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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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요

리뷰 총점 10.0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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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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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손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7 | 2021.05.22 리뷰제목
샘정님의 전작 《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를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되었어요. 더군다나 책 제목이 《손잡아줄게요》라니 마음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 그림에서부터 샘정님이 오른손의 장갑을 벗고 손을 내밀고 계세요. 왼손에는 '손잡아줄게요'라고 씌여있는 부채를 들고 말이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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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정님의 전작 《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를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되었어요. 더군다나 책 제목이 《손잡아줄게요》라니 마음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 그림에서부터 샘정님이 오른손의 장갑을 벗고 손을 내밀고 계세요. 왼손에는 '손잡아줄게요'라고 씌여있는 부채를 들고 말이죠.

 

책이 도착한 첫 날,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새로운 일을 해보겠다고 일자리 제안도 거절하고 집에 눌러 앉아있은지가 1년이 넘었는데 막상 이루어놓은 것은 없고 심지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으니 너무 막막하고 답답했거든요. 게다가 코로나로 인한 교육시장의 변화는 저에게 더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 있으니 샘정님이 이렇게 얘기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왔어요." "그대는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에요." 그동안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 이것이 바로 샘정님의 매력인 것 같아요.

 

첫 날,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책을 읽느라 어느 부분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오늘 차분히 처음부터 책을 다시 읽었어요. 그날 어찌나 감정이 격했는지 도무지 어느 부분에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렇지만 한 꼭지, 한 꼭지 천천히 읽으며 모두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샘정님의 진심을 다시금 느껴보았어요. 눈물 때문에 잘 보이지 않던 그림들도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샘정님의 유쾌함과 따뜻한 마음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를 읽을 때는 샘정님이 마냥 부러웠는데, 《손잡아줄게요》를 읽으며 샘정님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져봅니다. 나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자고 말이에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손잡아 줄게요 _ 착한 재벌 샘정 평점10점 | 7****9 | 2021.05.07 리뷰제목
샘정님과의 인연도 벌써 3년 차가 되는 것 같다. 그림책 강연으로 우연히 만났다가 필연이 된 인연. 샘정님은 나뿐만 아니라 샘정님을 만나게 되는 어떤 사람도 필연으로 만드시는 그런 분이다. 나처럼 사람에게 들이대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늘 따뜻하게 맞아주신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늘 멀리고 바라보는 소심한 사람이다. 이미 그녀의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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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정님과의 인연도 벌써 3년 차가 되는 것 같다.

그림책 강연으로 우연히 만났다가 필연이 된 인연. 샘정님은 나뿐만 아니라

샘정님을 만나게 되는 어떤 사람도 필연으로 만드시는 그런 분이다.

나처럼 사람에게 들이대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늘 따뜻하게 맞아주신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늘 멀리고 바라보는 소심한 사람이다.

이미 그녀의 주변에는 많은 여성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늘 나는 멀리서 응원하는 빅팬이다.

그런데 이렇게 또 따뜻한 책으로 만나주셨다.

우선 책 제목이 너무 좋다. "손잡아 줄게요"

이 제목이 샘정님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어떤 분이시라는 것인지 이 한 줄이 모든 것을 다 설명해 주고 있다.

샘정님은 어느 누구에게도 손 내밀어 주시는 분이다.

몇 십 년 동안 학생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고, 그 학생의 부모들에게도 손 내밀어 주신 분이다.

그 외에도 많은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다. 내가 알기론 더 많은 분들에게 손 내밀어 주신 분이시다.

대구에 계셔도 팬들이 원하면 어디든 와 주시는 분이시다.

벌써 일년살기에서도 두 번이나 모셨고 이번 6월에는 줌으로 모실 예정이다.

벌써부터 샘정님의 강연이 기대가 된다.

울고 웃기는 샘정님의 강연. 배꼽을 잡고 깔깔 웃다 보면 뼈 있는 한 마디로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신다.

샘정님을 만나고 가는 그날은 집에 가면서도 마음이 따뜻했다.

매년 잊지 않고 책으로 만나주셔서 감사하다.

6월에는 줌으로 뵈어요. 샘~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철길은 왜 서로 닿지 못하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서로 등을 돌린 뒤에 생긴 모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안도현> 중에서

"나는 당신이 제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말도 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고, 말도 하지 않았으면서 당신 맘을 몰라준다고 서운해하는 건 당신 스스로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상대에게도 상처를 주는 일이 되어요. 나는 척 보고 알고, 눈빛만 보고 아는 그런 능력은 없거든요.

아무리 접어도 모서리가 반듯해지지 않는다.

다시 펴서 쓰다 담고 당겨 본다.

귀퉁이를 접으니 또다시 비스듬하다.

이 비스듬한 주름 살들은 따라 물들이 흘러깠던 것이다.

< 빨래의 힘, 노혜경> 중에서

새 옷인 듯 태어나려고,라는 시인의 표현에 짠함이 밀려오고 내게 꼭 맞는 껴안음을 내게 주려고,

라는 표현이 너무 감동적이라 혼자 울컥했습니다.

아무리 펴도 새것처럼 되지는 않지만 그 구김이 주는 뭐랄까 삶의 흔적의 느낌이 좋아 빨래를 만지는 손이 느려지더군요.

구김이 좀 있으면 어때.. 좀 낡아 보이면 어때..

빨래가 주름이 늘어가는 나인 듯

빨래가 여기저기 나잇살 붙은 나인 듯.'그래서 이렇게 말해봅니다.

"굳이 새 옷인 듯 태어나려 하지 않으면 어때."

홍성남 신부님의 <긍정적으로 살면 인생도 술술 잘 풀립니다>에 이런 글이 있어요.

10대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게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사록 있다는 뜻이다.

닦아야 할 유리창과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뜻이고,

빨래거리, 다림질 거리가 많다면 옷이 많다는 뜻이고,

가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정부에 대한 불편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뜻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뜻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빈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가 차까지 있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시작한다는 것은

안된다는 걸 믿는 것이 아니라'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시작한다는 것, 이동식> 중에서

불행의 무게를 잴 때는

눈물만 올려놓을 것

저울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

절대로 온몸으로 올라서지 말 것.

<인생의 무게를 재는 법, 양광모> 중에서

불행의 무게를 잴 때는 온몸으로 올라서지 말고, 불행의 무게를 잴 때 행복의 무게도 함께 재라고,

행복의 무게를 잴 때는 저울 위에 살짝 올라서도 좋다는 시인.

맞아요. 저울에 무엇을 올리고 무게를 잴 건지는 내 자유니까요.

어느 날 나는 왜 이럴까 싶어

깊은 수렁으로 던져지지만

그 속에서 우린 인생을 배우지 않은가.

<긍정의 힘, 조미하> 중에서

요즘 나 왜 이러지.. 하는 일은 원하는 만큼 풀리지 않고, 마음은 계속 조급해지고,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 봅니다.

시인이 말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다고, 다들 그럴 때가 있다고, 나도 그랬다고, 그 속에서 인생을 배우는 거라고.

한꺼번에 벌떡 일어서지 않고 조금씩 채워가며 일으켜 세워도 된다는 말에 응원을 받습니다.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주어진 기회를 붙잡으렴.

<낙엽이 나에게 건네준 말, 홍수희> 중에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자고 '나' 자신에게 기회를 주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전하며' 살겠다고.

지루함을 이겨내는 인생을 살려면 항상 생생히 살아 있어야 한다.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그 무엇을 스스로 찾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지루함, 조병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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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른이들을 격려하는 책 : )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5 | 2021.05.26 리뷰제목
왕관을 쓰신 착한재벌샘정님을 줌 강연을 통해 만나고홀딱 반했습니다. 그리고 읽게 된 이 책에서마치 음성 지원이 되는 듯이 한 권을 뚝딱 읽었어요.어쩜 재능도 많으신 샘정님!글, 그림도 직접 하시고 캘리그라피와 이모티콘까지만들어 내시는 능력을 뽐내십니다.책을 읽는 내내격려를 받고 샘정님께서 내밀어 주신 손을잡는 따스한 느낌이었어요.인생 선배로 본인이 만나지 못했던진심
리뷰제목

왕관을 쓰신 착한재벌샘정님을 줌 강연을 통해 만나고
홀딱 반했습니다. 그리고 읽게 된 이 책에서
마치 음성 지원이 되는 듯이 한 권을 뚝딱 읽었어요.

어쩜 재능도 많으신 샘정님!
글, 그림도 직접 하시고 캘리그라피와 이모티콘까지
만들어 내시는 능력을 뽐내십니다.

책을 읽는 내내
격려를 받고 샘정님께서 내밀어 주신 손을
잡는 따스한 느낌이었어요.

인생 선배로 본인이 만나지 못했던
진심으로 품어주는 진짜 어른이 되고 싶으셔서
지금도 노력중이시라는 샘정님.

늘 밝으실 것 같은 샘정님도
나를 사랑하시며 노력하시는 일상들이
시와 책 들을 인용하여 녹아 있는 #손잡아줄게요

따뜻한 에세이,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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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른으로 성장하는 샘정_손잡아줄게요 평점10점 | l******9 | 2021.05.24 리뷰제목
책이 도착하기전 힘들어지는 마음에 책을 간절히 기다렸어요. 책이 도착했을 때 간절히 기다린 만큼 얼마나 기쁘던지 사실 책도 책이지만 샘정작가님의 손을 빨리 잡고 싶었나봐요.  읽기전에 목차를 보고 "아!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새로운 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저의 마음은 매일매일 불안하고 머리가 복잡해요. 딱 이럴때 누군가 내손을 잡고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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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기전 힘들어지는 마음에 책을 간절히 기다렸어요. 책이 도착했을 때 간절히 기다린 만큼 얼마나 기쁘던지 사실 책도 책이지만 샘정작가님의 손을 빨리 잡고 싶었나봐요. 

읽기전에 목차를 보고 "아!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새로운 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저의 마음은 매일매일 불안하고 머리가 복잡해요. 딱 이럴때 누군가 내손을 잡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와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이 그렇게 해줄거 같았어요.

위로와 용기에 갈증이 심했는지 오자마자 책을 펼쳐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불안과 나 자신을 의심했던 마음을 싹~가라앉고 앞으로의 자신감만 가득차게 만들었습니다. 책 내용중에서 가장 좋았던 내용은 '너무 애쓰지 않는 사이'/'어른을 위한 자장가'/'억수같이 힘든 일은 냅두기로'/'내 삶의 열쇠를 갖게 되는 날'이었어요. 내 손을 잡고 "잘하고 있어", "앞으로 잘 될거야"라고 계속 말해주는거 같았어요.

정말 샘정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샘정작가님은 진정한 어른이다. 이 책은 지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어른 가이드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어른에게 위로와 용기를 받고 싶다면 샘정작가님의 손을 잡으세요!

이 책이 하던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들어주네요. 감사합니다.

*콘텐츠부자들 카페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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