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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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시크릿

김용규 철학 우화

리뷰 총점 9.3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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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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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김용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b | 2021.09.02 리뷰제목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작가 김용규, 철학자에 좀더 가깝지만 그렇다고 신학자로서의 생각도 늘 유지하고 있는 최대 작가중 하나. 그의 책을 다 읽어보았는데, 그 깊이가 출중하고 그 표현이 뛰어나 읽기가 늘 즐겁다. 어떤 책을 더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에 이번의 책을 구입하여 읽고 있는데, 처음엔 뭐지 싶다가 점점 빠져들게 된다. 작가 김용규 당신은 대체... 매번 어려운 철학주
리뷰제목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작가 김용규, 철학자에 좀더 가깝지만 그렇다고 신학자로서의 생각도 늘 유지하고 있는 최대 작가중 하나. 그의 책을 다 읽어보았는데, 그 깊이가 출중하고 그 표현이 뛰어나 읽기가 늘 즐겁다. 어떤 책을 더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에 이번의 책을 구입하여 읽고 있는데, 처음엔 뭐지 싶다가 점점 빠져들게 된다. 작가 김용규 당신은 대체... 매번 어려운 철학주제와 신학내용을 이렇게 절묘하게 버무려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으로 만들어 버리는 일급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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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공경한다면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동화 평점10점 | s******2 | 2021.07.04 리뷰제목
우리는 언제나 세상이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길 꿈꾼다. 여러 골치아픈 일이나 불행에서 벗어나 원하면 다 이뤄진다는 말은 얼마나 달콤한지. 하지만 ['이것'만 한다면 인생이 바뀝니다] 같은 제목의 유튜브를 클릭해봐도 삶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이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이 있다면 인생에 '기적'이 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실존인물인 오나시스의
리뷰제목

  우리는 언제나 세상이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길 꿈꾼다. 여러 골치아픈 일이나 불행에서 벗어나 원하면 다 이뤄진다는 말은 얼마나 달콤한지. 하지만 ['이것'만 한다면 인생이 바뀝니다] 같은 제목의 유튜브를 클릭해봐도 삶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이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이 있다면 인생에 '기적'이 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실존인물인 오나시스의 생애를 '캅베드'라는 양피지 내용과 결합하여 풀어낸 소설이다. 주인공은 노인이 된 오나시스를 만나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나시스는 자기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캅베드'를 손에 넣었고, 그것을 믿었고, 직접 실천했기에 가능했다고 얘기한다. 그가 얻은 캅베드란 인간 창조 원리 중 다섯번째 두루마리의 이름으로 '공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공경'한다면 사람은 무엇이든 원하는걸 가질 수 있다.

 

  대체 '공경'이 뭐길래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걸까? '캅베드'의 내용을 요악하자면 아래와 같다. 사람은 세 가지를 공경해야한다. 자기 자신, 다른 사람, 그리고 신. 공경의 방법에도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대상의 말을 잘 듣는 일. 둘째는 공경하는 대상을 기쁘게 하는 일. 셋째는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 자기 자신, 다른 사람, 그리고 신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소망을 이뤄주어 기쁘게 해주고, 공경하지 못할 대상이라도 공경할만하다고 굳게 믿는 것. 그렇게만 한다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다소 추상적인 이 양피지의 내용을 오나시스의 행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오나시스는 하는 사업마다 승승장구를 하게된다. 왜냐하면 그가 일을 공경했기 때문이다. 그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며 기쁘게 만들었다. 또 자신이 이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어도 마치 이미 성공한 사업가처럼 치밀하지만 과감하게 행동했다. 누군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 말했지만, 그 자신은 '캅베드'의 힘을 믿고 실천하며 모든 것을 가져갔다. 하지만 성공에 도취된 그는 갈수록 신을 공경하는 것을 잊고 자신의 욕심만을 채웠다. 그리하여 엄청난 부를 일궜지만 불행하게 생애를 끝마치게 된다.

 

  책을 읽으며, '공경' 의 힘보다는 오나시스가 보여준 강력한 '믿음'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나는 겁쟁이라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항상 주변 눈치를 보고, 내가 한 선택이 최선이 아닐까 불안해한다. 그러한 망설임이 오히려 일을 악화시키는 것을 아는데도 걱정을 하느라 정신을 못차린다. 그래서 나에게도 저런 명확한 '캅베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재밌어서 정신없이 책을 읽으면서도 '에이 이건 소설이라 가능한거지' 라고 생각하는 한심한 내 모습을 마주하긴 했지만..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면, 양피지를 건네받은 인물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드러낸것이다. 차라리 가상의 인물이 양피지를 가진 것으로 끝냈다면 내겐 더 좋았을 것 같다. 환상적인 세계 속에 있다가 갑자기 김이 샌 느낌이었다. 결말을 제외하고는 정말 푹 빠져서 재밌게 읽었다. 삶을 살아가는 본인의 태도를 반성하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술술 읽히는 짧은 책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다들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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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망을 이뤄 기쁘게 하라! 공경하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1 | 2021.06.28 리뷰제목
<골든시크릿> (혹은 캅베드)는 나에게 매년 연초마다 다시 읽는 소중한 책이다. 희망찬 내용이 담긴 이 책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변에 그다지 이 책을 소개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골든시크릿>이라는 이름으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이 책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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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시크릿> (혹은 캅베드)는 나에게 매년 연초마다 다시 읽는 소중한 책이다. 희망찬 내용이 담긴 이 책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변에 그다지 이 책을 소개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골든시크릿>이라는 이름으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이 책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리뷰를 남긴다. 

 

 이 책은 폰트도 크고, 책의 사이즈도 작고, 두께도 얇은데다 역사적 사실으 기본으로 한 소설(팩션)이기 때문에 1~2시간이면 읽어버릴 수 있는 분량이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흥미롭고 점입가경이라 독자가 순식간에 읽어버릴 수 있다.  '오나시스', '그레타 가르보', '재클린 케네디', '마리아 칼라스', '윈스턴 처칠' 등 유명한 등장인물과 이즈미르, 몬테카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 소설의 주요 무대도 실존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음을 해외 위키 등에서 알 수 있다. 등장인물과 주요무대를 직접 구글링하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책은 십계명의 5번째 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를 저자가 현대적으로 해석해 메시지로 담았다. "공경과 수확이 연결되어있다, 이를 믿어라" 메시지이다. 

 

 주인공 오나시스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해서 전기작업공, 담배무역상, 외교관, 거물 선박업자이자 해운업자가 되기까지 책의 전반부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로워서 눈을 뗄 수 없다. 오나시스가 '캅베드'에 등장하는 공경의 힘을 믿고 활용하는 과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오나시스의 행동이 윗사람에게 아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듬직한 리더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오나시스는 철저히 캅베드의 '공경의 원리'를 실천할 뿐이었다. 

 

 공경이란 '경청'을 통해 공경의 대상을 깊게 이해함으로서 '소망'을 파악하고, 이 '소망'을 이뤄줌으로서 '기쁘게 함'을 의미한다. 특히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대상을 공경하는데, 공경과 수확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더 많이 공경할수록 더 많은 이득을 얻게 된다. 

 사실 이는 시장경제 원리와 일치한다. 시장경제는 더 많은 가치를 줄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공경의 대상은 단순히 '사람'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주인공 오나시스는 '일'을 공경함으로서 '일'에게서 더 많은 보상을 얻었다. '일'의 '소망'을 '산업에서 당면한 과제'라고 해석한 오나시스는 현장에서 직접 산업구성원이 느끼는 문제를 깊게 분석하고 치밀하게 파악했다. 정보수집을 마친 오나시스는 공경의 원리 중 하나인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행동함으로서 '행운'을 붙잡고 '일'이 주는 보상을 얻었다. 

 

 물론 오나시스는 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 역시 공경함으로서 공경의 대상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보상으로 받게 됐다. 이런 전체 과정을 "여우의 귀가 가르쳐주고, 사자의 발이 가져다준다"라고 저자는 표현했다. 

 

 책의 말미에는 오나시스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통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복은 외부의 영향이 아닌 내적조건을 통해 형성된다. 즉,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야하는데, 저자는 이를 '신을 공경하라'로 풀이한다. '신'을 공경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저자의 다른 책들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2권, 설득의 논리학,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 신 등)에서 파악할 수 있다. 참과 거짓으로서 진리가 아니 삶의 반석이 되는 진리를 추구하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진심으로 사랑하라는 것! 

 

 자기계발부터 인간관계, 행복까지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이 이 짧은 소설에 담겨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망은 무엇인가? 소망을 이루고 기쁘게 하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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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골든 시크릿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평점9점 | j********8 | 2023.08.07 리뷰제목
이책은 철학을 연구하는 김용규저자가 2009년 발간한 <기적의 양피지, 캄베드> 철학우화를 재발간한 책이다. 세상의 모든 부를 얻었지만 소중한 것을 잃고 후회하는 그리스 선박거부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형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삶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공경하라. 돈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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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철학을 연구하는 김용규저자가 2009 발간한기적의 양피지, 캄베드철학우화를 재발간한 책이다. 세상의 모든 부를 얻었지만 소중한 것을 잃고 후회하는 그리스 선박거부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형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삶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공경하라. 돈을 얻고 싶으면 돈을 공경하라.

다시 읽을 만한 책. 철학우화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해빙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 내용을 닮고 있다.

  • 공경은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원리로 사용한 창조의 비밀이다. 일을 공경하면 일이 주는 대가와 이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 공경과 수확을 함께 묶어 놓았다. 따라서 인간은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그것을 공경해야 한다.’
  • 공경의 방법 3가지
    1. 공경하는 대상의 말을 잘 듣는 것
    2. 공경하는 대상을 기쁘게 하는 것(소망하는 것을 이루게끔 도와야 한다.)
    3.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 선물은 그 사람이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함으로써 그 사람을 기쁘게 한다. 초기 대인관계의 성패는 그가 존중받는 느낌을 주느냐 못주느냐에 달려있다.
  • 사람은 자기자신을 공경해야 한다. 그러면 행복을 얻을수 있다. 왜냐하면 행복은 자기자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하이데거 . 자기가 진정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라. 일년 후에 죽게 된다면 무엇을 하면서 일년을 보낼 것인가를 고민해보면 '본래적 자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일을 공경하라. 일을 공경하려면 일의 말에 귀를 기울여 일이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면 일이 주는 갖가지 대가와 이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부당한 처사에 맞서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나의 행동에 대해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나의 행동을 하기 전에 나의 행동의 영향을 받을 사람들(소중한 가족)에게 사전에 동의를 얻어라.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라. 그들이 마음을 바꾸어 나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한 일이라도 그들을 거역하며 행해서는 안된다. -> 사람은 다른 사람을 공경해야 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 존경과 공경의 차이 - 존경은 바라는 것 없이 바치는 정성이지만 공경은 상대에게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바치는 정성이다.
  • 품위는 물려받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품위는 돈, 권력, 명예를 물려받음으로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와 땀, 눈물로 이룬 성과에서 나온다. 많은 것을 물려받은 사람도 품위없을수 있고, 많은 성과를 이룬 사람도 품위가 없을수 있다(세이노). 품위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공경하라. 그들을 공경함으로서 그들로부터 그들의 품위 그리고 그들의 생각과 안목을 배워라. 물은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 세상의 고통을 줄여 더 나은 세계로 만드는 일이 세상을 공경하는 일이다. 캅베드. 그것이 무엇이든 마주하는 대상을 신을 대하듯이 대하라.

 

우연히 발견했지만, 너무나 재밌게 넘어가고 감명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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