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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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예측할 수 없는 청소부의 하루하루

리뷰 총점 9.7 (7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59.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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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U | 2023.01.17 리뷰제목
[북클럽에서 읽음] 작가 다키자와 슈이치는 코미디언과 청소부일을 겸하고 있다. 자신도 평생 생각지도 못한 청소부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작가의 사연과 더불어, 청소일을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각종 쓰레기들, 사람들, 동네를 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함께 재치있게 표현했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쓰레
리뷰제목

[북클럽에서 읽음]

작가 다키자와 슈이치는 코미디언과 청소부일을 겸하고 있다.

자신도 평생 생각지도 못한 청소부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작가의 사연과 더불어,

청소일을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각종 쓰레기들, 사람들, 동네를

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중간중간 일러스트와 함께 재치있게 표현했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쓰레기 종류가 어떻게 다른지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일본에 매립지도 길어야 50년 남았다고 한다.

20년인 곳도 많다고.

위기가 이미 일상을 흩뜨리고 있는데도 동네 쓰레기 배출장소에 가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조금만 신경을쓰면 다른 어디도 아니고, 바로 자기 생활권이 깔끔해 질텐데 ... 

책임있는 삶을 위해서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인사를 건네 볼 생각을 미처 못했는데,

다음에는 청소하시는 분들 마주치게 되면 감사를 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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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평점10점 | l*****7 | 2021.03.03 리뷰제목
작가는 일본의 코미디언이자 청소부입니다. 코미디언이라도 다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니, 생활을 위해서는 투잡도 불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일을 찾아보지만, 나이가 많아 죄다 퇴짜를 맞습니다. 서른여섯이 뭐가 나이가 많다는 건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청소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 육체노동을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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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일본의 코미디언이자 청소부입니다. 코미디언이라도 다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니, 생활을 위해서는 투잡도 불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일을 찾아보지만, 나이가 많아 죄다 퇴짜를 맞습니다. 서른여섯이 뭐가 나이가 많다는 건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청소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 육체노동을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답게 유쾌하고 씩씩하게 하나씩 해 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청소부의 삶을 살면서 트위터에 일상을 올렸는데, 그게 인기가 있어 결국 책으로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어떤 일이라도 조금씩 쌓이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우면서도 멋지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 

 

CSI같은 드라마를 보면 꼭 쓰레기를 뒤지곤 합니다. 쓰레기 속에는 늘 증거가 있기 때문이죠. 작가도 쓰레기만 보고도 혼자사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쓰레기장의 상태로 살만한 동네인지 알아볼 수 있는 능력(?)까지 발휘합니다. 정말 매주 보는 "생활의 달인"에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책 말미에 적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쓰레기를 수출했다가 반송되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도 했죠. 남일같지 않습니다.

 

원래 직업이 코미디언이어서 일까요? 번역된 글에서도 활기찬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활기차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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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평점8점 | d****2 | 2021.03.05 리뷰제목
책이 재미있고 술술 넘어간다. 다키자와 슈이치, 일본 작가가의 작품으로 책이 전반적으로 일본틱한 생경한 느낌이 들지만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성향때문인지 낄낄거리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앞으로도 코미디언으로 주목받기를 꿈꾸는 사람이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른 여섯 살, 적지 않은 나이에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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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재미있고 술술 넘어간다.

다키자와 슈이치, 일본 작가가의 작품으로 책이 전반적으로 일본틱한 생경한 느낌이 들지만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성향때문인지 낄낄거리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앞으로도 코미디언으로 주목받기를 꿈꾸는 사람이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른 여섯 살, 적지 않은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알아본다.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지만

내세울만한 전공이나 이력이 없고 나이도 많아 쉽게 직장을 구하지 못한다.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본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급기야 쓰레기 수거 일을 하게 된다.

당장 한 푼이 아쉬워도 냄새나고 남들이 꺼리는 힘든 쓰레기 청소부를 하려는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을텐데

작가의 천성이 긍정적이고 유쾌하며 현명한 사람임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남들은 2~3년도 하기 힘든 청소부일을 6년동안 하고 지금도 새벽부터 일어나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글로 쓰고 책으로까지 만든 작가의 열정과 의지에 절로 박수가 쳐진다.

 

책은 쓰레기에 대해 그리 특별할 것도 없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내용들이다.

하지만 6년간의 청소부 체험을 통해 얻는 쓰레기에 대한 자신만의 이론과 정리가 재치있고 직업적 자부심까지 충만하여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부촌과 빈촌의 쓰레기 차이나 쓰레기봉투를 투시할 수 있는 청소부 감별사의 노하우, 쓰레기에 임하는 시민들의 자세와 

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등 쓰레기 수거에 대한 전무가적인 품위와 당당함까지 느껴진다.

저상장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일본에서는 작가처럼 두 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꾸리는 사람들이 많다.

작가처럼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수거를 하듯이 배우, 뮤지션, DJ,성우, 영화감독, 권투 선수, 작가, 술집 사장님

등등 많은 사람들이 쉽지 않은 청소부에 종사하고 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다.

 

노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자리에서 몸을 쓰는 노동자들이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가 배려하고 합심하는 사회가 아름답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다키자와 작가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쓰레기 분리 수거를 더 꼼꼼히 해야겠다.

 

 

#아니이쓰레기는뭐지?

#다키자와슈이치

#현암사

#청소부의일상

#역시나이쓰레기는수거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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