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공유하기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리뷰 총점 9.9 (11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131.2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스마트북스 평점10점 | i******n | 2021.05.26 리뷰제목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백상경제연구원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
리뷰제목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백상경제연구원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2.0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 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WWW.BERI.RE.KR

지은이 안나미 _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한문학자. EBS 작가를 거쳐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있다. 임진왜란 시기 한중 문학교류에 대한 연구로 성균관대 한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문학은 오래되어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21세기 스토리 산업의 원천이라고 믿고 현대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은이 이창후 _파란 옷만을 고집하며 ‘파깨비(파란도깨비)’ 혹은 ‘블루맨’으로 불리는 철학자. 서울대 철학과에서 학부 및 석ㆍ박사과정을 마쳤고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철학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 객원기자로 활동했으며, 영화와 소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철학의 맥을 짚어내는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장선화 _미디어 전문가. 미국 롱아일랜드대학에서 정보학 석사를 마친 후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년 넘게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일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기획자 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김나정 _작가 겸 문학비평가. 현재 고려대, 세종 사이버대에 출강하고 있다. 상명여대 교육학과,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문예창작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했다.

지은이 박정호 _명지대 특임교수. 연세대 경제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KDI 전문연구원 출신으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혁신클러스터학회 학술위원장, 남북경협 한동해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이 정현정 _도시환경교육디자인연구소(C.E.E.D. LAB) 소장 겸 세명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 건국대 건축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라빌레트 건축학교에서 DPLG(국립 프랑스건축사자격증)를 취득했으며 프랑스 국립 고등사회과학대학원에서 역사와 문명분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등을 고려한 건축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공간 관련 사전기획 활동과 건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장형진 _물리학과 수학을 통해 인간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철학적 물리학자. 서울대에서 입자물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가톨릭대 등에 출강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중고등학생, 시민들과 만나 과학의 기원과 인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최근에 흥미있게 살펴보고 있는 책인 인문서이다.

지식의 파편들을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

흩어진 조각을 맞춰나가면 삶의 대하는 태도도

분별력도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다양한 사유를 즐길 수 있는 이 책은

참 괜찮은 교양서이자 친절한 인문서이다.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기 쉽고

철학, 경제학, 과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통찰력과 생각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으니

한번쯤은 도전해봐도 좋을 첫 인문 교양서로도 좋은 책이 되겠다.

텍스트를 따라 읽다보면 분명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이고

그 매력에 푹 빠져 들지도 모른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흥미로웠다.

철학에 대해서 무지한 내가 조금씩 깨어지는 기분을 느꼈던

철학의 정의와 가치를 살펴보았다.

삶을 철학 한다고 하면 참 막연해 보이는데

삶에 대한 반성으로 삶의 가치가 이어진다고 소크라테스가 한 말처럼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란 말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여기서 따지고 봐야 할 것은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반성해야 하는가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기 위해 반성 없는 삶은

그 영광을 누리더라도 결과적으론 변함없이 비관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생각하는 건

삶을 바꾸기 위해 가장 본질적으로 우선시 해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

성공을 이끄는 것처럼 보이는 나의 명예가

근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검열이 바로 서지 않으면

삶에 대한 무가치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하라는 말처럼 여겨진다.

 

삶의 망치지 않고 온전히 인간답게 살기 위해선 고민하고 점검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음을 알게 된다.

 

이데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한 플라톤처럼

현실세계 너머의 완전하고 영원불변하는 진짜 세계를

변하지 않을 가치에 대한 추구를 더 고심해보게 만든다.

 



 

 

다소 난해하고 심도있는 철학적 물음을 따라가다보면

과연 재미로만 받아들일 수 있나 싶지만,

칸트의 말에서 좀 더 생각이 명확하게 뚜렷해지는 기분이 든다.

"내용 없는 생각은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인다."

개념없이 직관만으로 재미를 끌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냉철학고 비판적인 사고처럼 비춰지지만

막연한 사고의 흐름을 분명하게 해주는 것 같아

이 맛에 철학서를 찾아 읽고 배우는지도 모르겠다.

철학을 덕질하기엔 다소 무겁고 따분하다란 편견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을 열어 사고하고

내가 지배했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을 만들어주거나 기존의 내 생각과 같은 것들은

더 깊이 있고, 더 풍부한 생각으로 이끄는 철학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삶을 이끄는 철학과 가치를 수련하는 기분으로 겸손히 배우는 기분마저 든다.

 

이 맛에 철학을 사유하는 걸까.



 
 

 

 

사실 이 책에 글쓰기와 서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소통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와 글쓰기는

분리시켜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더없이 반가운 주제이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분리될 수 없는 미디어는

우리 가정 안에서도 끊임없이 접속하며 사용중이다.

 

넘쳐 나는 정보 속에서 해가 되어 가는 중독은 끊어버릴 수 없어 참 괴롭다.

 

미디어의 금단을 선언하고서 종이책을 붙잡고 있자니

청승맞아 보이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내면의 소통까지 온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늘 의구심을 남기고 공허함에 잠 못드는 나에게

글쓰기는 내면을 단단히 채워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일상 속의 글쓰기에는 분명한 독자가 있는데 상대방을 설득하여 감동을 주고

또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작업이 바로 글쓰기인 셈이다.

p117

 

누구나 쓸 수 있고 써야하는 글쓰기.

 

읽을 수 있으면 쓸 수 있다는 힘을 뒷받침해주는 설득에

무거운 손을 조금이라도 들어올려 보면 어떨까.

 

소설이든 시, 창작 어떤 것이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관심사에 대해 간결하고 자연스럽게 글쓰는 법을

책에서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좋아하기에

서평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내 식대로 정리하면 그 책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무엇보다 섶여 쓰기는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개성'이란 취향의 집합체라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서평에는 자기 생각이 들어간다.

어떤 책에 대한 자기의 입장이나 생각을 발견함으로써 '나다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p132

 

서평 쓰기의 매력을 보여주는 말이다.

 

막연하게 글을 쓴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서평 쓰기로 글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도 서평 쓰기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막연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책을 읽다가

잠깐 잠깐 남기던 감상이 글이 되고 서평이 되어간다.

 

온전한 형태를 다 갖추지 못하더라도 좋다.

 

그 속에 내가 만든 생각과 해답을 찾아가는 키워드를

이미 찾아가고 있으니 굉장한 성장이

오랜 시간동안 축적되어 갈 것임을 확신한다.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서평 쓰기 밑 작업에 대한 내용을 책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

 

대단한 글을 쓰는 게 아니더라도 좋다.

 

잘 쓰지 않아도 조금씩 꾸준히 써 볼 것을 추천한다.

 

여전히 글쓰기의 깊이를 파고들면 어렵고 내가 부족함을 느낀다.

 

매일의 고민을 나눌 책을 손 안에 붙잡고

생각을 조금씩 정리해 기록해두는 루틴이

내 일상에 채워지는 것으로 굉장한 만족감과 함께

자존감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삶을 꾸려나갈 글쓰기를 누구나 시작해 보길 바란다.

 

책의 목차를 보며 관심가는 주제를 찾아 먼저 읽어보았다.

 

천천히 주제에 대해 접근하면서

관심사가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아직 많이 접하지 못한 경제학과 건축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기운다.

 

인문학의 기본 교양을 잘 풀어 설명해주며

여러 요소들이 잘 어우려져 하나의 완전체를 이루는 것처럼

융합과 확장의 지식서로 접근이 편한 책이라

입문용으로 읽어봐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지식을 습득하고 통찰력을 넓히는 책 속에서 그 참 맛을 느껴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인문학 교양서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를 읽었어요!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i | 2021.06.03 리뷰제목
평소에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지만,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통해 인문학을 알아가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되면 평소에도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종종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가지 못했네요. 인문학이야말로 첫 번째 교양이라는 주제아래 이 책은 철학, 경제학, 과
리뷰제목

평소에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지만,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통해 인문학을 알아가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되면 평소에도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종종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가지 못했네요.

인문학이야말로 첫 번째 교양이라는 주제아래

이 책은 철학, 경제학, 과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까지 많은 양의 내용들이 가득하더라고요.

특히나 저는 단박에 익히는 서평쓰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마도 평소에도 서평을 잘 쓰고 싶은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읽는 법과 쓰는 법을 배우고 글쓰기를 통해서

저의 생각도 정리가 되고 사고력도 높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일까라는 궁금증도 해결해 주었고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나서는 많은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꽤 생각을 해볼만한 질문들이 많기에

엄마인 저도 평소에 인문학과 상식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설명을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도

이책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나의 생각과 지식도 가득채우고 싶은 욕구가 있고요.

일상생활에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하는 여러질문들이

저의 생각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예를 들면 논밭의 면적을 구하라, 사악한 소비에서 착한 소비의 대명사로 설탕 이라는 주제들은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하더고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1권은 인문학의 기본 교양에 중점을 두었다면,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는 인문학의 융합과 확장을 꾀하고 있어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지식이 이 한권에 가득 들어 있어서

상식을 넓히기도 공부를 하기에도 좋더라고요.

꽤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집중있게 볼 수 있었던 책 같고요.

의술로 질병을 치료한 이야기도 저는 무척이나 흥미로웠고요.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로봇이 인간의 고단한 일을 대신해주기도 하면서

ai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현실화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더 지금의 생활도 앞으로도 미래도 생각하는 힘이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인문학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좀 더 자란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에요.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교실박 인문학 콘서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평점10점 | a******5 | 2021.05.28 리뷰제목
"미디어(media)'라는 말은 라틴어 '미디엄(medium)'에서 나왔다. 미디엄은 죽은 사람의 혼과 산 사람을 연결해 주는 매개, 즉 영매(靈媒)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왜 미디어가 보이지 않는 영혼을 연결해 주는 중간 매개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p.91-   저는 책을 평균 독서량보다는 더 읽는 편이긴 하지만 주로 실용서를 읽는 편이에요. 언젠가 문득
리뷰제목

"미디어(media)'라는 말은 라틴어 '미디엄(medium)'에서 나왔다. 미디엄은 죽은 사람의 혼과 산 사람을 연결해 주는 매개, 즉 영매(靈媒)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왜 미디어가 보이지 않는 영혼을 연결해 주는 중간 매개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p.91-

 



저는 책을 평균 독서량보다는 더 읽는 편이긴 하지만 주로 실용서를 읽는 편이에요. 언젠가 문득 제 시야가 좁고 근시안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큰 생각을 갖기 위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싶었어요. 그중에서도 인문학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루트로 인문학 책을 찾아보고 시도해봤지만 저한테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시작만 하고 끝을 못 본 일이 많았죠.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는 서울시교육청과 백상경제연구원이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사업의 성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중심을 잡고 삶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기 위해 만든 책이에요. '청소년'과 '삶의 본질' 두 부분이 제 눈에 콕 들어와 박혔어요. 제가 청소년은 아니지만, 청소년을 위한 책이니 많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고, 책의 내용도 제가 찾던 딱 그것이었어요.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필요한 능력이죠. 저도 당연히 가지고 싶고, 지금보다 더 가파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게 될 우리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1권에서는 신화, 철학, 문학, 미술과 같은 인문학의 기본 교양을 주로 소개했다고 하면, 2권에서는 역사, 경제학, 과학, 미디어와 같은 여러 학문의 인문적 가치를 담고 있어요. 차례를 보면 역사, 철학, 의사소통, 경제학, 서양 건축, 수학과 과학의  6분야 총 8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 있는 분야부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친숙한 분야부터 읽기 시작하면 접근하기 편하겠어요.

 



저는 제가 가장 관심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 실용 글쓰기'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미디어가 다양하고 양이 방대해지고, 진짜와 가짜가 섞여있다 보니 미디어 리터러시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미디어는 본래 라틴어 '미디엄'에서 나왔는데, 이것은 영매를 의미해요. 19세기에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발전함과 동시에 심령주의가 유행했던 시기라고 해요.  이때 나타난 '전기'는 누군가에게는 첨단기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였겠죠.  전기를 이용한 전신으로 뉴스를 타전하며 등장한 대중매체는 '보이지 않는 것과의 소통'이라는 의미를 지닌 '미디엄'의 복수형인 미디어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보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한 금속인쇄술에 대해도 나와있어요. 양피지로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3~4개월이 걸리던 시절, 인쇄기를 이용하면 하루에 300~500장을 찍어낼 수 있었다고 하니 가히 혁명적이네요. 구텐베르크는 인쇄술을 발견하고 이것을 이용해 돈을 벌 방법을 궁리하다가 성경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경 말씀으로 하나님과 직접 말날 수 있다'는 루터의 주장과 종교개혁으로 성경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대중의 인식을 바꿔놓았다고 해요. 금속인쇄술이 세상을 바꾸진 않았지만, 세상이 뒤바뀌는 과정에 금속인쇄술이 있었음은 확실하네요. 이렇게 보니 인쇄술의 의미가 새로이 와닿네요.

 



출판에서 시작한 미디어는 점점 진화해서 1930년대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라디오의 보급률이 급증했습니다. 이 라디오라는 미디어를 잘 활용한 두 인물이 소개되고 있어요. 

 

먼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뉴딜정책을 펼쳤던 미국의 대통령 루즈벨트가 있습니다. 그는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는데, 이를 통해 대중이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유럽에는 라디오를 나치의 선전도구로 활용했던 괴벨스가 있습니다. 괴벨스는 "대중은 처음에는 거짓말을 부정하고, 그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해요.

 

미디어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두 사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요즘 유튜브나 게시판을 보면 진실과 거짓이 혼재되어 있어 혼란스러운데요, 이런 때일수록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3장의 내용을 재미있게 봐서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이번엔 저 혼자 읽었는데, 다음엔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를 보면서 늘 갖던 시각에서 조금 벗어나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인문학 교양서로서 청소년이나 초심자가 접근하기 좋은 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인문학 교양서] 교실 밖 인문학 콘서트2 리뷰 - 우리 지적 호기심을 채워봐요! 평점10점 | a********y | 2021.05.26 리뷰제목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 우리 지적 호기심을 채워봐요!       여러분들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나요? 에세이, 소설, 역사, 과학, 여행, 미술, 잡지 등 많고 많은 장르가 있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인문학 서적을 참 좋아해요. 인문학 도서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기 쉽지만 읽다보면 인문학만큼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도 없을거예요. 평소 알고 싶었던 분
리뷰제목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

우리 지적 호기심을 채워봐요!

 

 

 

여러분들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나요? 에세이, 소설, 역사, 과학, 여행, 미술, 잡지 등 많고 많은 장르가 있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인문학 서적을 참 좋아해요. 인문학 도서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기 쉽지만 읽다보면 인문학만큼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도 없을거예요. 평소 알고 싶었던 분야의 인문학 지식을 접하는 기쁨은 책을 읽어봐야만 느낄 수 있는 어떤 희열 같은 것을 가져다 주거든요. 이번에 새롭게 만나 본 책은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라는 책인데 어떤 한 분야의 인문학 지식을 다룬 것이 아닌 철학, 경제학, 과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를 아우르는 종합비타민 같은 책이랍니다.


 

철학, 경제학, 과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에 관한 알찬 지식과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서 어디부터 읽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잖아요. 소설책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읽기 보다는 목차를 살펴본 후 제일 먼저 읽고 싶은 부분부터 보기로 했어요. 저의 경우엔 타고난 문과 체질이라 철학, 경제학, 역사,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 제법 친숙한 주제라 여겨졌어요. 하지만 항상 마음의 숙제였던 수학과 과학은 앞으로도 공부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 분야로 그동안 만나보았던 인문학 책에서도 많이 읽어보지 못했었죠.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 교육청 인문학 강좌를 모아놓은 책이니 내용이 얼마나 알찰까 궁금함 반, 기대감 반으로 과학 파트부터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8장 [인간의 영역을 확장하는 과학]을 한페이지 넘겨보면 삽화와 함께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에 대한 질문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두가 시작되었어요. 저와 같은 타고난 문과 체질의 분들은 과학에 대한 보이지 않는 벽 같은게 있으실것 같은데요.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과학은 왜그렇게 어렵기만 했는지 그때의 과학에 대한 트라우마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것 같아요. 과학이라고 하면 되게 심오하고 어렵고 복잡할것만 같아서 그동안 친해지려고 하는 노력조차 잘 안했던것 같네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교양서로 만나면 꽤 재미있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를 읽으면서 새삼 느꼈어요.


 

천동설과 지동설을 공부하면서 우주의 중심은 태양일까 지구일까에 대한 논쟁과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에 맞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공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날에는 당연히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도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당대에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에서는 엄청난 반기를 든 것으로 보였겠죠. 오늘날 우주 연구의 시작이 고대의 밤하늘 관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고대의 과학자들에 대한 존경과 경이로움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오늘날 과학의 역사적 사건을 생각할때 당연히 언급되어야 할 과학역사상 손꼽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삽화나 자료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물리학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이 빠지면 섭섭하죠.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 과학편에는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뉴턴의 사과를 떠올리게 되죠. 센스있게 사과가 그려진 삽화도 함께 있었어요.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일텐데 뉴턴은 어떻게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냈을까요? 과학자들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당연스러운 일들이 왜?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는 능력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타고난 문과 체질은 과학자들을 떠올리면 그저 리스펙! 존경스러운 마음 뿐이에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 과학편에서는 이렇게나 다양한 과학자들의 업적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여기 나온 과학자들 중 제가 아는분은 아인슈타인뿐이네요;; 저처럼 과학이랑 안친한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읽다보면 이해가 잘되고 몰랐던 과학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실 거예요. 가장 먼저 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읽고 지적 호기심 잔뜩 채워놨으니 나머지 철학, 경제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에 대해서도 읽고 친해지려구요.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고 잘 알지 못했던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다른 분야들은 더 재미있게 읽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서울시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에서 엄선한 8가지 토픽을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줍답니다. 철학, 경제학, 과학, 수학, 건축, 역사, 미디어를 아우르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죠. 책의 일부인 과학 파트만 먼저 읽어봤을 뿐인데 이 책에 반해버렸어요! 제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글쓰기 분야, 그 중 서평쓰기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서 앞으로 서평쓰기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학교에서 공부하던 지식 그 자체만을 암기하는 공부가 아닌 현실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인문학 공부를 접하는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고 실용적인 공부가 됐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것만 자꾸 보게되고 찾게되는데 그러다보면 편견이 생기기 쉽죠. 유용한 인문학 지식을 편식없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건 나눌수록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거 여러분들도 아시죠? ^^ 이 책으로 알차고 실용적인 지식들로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강추합니다! :D

 

 

 

#스마트북스 #교실밖인문학콘서트 #인문학 #교양서 #융합 #서울시교육청강좌 #서울시교육청인문학강좌 #고인돌2.0 #고전인문학이돌아오다 #백상경제연구원 #실용글쓰기 #글쓰기 #읽기 #쓰기 #서평쓰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평점10점 | h*****e | 2021.05.26 리뷰제목
올해 중학생이 된 아들이 어릴 때부터 만들기와 레고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좋았었는데 지금은 과학실험에 꽤 관심이 많아요. 수학시험을 잘 보는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만들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걸 좋아해서 얼마전에는 안 쓰는 핸드폰을 주고 마음대로 분해하라고 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분야로 앞으로 쭉 관심사를 유지해주고 싶어서 평소에 책도 과학과 수학 교양서를 많이
리뷰제목
올해 중학생이 된 아들이 어릴 때부터 만들기와 레고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좋았었는데 지금은 과학실험에 꽤 관심이 많아요. 수학시험을 잘 보는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만들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걸 좋아해서 얼마전에는 안 쓰는 핸드폰을 주고 마음대로 분해하라고 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분야로 앞으로 쭉 관심사를 유지해주고 싶어서 평소에 책도 과학과 수학 교양서를 많이 보여주는 편이라 집에 책도 참 많아요.

아들이 그렇게 과학과 수학과 관련된 책도 많이 봤었는데 얼마 전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에 대한 책을 보더니 저에게 묻더라고요.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등은 철학자인데 수학, 과학, 천문학을 왜 그렇게 다 잘했느냐고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대답해줬어요. 역사를 돌이켜보면 철학이 가장 먼저 시작했고 그 이후에 신학, 수학, 과학, 생리학, 천문학 등으로 나뉘어 진 것이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인문학에 대해서 이해하고 넓고 깊은 지식을 얻는게 좋다고 설명해주었더니 잘 알겠다고 하네요.

인문학의 범위는 단지 고전 문학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수학, 철학, 역사, 미디어, 경제학, 건축, 과학 심지어 글쓰기까지 포함하는 아주 넓은 개념이에요. 고대에는 철학자가 수학자와 과학자 및 천문학자와 동일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참 맞는 말이에요. 한 때 인문학 열풍이 불었었지만 지금도 인문학의 가치를 절대 줄어들지 않았고 인공지능과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이 시대야말로 인문학을 다시 돌아봐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서울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아카데미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강좌는 상당히 많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귀감을 주었던 바 있어요. 바로 그 고인돌 2.0 강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8가지의 강좌를 모아서 이번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권으로 출간되었어요. 이번 2권에는 철학과 역사, 경제학, 미디어, 글쓰기, 건축, 수학, 과학 분야에 걸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넓고 깊은 지식을 전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건축이야기 파트와 글쓰기 파트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아들에게도 보여줬는데 얼마전에 읽었던 다른 고대 그리스 철학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2장의 철학 챕터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네요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2권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파트는 정현정님의 서양건축에 대한 이야기인 제6장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인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제4장이에요. 전 대학교 때 건축과를 전공했던 바 지금도 멋진 건물을 구경하고 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6장에서 소개하는 건축사는 서양의 근현대에 집중되어 있고 르코르뷔지에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 거장들을 소개하고 유명한 건축물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흔히 알고 있는 스페인의 가우디만 들어봤던 건알못이더라도 사진과 함께 부연설명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을거에요.

블로그에 좋은 책에 대한 서평을 즐겨 쓰는 저도 독서광이고 책벌레이면서 글을 쓰기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4장에서 김나정님이 설명해주시는 서평쓰기 부분은 완전 집중해서 완독했네요. 아마추어적으로 그동안 개인 블로그에 글을 썼던 저로서는 서평을 위한 읽기, 서평을 쓰기 전에 필요한 밑물작업, 계획 세우기 등은 너무 도움이 많이 되네요. 어떤 경우에는 사진만 올리고 나서 첫 줄을 쓰기까지 오래 걸릴 때도 있는데,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쓰는 법에서 그 해결책을 잘 찾았어요. 저에게 꿀과 같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