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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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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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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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d***6 | 2021.06.13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OTT, 유튜브, SNS로 현실도피가 빠르게 되는 시대에서 내가 오로지 내 의지로 무언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SNS에서는 다른사람들의 화려한 모습, 열심히 살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모습에 끊임없이 노출되다 보면 처음에는 자극이 되지만 내가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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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OTT, 유튜브, SNS로 현실도피가 빠르게 되는 시대에서 내가 오로지 내 의지로 무언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SNS에서는 다른사람들의 화려한 모습, 열심히 살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모습에 끊임없이 노출되다 보면 처음에는 자극이 되지만 내가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려는 행동이 아니고 다른사람들과 비교하며 억지로 얻게되는 자극이다 보니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의욕이 어떤 식으로 내 안에 생겨나는지 인지하는것도 중요하다. 외부요인이 원동력이 되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루틴이나 방법으로 의욕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관성이 형성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챕터의 순서였다. 의욕상실은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기 때문에 단순히 주변정리가 안되어있고 선택항목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 귀찮거나 권태로움에서 오는 의욕상실과 학습된 무기력함에서 오는 의욕상실, 크게 이 두가지로 나누어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 일상에서 의욕 상실
  2. 업무 현장에서
  3. 아무리 노력해도 의욕이 없을 때
  4. 행동력 있는 사람
  5. 그래도 의욕이 없는 사람
  6. 지금 당장 행동 할 수 있는 사람

이 책은 의욕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해준다. 또 독자마다 무기력한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권태로움을 이겨내는 꾸준함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그 뒤로 갈수록 앞의 제시한 솔루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의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각 서브챕터의 시작은 공감이다. 의욕상실로 게을러졌거나 권태로움을 느끼는것에 크게 공감해준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독자의 탓이 아니며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가 다수라고. 그리고 가장 장벽이 낮고 실천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일이 안풀릴 때 커피타임을 가지면 더 집중할 수 있다. 그 방법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실험이나 연구결과를 설명해주고 그 섹션을 마무리한다. 장황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기승전결로 독자를 설득한다.

 

 

책의 구성



 

200쪽이 넘는 책이다 보니 책을 처음 보면 너무 두껍다는 생각이 든다. 의욕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조금의 진입장벽이 있을 수도 있다. 완독이 가능할까? 싶은 걱정에 시작도 못할 수도 있지만 책이 두꺼운 이유는 페이지를 펼쳐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서브챕터가 1.5장, 길어야 3장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그 안에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시각적 요소가 있어서 글의 양만 봤을때는 많은 편이 아니다.

 

첫인상과 달리 실제로 완독하는데 2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의욕을 잃은 독자들을 위해 빠른 페이스로 흥미가 떯어지지 않게 설계(?)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읽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야기도 많다. 예를들면 만시간의 법칙, 습관을 만드는데 3주가 걸린다는 이야기 등. 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하기보단 알고있는 방법들을 세분화해 실천가능한 형식으로 제시해준다는 점이 오히려 좋았다. 책에서 나온 방법 중 내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은 누워있지 않는 것과 일단 시작하고 보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일상과 업무에 응용가능한 방법들이 많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리뷰를 마치며

일상의 무료함을 채워주던 공연이나 여행등이 불가능해지면서 의욕상실이 생기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일이 잦아진것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빠르게 적응하거나 생활력과 추진력이 강한 사람은 이겨내는 법을 금방 터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고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무기력함과 일상의 권태로움을 이기지 못해 의욕이 사라지는 일이 많은 요즘, 가장 읽기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서 현실적인 위로와 도움을 줬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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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평점10점 | k*****0 | 2021.06.11 리뷰제목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 이정은 옮김 홍익출판 미디어그룹 국내도서>자기계발>인간관계>심리/성격/설득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지은이 나이토 요시히토는 심리학자로서 심리학의 실천적 활용에 힘을 쏟는 비즈니스 심리학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누구라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만을 엄선했기에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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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 이정은 옮김

홍익출판 미디어그룹

국내도서자기계발인간관계심리/성격/설득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지은이 나이토 요시히토는 심리학자로서 심리학의 실천적 활용에 힘을 쏟는 비즈니스 심리학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누구라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만을 엄선했기에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할 수 있고, 당연히 큰 효과가 있다고 심리학자의 명예를 걸고 보증하는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무엇을 배우거나 습관을 바꾸더라도 일단 3주는 해보고 나서 적응 여부를 말해야지,그저 일주일 정도 해보고서 두 손을 든다면 그런 사람은 영원히 나쁜 습관에 얽매여 살아갈 것입니다.(p17)

너무 큰 것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목표한 것은 쉽게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금물입니다(p138)

누워 있는 습관은 의욕의 적이다. 평소에 버릇처럼 누워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의욕이란 사소한 동작 하나에도 불쑥 솟아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일단 이불 밖으로 나와야 하고 소파에서 일어나야 합니다.(p87)

 

누구라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솔루션들을 많이 소개해 놓았다.

매 솔루션마다 세계적 심리학 권위자들의 실험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한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서 이해하기가 좀더 쉬웠다.

내가 한동안 무기력 했을 때 소파랑 한몸이었다. 나의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변하는 게 없다는 생각에 힘이 없었다.

책에서 말하듯이 일어나 움직이고 아주 작은 것부터 도전하고 이루는 것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다. 이런 무기력 극복에 관한 것은 #인간의마음을이해하는수업#신고은

에서도 알 수 있다.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안된다.

매일 아주 조금씩 성취하자. 실망하지 말자. 어제의 나에서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지금 무기력함에 열정이 사그라들고 있다면, 다시금 나를 일으켜 세우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는 이 책을 추전해 본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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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심리학]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평점10점 | h****1 | 2021.06.06 리뷰제목
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금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저의 경우 날이 더워지면 의욕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올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데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사람마다 의욕을 상실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다행인 건 잃어버린 의욕을 다시 살리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의욕을 불러일으킬 방법을 배우고자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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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니 금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저의 경우 날이 더워지면 의욕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올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데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사람마다 의욕을 상실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다행인 건 잃어버린 의욕을 다시 살리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의욕을 불러일으킬 방법을 배우고자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의욕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제별로 6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장마다 에피소드를 통해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의욕을 일으키는 스킬은 모두 따라하는 것은 아니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실천하면 될 것 같아요.

 

모든 장은 에피소드로 시작하는데 하나같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의욕저하를 경험한다는 사실이 한 편으론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의욕을 일으키는 다양한 기술은 특별하기보다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쉬운 일부터 하거나 신나는 음악 듣기 등 알게 모르게

실천하고 있던 기술도 심리학에 기초한 것이라니 신기합니다.

위와 같이 귀여운 그림으로 재치있게 설명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나는 할 일이 있고, 돈까지 받으니 행복하다.’

가다듬은 목소리로 책에서 하라는 대로 소리 내어 말해봅니다.

우습게도 정말 말처럼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빨간색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 시켜 열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것 또한 몰랐던 사실입니다.

또 하나, 그동안 체력 관리를 너무 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력만 관리를 잘해도 의욕이 살아날텐데 말이죠.

살이 찌면서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고, 의욕도 상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왜 의욕을 잃게 되는지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가지 저만의 의욕 고취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에 의지하지 않고 햇살로 일어나기

쉬는 시간 정해서 커피 한 잔하기

입꼬리 올리기입니다.

하기 쉬우면서도 의욕이 뿜뿜 솟는 저만의 방법이죠.

이 방법이 습관처럼 자리 잡으면 다른 방법도 시도해볼겁니다.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과 함께 의욕 불타오르는

여름을 맞이해봅시다!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심리학 #의욕을일으켜세우는심리학 #홍익출판미디어그룹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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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의욕은 결국 마음의 문제다 평점8점 | r*****o | 2021.06.15 리뷰제목
의욕의 부재는 목표의 문제이기도 하다. 삶에 목표가 없거나 희미하면 공허함이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이 되고 그러다 보면 더더욱 허무함에 빠진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는 농담 섞인 유행어처럼 의욕이 없을 때는 만사가 귀찮다.   사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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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의 부재는 목표의 문제이기도 하다. 삶에 목표가 없거나 희미하면 공허함이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이 되고 그러다 보면 더더욱 허무함에 빠진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는 농담 섞인 유행어처럼 의욕이 없을 때는 만사가 귀찮다.

 

사실 아무것도 안할 때도 아무것도 안하지는 않는다. 멍하니 티비를 쳐다보고 있거나 무엇을 봤는지 기억도 안날 인터넷 탐험을 스마트폰을 들고 옆으로 돌아 누워 뒤적거리고 있기 마련이다. 드라마를 연속으로 보고 있거나 넷플릭스 영화를 틀어놓고 있기도 하다. 게임을 뒤적거리면서 현실 탈출의 즐거움을 잠시 느낄 때도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르겠고 소중한 시간만 지나가 있다.

의욕 없는 사람들의 단계를 보여주듯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직장에서 불러 일으키고, 노력해도 의욕이 안생길 때 탈출하는 비법, 행동으로 옮기는 전략, 그래도 의욕이 없다면? 심리적인 내 마음 들여다보기에 더 집중하고, 당장 행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단계가 이 책의 구성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나를 게으르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릴 때부터 귀찮다, 하면 뭐하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 나는 어른들로부터, 환경으로부터, 스스로의 마음속으로부터 의욕을 일찌감치 상실하는 조기교육을 받은 것처럼 행동한 것 같다. 조기교육으로 학습된 무기력인 것이다. 그래서 참 많은 시간을 느리고 게으르게 보냈었다.

일을 열심히 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도 게으름이 그립기도 했다. 성격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나 느린 편이었다.

그렇지만 또 어떤 면에 있어서는 빠르게 행동하기도 했다. 정말 열심히 무엇을 해보기도 했다. 주로 재미가 있는 쪽이었지만. 그렇다는 것은 게으르기로 일찌감치 자평을 하고 있던 나도 게으르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게으름은 신체의 문제, 즉 운동신경도 떨어지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체질 탓인줄 알았지만 사실 마음의 문제였던 거다.

 

아수라 백작이나 머릿 속의 천사와 악마 등 만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내면 갈등은 만화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사람이 일관되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지만 누구나 내면에서 끝없이 싸워나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의 마음을 잘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남을 설득하기 전에 자신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단순히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으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일단 그렇다고 치고, 긍정적 부분이 좀 더 우위에 있게 강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나완 반대로 부지런하던 사람도 의욕 상실에 빠질 수 있다. 목표를 정하고 노력을 했을 때 성과가 어느정도 이루어 지면 의욕이 생기겠지만 부지런하던 사람도 너무 지치거나, 뜻대로 되지 않거나, 좌절을 할 때 무력감이 스며들기 시작하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그것이 적용이 된다. 요즘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을 깨닫게 될 때 무력감이 찾아오기 쉽다. 내가 혼자 노력한다고 코로나를 없앨 수는 없고, 나혼자 깨끗하다고 해서 해외 여행을 갈 수도 없다. 정기적으로 해외여행을 가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낙이었던 나에게도 그것이 찾아온 것 같다.

 

그럴 때는 의식적으로 습관을 길들이라는 조언을 한다. 습관이 자리잡는데는 빠르면 3주~3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최소한 3주 정도는 꾹 참아내야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 일을 습관을 들이면 좋겠지만 그러다 보면 아무것도 못할 수 있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뭘 할까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낸다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세시간 정도의 시간이 나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을 하다가 이것도 보고 싶고 저것도 보고 싶은데 그 영화가 재미 없으면 어쩌지 하며 정보를 찾다가 정신 차려보니 두시간을 보내본 경험이 있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 저것도 읽고 이것도 읽어야 되는데 되는데 하다가 한 권도 못읽었던 경험도 있었다. 저자는 한 번에 한가지의 일만 하라고 권한다. 그게 다소 느리고 진행이 안되는 것처럼 느껴져도 결국 그게 가장 빠른 길이다. 욕심을 버리고 하나씩 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모든 생명체는 목표가 있다.

그것이 진화의 본능이기도 하다. 그것은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다. 생물은 그것에 성공을 하면 곧 사그라 든다.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하는 인간은 더더욱 목표지향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결국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내는데 작은 해답이 있다.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끝내고 또 다른 목표를 이루어 가기 위해 정진하는 과정을 잘 설계하는 것이 의욕을 세워나가는데 핵심인것 같다. 목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의욕이 떨어진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스스로에 맞게 잘 설계해야 하겠지만 에너지를 잘 배분해가면서 해야 하고, 마감 기한을 잘 정하고, 일이 끝나면 작은 보상을 수집하는 재미를 가지는 것이다. 그저 취미 생활을 할 때도 적용이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집 욕구가 있는데, 이것은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목표를 이루고 성취할 때마다 그 자체를 수집하는 것이나 그에 대한 보상을 수집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3장이었다.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지만, 반대로 너무 하기 싫을 때는 다른 일을 해보거나 다른 것에 생각을 돌리는 것도 필요하다. 그것을 심리학에선 '디스트럭션법' 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방법을 책을 읽을 때 써보라던, 출처가 기억이 안나는 조언이 생각난다. 책에 진도가 안나가고 지겨울 때는 전혀 다른 책을 읽어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책 저책 뒤지다가 다 읽지도 못하는 책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뭐든지 적절하게 해야 한다는 진리가 여기에서도 통하는 것이다. 좋은 방법도 유연성 있게 적절한 타이밍에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마음을 바꾸기가 힘들면 조건을 바꾸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마음에 의욕이 없더라도 의욕이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본다든지, 활기가 없더라도 활기찬 신체의 모습을 생각하며 재현해 본다던지, 내가 느리다면 빠른 사람과 함께하거나 기운이 안난다면 육체적으로 힘을 써보거나, 음악의 도움을 받는다거나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조언들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냥 아는 것보다는 그게 왜 효과가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근거들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저자가 심리학자이기 때문에 신뢰를 한다. 만약 심리학자가 아니었다면 글쎄 그냥 그렇네 라고 했을 지도 모른다. 증명이 된 이야기를 하느냐 그냥 그럴듯한 이야기를 하느냐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들도 증명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때론 그게 맞기도 하고, 때론 전혀 다른 실험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실험결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들도 꽤 많다. 그러므로 알고 있는 것보다는 왜인지 아는 것, 왜인지 아는 것보다는 실행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그래도 나는 속설과는 달리 알면서도 안하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알고 있으면 늦더라도 언젠가는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다.

뭐든 반복을 해야 강화가 되는 것인데 '뭐야 다 아는 얘기잖아' 라는 태도는 강화는 커녕 약화를 가져올 것이다. 아는 이야기가 왜 맞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할 역량이 있지 않다면 그런 소리는 접어둬야 할 것이다. '뭐야 내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얘기잖아' 라면 또 모르겠지만.

 

[이 글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제 마음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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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금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이 책을 통해 나를 찾아보세요 평점8점 | y*****0 | 2021.06.11 리뷰제목
‘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대부분 누군가의 의해 기분이 좌우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쉽게 지쳐버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번아웃이 찾아오고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치료가 필요한데요.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인지라 이렇게 책 한 권을 통해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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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일으켜 세우는 심리학’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대부분 누군가의 의해 기분이 좌우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쉽게 지쳐버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번아웃이 찾아오고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치료가 필요한데요.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인지라 이렇게 책 한 권을 통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지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마음입니다. 나답게 사는 것. 꿈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 같고 호기심은 진작에 사라져 버렸고 이제는 의욕조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루하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그럴때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나를 둘러싼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성취감을 느끼고 의욕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말입니다.

의외로 우리는 목표를 너무 높게 잡다보니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점점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조금씩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안에 있는 불안감을 버리고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완성을 해내가기를 권합니다. 아무리 큰 목표라 할지라도 이를 세세하게 나누게 되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목표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은 목표는 성취감을 일으키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여러가지 일보다 한가지에 집중하고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다른 일을 통해 정신을 분산시켜 일을 하다보면 의욕이 사라지지 않도록 자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남들 의견에 좌우되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요즘은 조금만 지루하면 쉽게 지쳐버리는 세상이기에 디지털 미디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하기도 합니다. 노출이 많을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스스로를 민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는동안 느낀 것은 생각을 바꾸고 작은 움직임이라 할지라도 당장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오래 하다보면 부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가방도 가볍게 하고 생각을 유연하게 갖고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만의 원칙과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정의하면서 진정한 나로 거듭나는 것이 내안의 나를 지키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새 의욕도 없고 뭘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방법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요? 분명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말이죠.

이 책은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http://m.blog.naver.com/yws7830/2223942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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