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도 지문 채취가 가능할까?'
'인간이 원래 물속에서 살았다는 게 사실일까?'
'장 때문에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고?'
'인간의 영혼은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평소에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지만 이 질문들을 보면 진짜 궁금해진다. 있어빌리티 교양수업은 인문교양을 테마로 한 도서 시리즈다. 그 중에 나는 인간의 신체와 관련된 '신비로운 신체' 편을 읽었는데,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내용이 아주 난해하거나 길지않고 크게 10챕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소주제들은 한 페이지 내지 길어야 한 장 정도로 짧은 편이라 이동시간에 잠깐씩 읽기도 했다. 주제에대한 짧막한 글이라 소설처럼 흐름이 깨지지않아서 좋았고, 자기 전에 조금씩 읽기도 좋았던 책이다.
학교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았던 인간의 신체와 그 주변의 이야기들. 나와 관련있는 것들이라 더 재밌게 읽었다. 이를테면 우리는 인간의 뼈가 206개라고 배우지만 신생아들의 뼈는 300개이고 자라면서 긴뼈 끝에 남아 관절이나 늑골 완충제 작용을 하거나 큰 뼛조각 안으로 녹아들어간다. 또 사람의 장 안에는 1인당 900그램에서 1,800그램 정도 되는 세균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세균의 종류 또한 착한 세균, 나쁜 세균으로 나뉘어 종류면 약 500종에서 1,000종까지 있다고 하니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하나의 몸이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인문교양책들은 잡학지식같은 내용들이라 알고있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이야기꺼리가 되는 정도라 생각했는데, 실생활에서 진짜 의문이었던 내용들도 있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전염병인 코로나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나는 이 질병이 어떻게 그렇게 비말로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나 궁금했는데, 책 속의 전염과정을 보니 비말은 생각보다 멀리 퍼지고 심지어 공기 중 떠있는 시간도 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확률은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교양과학이라 짧고 쉽게 풀어낸 이야기지만, 근거가 되는 논문이라든가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기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출처없는 카더라랑은 차이가 있다. 가볍게 교양도서를 읽고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우리가 인체를 가지고 있으나 우리 인체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몸이 좋아지고 나빠지는지 잘 알지 못하고 인체의 병에 대해 아직도 반 정도는 고치기 어려운 것으로 우리가 인체의 신비와 인체의 원리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아 이 책을 통해 인체에 대한 상식을 늘리기 위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병으로 우리 인체에 대해 많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인체의 신비와 인체 메카니즘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우리 몸에 대해 더욱 더 발달시킬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감염병과 인공지능이 미래의 화두로 결국 이 둘은 사람의 인체와 큰 관련성을 지니고 있고 그럴수록 우리 인체를 관심있게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해야 하겠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몸과 관련된 놀라운 이야기 97가지를 통해 인체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탄생과 그 전'에서 '죽음과 그 후'에 이르는 가상 여행을 떠나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온갖 종류의 정보를 습득하고 보이지 않는 인체의 신비를 알게 해 줍니다.
다양하고 여러가지의 질문을 통해 우리 인체를 탐험하고 역사, 패션, 머리와 몸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과 질병 등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자극을 준다.
아이가 인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질 때 흥미를 유발하고 우리 성인 또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었고 여러 다양한 주제와 인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실어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인체를 공부하고 인체에 관심을 갖는다면 어려운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된 인체를 사람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제목부터 있어보이는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있어빌리티는 남들에게 있어 보이게 하는 능력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있어보인다'와 'Ability(능력)'를 합친 단어라고 하네요.
있어빌리티 교양수업은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라고 하는데 이 책 말고도 다른 시리즈도 있더라구요. 이 책들을 읽으면 왠지 교양이 쌓일 것 같은, 그래서 있어보이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전 이 시리즈 중에서도 신비로운 인체에 관한 책을 읽어봤어요.
탄생과 죽음 사이, 우리의 몸 속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온갖 이야기를 실어놓은 책이라서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한 장이 끝날 때마다 퀴즈도 있어요.. 앞에서 배운 지식을 바로 퀴즈로 맞추라고 하니 당황하기는 했네요. 그래도 책을 꼼꼼히 읽는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퀴즈였어요. 그리고 책 뒷편에 퀴즈 정답이 존재한답니다..ㅎㅎ
흥미로운 질문들과 답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서 몇가지만 이야기해볼게요
재채기는 총알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속 164km로 빠른 속도로 배출되고 재채기 방울에는 평균 10만 마리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고 약 8미터까지 떠다닌다고 하네요. 그러니 마스크를 꼭 하라고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손이 아니라 다른 물체와 접촉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팔꿈치 안쪽에 입을 대고 재채기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겠죠.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이런 인식이 정착된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좀비로 인해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있네요. 좀비가 100일이면 인간을 거의 다 쓸어버릴거라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에 좀비가 20일밖에 살지 못하니 인류가 살아남을거라는 연구결과도 있다네요. 사실 좀비가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임에도 이런 연구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네요. 이게 딱히 좀비에 대한 연구라기 보다는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스, 전염병이 전파될 때 전염속도와 방식을 알아내야 효과적으로 전염병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연구라고 하네요. 코로나 사태때 우리나라의 대처가 빨랐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 외에도 이 책을 통해 혈액형에 HH 혈액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사람의 뇌의 에너지는 12.6와트라고 하는 것도 알았어요. 그리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이 배고프다는 신호가 아니라 소화가 되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도 알았네요
아이들과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마다 제가 지식과 교양이 조금 더 풍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책을 읽으려고 하고 이렇게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사실도 좀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고 모르고 있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인체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던 책이네요.
"대화를 지적으로 만드는 생활 교양 백서 인간의 몸과 관련된 놀라운 이야기 97"
요즘 tv매체며 SNS에서도 하루에도 수백가지 아니 수천가지의 정보를 쏟아내곤 합니다.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 진실인지 거짓인지 걸러내야 하기도 하구요. 저는 책을 통해 정보를 터득해보고자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시리즈 중 제일 관심있는 분야인 '신비로운 인체' 편을 읽어보았습니다.
인체에 관련한 해부학은 전문 서적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간의 몸에 관한 사용자 설명서는? 궁금하지만 쉽게 알아보기 어려운 인체의 정보에 대해 알려줍니다.
2. 놀라운 기록
☞재채기는 얼마나 빠를까?
요즘 COVID 19 때문에 관심이 가는 상식이었습니다.
평균적인 재채기의 속도는 60km/hr로 재채기 방울에는 평균 10만 마리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8m까지 떠다니고 그 방울 속에 담긴 병원균은 공기 중에 10분이나 떠 있을 수 있다네요!
재채기가 나오려 할 때는 입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손으로 막을 경우 주변 물체를 만져 훨씬 더 많은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기에 팔꿈치 안쪽에 입을 대고 재채기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역사와 인체
☞ 유리망상은 어떤 질환이었을까?
이전에 '서프라이즈'란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대요. 15세기~18세기에 투명한 유리가 신기한 물건이던 시절 자신의 몸이 유리로 되어있고 깨질까봐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는 걸 못 견뎌했던 정신 질환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것 같지만 당시 유리에 대한 엄청난 충격과 공포가 만들어 낸 시대적인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겠니요.
4. 패션과 인체
☞몸을 100퍼센트 문신으로 덮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손톱, 발톱이나 공막까지 물론 가능은 하지만 인체에 안전하지 않으며 고통스럽기 때문에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몸 속의 사건
☞사람의 장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세균이 있을까?
요새 뚱보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잖아요?
장 내 세균의 종류만 500~1000종류 정도 이며, 세균 무게만 2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래서 장이 예민하다고 표현하나 봐요.
6. 예기치 못한 일들
☞좀비로 인해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최근에 한국 영화로 좀비 영화가 2편 연속 개봉했는데... 좀비가 존재는 하는 건지 있을 수는 있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좀비의 확산 속도로 볼 때 100일이면 좀비가 승리할 것이다, 다른 논문에는 인류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해요. 학자들 간의 주장 역시 영화급 결말인 것 같네요.
인체의 해부학, 생물학 등을 동반하여 설명해 주고 진화, 역사 등 다양한 학문도 연계되어 있어 두루두루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퀴즈가 있어 리뷰할 기회도 있고 답지가 책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으니 정답을 맞춰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 동안 정말 궁금해했던 사실이거나,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 그리고 현 시점과 맞물려 알면 좋은 상식 등이 있어 추천 도서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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