 았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에 '이미 늦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 왜, 그런 것 있잖아. 미로 찾기를 할 때 가다가 막히면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간 후 갈림길에서 처음과 다른 길을 선택하잖아. 돌아가면 늦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건 어찌 보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해. (p.152)

 

"누군가가 만들어 둔 무대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너희만의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어. 각자의 길을 걸으며 걸음걸이도 방향도 너희가 탁해. 당당해도 좋고 우스워도 좋아. 주저하지 말고 마음껏 걸어 봐. (p.165)

 

 

< 지금 모습 그대로 소중한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다면 누구보다 빨리 이 회복탄력성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어. 내가 누군지 아는 힘을 가지는 게 곧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거든. 자신이 누구인지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나라는 한 사람에 대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으니까. (p.175)

 

남들이 나를 의식하고 산다는 착각을 버리자. 남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해서 나를 괴롭히는 것도 그만두도록 하자. 오히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잘 보낸 나를 칭찬해주고 나의 일상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의 나의 삶을 스스로 칭찬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이 아닌 너 자신에세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 뭔지를 먼저 찾고, 지금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래. (p.184)

 

10대 후반이 된 너희는 이제 세상의 문을 열고 너희만의 길을 걸어가야 할 때가 왔어.

"잊지 마! 너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p.198)

 

 


 

3. 나가며

 

꿈을 추구할 용기만 있다면 

우리들의 모든 꿈이 실현될 수 있다. 

-월트 디즈니-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려고 해도 선뜻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작하기가 두려웠던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아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공감 메시지들이었다. '이렇게 살아야 한단다' 라고 가르치기 보다는 너만의 인생 에피소드들 써나가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며, 내 삶의 주인이기에 이 모든 선택과 결정은 나만이 할 수 있음을 끊임없이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준다. 그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찾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저자들은 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있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은 아마도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너만의 인생을 살아라' 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삶의 한 가운데서 '내가 아름다운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간다. 

 

나는 이 책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잇는지를 고민하는 학생들들에게, 아이들을 올바른 진로로 이끌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학보모님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진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 혹은 진로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나 청소년지도자, 부모님들은 책 속에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 위에 우뚝 서길 바란다.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프로스트(피천득 옮김) <가지 않은 길>-

 


 

<추천평>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성장기의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주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책입니다. 저자들의 교육적 실천과 솔직한 인생 경험을 토대로 삶과 진로에 관한 생각들을 편안한 이야기를 하듯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뭘까 종종 고민해본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라고 하지만 마음을 감싸주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쉴 곳이 없어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거름이 되는 필요한 말을 부담 없이 툭툭 던져줄 거라 생각한다.
- 이보은 (경북 경산교육청 전문상담사)

이 책은 보통의 책들과 다르다. ‘라떼는 말이야’를 순화해 정리해놓았다거나, 구구절절이 좋은 말들이 있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저자들의 살아있는 경험치가 꿈틀 거리면서 새로운 색깔의 길과 마주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 김세광 (교육학박사, 에반겔리아 대학교 초빙교수)

아이들에게 던지는 따뜻한 말, 위로, 그리고 지지하는 한마디가 어떤 뛰어난 상담보다 의미 있을 때가 있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어쩌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컨설턴트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 대외협력처장)

이 책의 글들은 소박하고 친근하다. 때로 우리는 TV 속 화려한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유명 가수의 노래보다 거리에서 만나는 이름 없는 가수의 노래에서 더 큰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다 그러한 감동이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꼰대가 아닌 멘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는 공감과 이해를 통해 인생의 여정을 떠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한 요즘 시대에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루는 능력은 필수다. 단순히 머리만 앞서는 헛똑똑이가 아닌 행복한 엘리트로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저자들처럼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마주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는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다.
- 김무현 (㈜해오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이 책의 의미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곧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고, 물음표를 던지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느낌표의 힌트를 준다는 데 있다.
- 김영호 (DBpia 학술논문 이사)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고민과 불안을 공감적 언어로 다독이며 꿈과 희망의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이다. 저자들은 현장 교사로서의 생생한 경험을 살려 진로에 관한 반짝이는 대안을 제시하면 서도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각자의 삶을 마주할 용기를 북돋운다.
- 김장회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

책에는 위로와 공감의 말들로 가득하다. 멘토들이 교실과 상담실, 연구실에서 만났던 청소년들에게 ? 지금 나에게 격려와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용감하게 일어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오정택 (서울 장원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저자)

책에는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지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읽으면서 진로 정보 중심의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이사)

나이든 몸과 달리 마음은 아직 그때 그 시절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학부모가 아닌 부모로서, 또 인생 선배로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의 저자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이곳에 전부 담았다. 즐겁게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 김민식 (더하다디자인연구소 및 ㈜창업창직교육원 대표)

책에는 진학보다 더 큰 어려움을 대할 수 있는 생각과 마음가짐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법이 담겨 있다. 막막하고 겁이 날 때,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이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에서 심호흡을 한번 하고 더 지혜로운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이중훈 (메이저맵 대표)실제로 용기를 주었던 이야기다. 지금 나에게 위로가 필요한가? 지금 나에게 공감이 필요한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2021)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m | 2021.06.21 리뷰제목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저자 |미디어 숲  2021.05 | 208쪽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삶!' 이 말처럼 내가 가진 것에서부터 우리의 인생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본문중에서)      이 책은 성장기의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주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책입니
리뷰제목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저자 |미디어 숲

 2021.05 | 208쪽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삶!'

이 말처럼 내가 가진 것에서부터

우리의 인생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본문중에서)

 


 

 이 책은 성장기의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주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책입니다. (8쪽)

멘토와 꼰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꼰대는 자신이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사람이고, 멘토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누구나 경험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경험한 것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 18쪽)

 

멘토와 꼰대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꼰대는 자신이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사람이라는데, 어쩌면 난 우리 아이들에게 꼰대짓(?)을 계속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만의 세계에 갇혀 아이들도 그 울타리에서만  놀도록 하는 꼰대였는지도.

 

 이 책은 그런 꼰대들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멘토들의 글들이 적혀있다. 나 역시도 멘토들의 글을 읽고 많이 반성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했다. 

 

 어른들까지 사로잡은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할 듯 싶다. 바로 소개 나가겠다.

 


 

1장은 '진고 고민'에 대한 멘토들의 이야기, 2장은 나 자신을 발견하기, 3장은 열심히 잘 하다가도 힘든일에 부딪혔을 때, 4장은 '강인한 나'에 대한 이야기등이 담겨있다.

 


 

【1장. 진로 고민은 처음이라】

 


 

지금 너희가 겪고 있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 미흡함은 당연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

우리는 모두 인생을 처음 사니까. (32쪽)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잖아...(중략)...누군가가 다 준비해 주고 선택해 주면 편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도 정답을 모르니까 각자가 헤쳐 나갈 수밖에 없지. (35쪽)

뭐 어때" 그냥, 한번 부딪쳐 보는 거야! (69쪽)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도종환의 「가지않을 수 없던 길」 중  (73쪽)

 

우리는 모두 인생을 처음 산다. 자신을 정확히 발견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아직 잘 몰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이야기 한다. 모든 경험은 다 뜻깊은 것이라고. 나를 한계짓지 말고 '인생'이란 낯선 여행의 주인공이 되어보라고.

 

【2장. 내안의 나를 발견하는 일】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게 인생이지. 당장의 문제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역량이 길러지지. (87쪽)

가능하면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고 다짐해 봐. 마치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는 거지. (92쪽)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어. 운이 좋으면 보물을 찾을 수도 있고, 찾지 모하더라도 재밌는 모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 말이야. (113쪽)

자신을 사랑해야만, 사람이든 공부든 주어진 환경을 사랑할 마음이 생기거든. (119쪽)

 

아래에 있는 저자의 글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그 사랑의 시작이 너이기를

그리고 네가 사랑하는 것을 찾기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를

너의 인생을 사랑하고 후회 없이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랄께. (119쪽)

 

사랑의 시작이 나로부터되어야 한다는 말.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내가 사랑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 이건 정말....큰 의미다. 이 말을 뼛속까지 새겨넣고 싶은 심정이다.

 

【3장.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중에서 (138쪽)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지금의 마음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 봐. 늦은 게 아니라, 그때의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뭐든지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거야. (153쪽)

 

이 부분을 읽고는 지금의 내 상황을 생각해봤다. 어쩌면 40이라는 나이에 나 스스로 갇혀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어른이 되고 보니...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도라보니...3살, 5살차이나는 엄마들과도 친구로 지내는데....30이면 어떻고, 40인들 어떠한가.

 

 그저 지금 난 30이라 생각하고, 그 당시 이루고 싶었던 꿈을 향해 지금 열심히 살아간다면, 더이상 늦지 않았다는 마음가짐이 생긴다. 용기가 생긴다.

 

【4장. 지금 모습 그대로 소중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해. (169쪽)

내가 누군지 아는 힘을 가지는 게 곧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거든. (175쪽)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관찰이 필요해. 내가 어떤 생각이나 결정을 할 때 왜 그렇게 하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류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거지. (176쪽)

남들이 나를 의식하고 산다는 착각을 버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거 야. (179쪽)

가끔 너무 많은 것을 원하고 하려다 보니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친구들이 있어.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하나의 일만, 먼저 시작하고 성공해 보면 어떨까? (182쪽)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삶!' 이 말처럼 내가 가진 것에서부터 우리의 인생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184쪽)

'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195쪽)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동경하면 좌절감과 실패감을 먼저 느끼지만, 내가 가진 것 부터 시작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큰 공감을 느꼈다.

 

 첫 시작을 여유롭게 갈 것인지, 좌절감과 실패감으로 시작할 것인지는 순전히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부터 소중히 여기고, 나와 가까이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차근차근 알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난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저자의 마지막 응원의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

 


 

이 책의 소개는 이러했습니다.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 공감, 용기 백배'

이제 곧 10살이 될 첫째아이를 위해 이 책을 읽었지만, 정작 이 책은 나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왔지요.

'막막한 4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 공감, 용기 백배' 라고 고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만큼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아이와 엄마, 아빠에게 도움되는 마음 치유서 같이 읽어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성실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21.08.08 리뷰제목
지금의 삶과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야.  삶의 회한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온통 너를 채울 때, 너의 인생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중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상담, 진로 가이드를 하는 다섯 분들.   이 책은 5명의 저자가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부대끼면서 그들에게 전해온, 돕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리뷰제목

 


 

  지금의 삶과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야.

 삶의 회한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온통 너를 채울 때, 너의 인생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중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상담, 진로 가이드를 하는 다섯 분들.

 

이 책은 5명의 저자가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부대끼면서 그들에게 전해온,

돕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10대 청소년 시기. 꿈도 고민도 많은 때다.

꿈이 없으면 없어서 고민이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좌절하기도 한다.

미래,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는 시절.

부모와 어른들은 그래도 그 때가 제일 좋은 때야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조언이 절실할 때가 있다.

 

책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수년 넘게 아이들을 접해온

교사, 상담가, 어드바이저 들이

진심을 담아 전하는 조언과 충고들로 가득하다.

 

저자들이 모두 기성세대인 만큼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저자들 모두 자신의 경험을 적절히 인용하면서

뜬구름 잡지 않는 찐 가르침을 전하고자 애썼다.

 

 

대중매체들인 영화, 드라마, 만화 속의 명 대사들을 끄집어 내어서

글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아름다운 시구들, 불멸의 고전 작품들은

어렵지 않게 청소년에게 맞추어서 추천하는 부분들도 좋았다.

 

이미 어른인 내가 읽는데

내가 위로받는 일. 머선 129?

 

나도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심지어 예능의 한 대목을

저자들이 세심하게 캐치하여 글의 소재로 삼아서 더욱 그러했다.

 

 

그저 꽃길만 걷길 바라, 가 아니라

울퉁불퉁 하더라도 너만의 길을 걸어라라는 저자들의 메시지가 참 좋다.

 

기억하고 싶은 인용문단이 많은데  나는 윤여정님의 말을 남겨 본다.

꽃보다 누나예능에서 하신 말이라고 한다.

이미연 배우가 질문했다.

선생님. 힘들게 결정해서 작품에 들어갔는데, 작품 자체와 작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이겨내세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해. 어쩔 수 없잖아. 그런데 참 신기한 건, 그걸 하고 나면 한 사람을 얻더라고. 나는 일단 시작하면 절대 불평하지 않아. 이왕 하기로 한 거니까.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거 같지? 다 아파. 나는 그냥 허울보단 그저 재미나게 사는 게 목표야.“

 

!

최근 대만 드라마에서 만난 이 한 구절이 문득 생각나서 마지막으로 남겨 본다.

   “뽐내지 않는다고 빛나지 않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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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따뜻함으로   평점10점 | h******o | 2021.05.22 리뷰제목
1.   “다 아파. 다 아쉬워. 세월이 지나니, 하나씩 내려놓고 포기할 줄 알게 되더라. 나는 그냥 어울보단, 그저 재미나게 사는 게 목표야. 인생은 한번 살아 볼 만한 재미있는 거야.” - 윤여정 - (p.39)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충고나 조언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마음을 짜릿하게 울리는 감성적인 상담에세이다. 그저, 제자를 제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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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 아파. 다 아쉬워. 세월이 지나니, 하나씩 내려놓고 포기할 줄 알게 되더라. 나는 그냥 어울보단, 그저 재미나게 사는 게 목표야. 인생은 한번 살아 볼 만한 재미있는 거야.”

- 윤여정 - (p.39)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충고나 조언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마음을 짜릿하게 울리는 감성적인 상담에세이다. 그저, 제자를 제자 자체로 바라보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건 팁 중의 팁이다. 꿈을 꾸고 싶어하는 제자들의 마음까지 이애하려는 선생님의 마음은 덤. 모든 사람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사람의 에피소드도 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그렇게 청소년들의 마음과 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준다.

 

 

2.

때로는 독설을 듣기도 하는데, 그런 조언들이 우리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언 아닌 조언을 듣다 보면, 이 책의 선생님들은 진심으로 제자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지게 된다.

 

때로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 어떤 조언들도 내 마음에 와 닿는 경우는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이 책에는 조언보다는 그저, 사랑하는 마음, 위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애쓴 흔적이 많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말들이, 그 말들은 때로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이기도 하다. 여전히, 청소년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떤 사람들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그렇게 내 마음으로 들어왔다. 이 책은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이라고 했고, 그들에게 분명 용기를 주는 말들이 있다. 그 말들은 조언이나 충고가 아니기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충고나 조언! 청소년들에게 반발심만 일으킬 뿐이다. 그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우리에게 필요한 말은 충고나 조언이 아니라 따뜻함이 느껴지는 말 한마다. 또는 느낌 하나. 그것일 테니까!

 

-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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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 공감, 용기백배의 말들 평점8점 | m******1 | 2021.06.05 리뷰제목
꼰대와 멘토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 잘 생각하지 않는 궁금증이다. 꼰대는 자신이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사람, 멘토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줄 수 있는 사람..이것은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에 나오는 말이다. 책의 저자는 다섯 명. 누구든 경험은 제한적이기에 혼자만으로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자들의 말이다.   진로상담교사, 인성 및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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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와 멘토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 잘 생각하지 않는 궁금증이다. 꼰대는 자신이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사람, 멘토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줄 수 있는 사람..이것은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에 나오는 말이다. 책의 저자는 다섯 명. 누구든 경험은 제한적이기에 혼자만으로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자들의 말이다.

 

진로상담교사, 인성 및 생활 교육 담당자, 학습 코칭 강의자. 진로상담전문위원, 생물 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저자들이 함께 쓴 이 책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 공감, 용기백배라는 부제를 가진 책이다. 책 가운데 “행복하니?”란 말이 나온다. 사실 잘 쓰지 않는 말이 아닌가.

 

위로. 공감, 용기백배라는 말에 걸맞게 보석보다 원석이라는 말도 나온다. 삶 자체는 선택의 연속이고 그 과정에 고민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 멘토의 조언이 필요하다. 지금의 10대는 앞으로 올 1인 3~4개의 직장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걱정이 클 것이다. 그에 맞춰 공부도 해야 할 것이고.

 

본문에는 “사회라는 낯선 세계에 진출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정답이 없어.”란 말이 나온다. 이 말과 어울리는 말이 “꼭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것만이 경험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말이다. 한 저자는 방황과 탐색의 차이를 설명한다. 탐색하는 사람은 이리저리 많은 것들을 해 보고 생각하지만 방황하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것만 반복하면서 생각의 필요를 굳이 느끼지 않는다.

 

책은 하나의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정답이 아니라 각자의 답이 있는데 그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기준점을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해!”...

 

본문에는 진지함과 투머치(토크)가 같은 선상에 놓인다는 말이 있다.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결국 난 무엇을 사랑하는가로 귀결된다.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생각하다 보면 투머치하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가장 반가운 글은 ‘쓸모없는 지식은 없다’는 말이다. 이 제목의 글에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식은 지금 알고 이해하는 모든 것에 한정되어 있지만 상상력은 온 세상을 포용하고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앞으로 알고 이해하는 무언가가 될 것이라는 말이다. 지금은 평생 학습시대다. 책은 저자들의 실제 경험이 친근하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글이라기보다 대화를 하듯 설명하는 책이다. 한 저자는 누군가에게서 열심히 하는 활동이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감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인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핵심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다.

 

한 저자는 초조한 마음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말라는 말과 진로는 다양하게 가져도 좋다는 말을 한다. 지금은 개성 있는 사람을 존중하는 시대다.(170 페이지) 그렇기에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인상적인 말은 네 안의 열등감을 내려놓으면 자존감이 생긴다는 말이다.

 

이해가 된다. 강하게 공감하게 되는 말은 스스로 건네는 위로에는 강한 힘이 있다는 말이다. 이 제목의 글에는 이상하게 우리는 자신을 인정하는 일에 몹시 인색하다는 말이 나온다. 맞다. 자기를 인정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고 세상을 잘 살아가는 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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