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을 사서 하는 내게 해답을 줄 것만 같은 책!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갖고 살기 마련이지만 특히 난 심한 편에 속한다
큰 걱정거리가 있을 땐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그 생각에만 매달려 있는데 이런 내가 나도 힘들지만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나의 걱정을 어떻게 없애줄 것인지 기대감을 갖고 책을 읽어보았다
우선, 저자인 테스토스테론의 이력이 눈에 띈다
일본에서 태어나 110kg에 이를 만큼 비만이었다가 16살에 미국으로 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접하고 3년만에 40kg 감량에 성공했다
오랜 유학생활 끝에 일본으로 돌아왔고 그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언플루언서로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총 7개의 챕터로 100가지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습관을 소개한다
억지 의욕을 그만둔다, 비교를 그만둔다, 나쁜 인간관계를 버린다, 정말 괴로울 때는 도망친다 등...
스트레스를 버리는 습관마다 번호를 매겨서 길지 않게 설명이 되어있어 며칠만에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내하고 참고 견뎌야 성공한다', '참는게 미덕이고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 책에서는 '그만두다, 버리다, 도망치다, 받아들이다, 관철하다, 결심하다' 라는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자라면서 들었던 말들과는 반대되는 의견인데 책을 읽다보니 뭐랄까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내가 힘들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참고 견뎌내려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꼭 지켜야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줬다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하려고 했던 건 사실 내 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한 거짓행동은 아니었나 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었다
100가지 습관 중 특히 내 고정관념을 깼던 습관은 18번째 습관인 '깊은 인간관계 맺기를 그만둔다' 이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깊이 마음을 나누는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던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적당한 거리를 두어 서로 단점을 모르고 호감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가 이상적인 인간관계라는 것이다
사실 사람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건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친구인 정신과 의사는 "기본적으로 정신 증상은 관계성과 사회적 문맥 속에서 생겨나지. 극단적으로 말해, 무인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는 정신 증상이 하나도 없다는 거야." 라고 했단다
이것도 아주 공감이 가는 대목
나는 결혼하고 나이가 들면서 친구가 줄어드는 게 챙피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맺는 게 스트레스를 줄이라는 효과적인 습관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
한 권을 금방 읽었지만 책장에 꽂아두고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한 번씩 꺼내 읽어보면 걱정거리를 줄이고 머릿속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정신의 건강, 마음의 건강과 관련된 내용들.
그 중에는 좋은 명언들도 있고 여가를 즐기도록 하는 내용도 많고
특히나 명상하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은 제목처럼 스트레스 제로인 사람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본다.
나는 평소에도 고민도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아서 푹 자지 못하는 편인데,
실제로 친한 사람은 걱정이 별로 없고 잠도 푹자는 것을 보면서
아 그사람과 나는 머릿 속이 정말 다르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
어짜피 일어난 일도 같고 앞으로 일어날 일도 같다면
이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총 챕터 7가지에는 그만두다, 버리다, 도망치다, 받아들이다, 관철하다, 결심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나뉘어져있다.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임팩트있게 알려주니
수긍이 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걱정을 그만두고 꿈을 갖는 것을 그만두라고 한다.
아니, 그 어느 책에도 꿈을 가지라고만 말하지 꿈을 갖지 말라니??
그렇다. 너무 많은 곳에서 꿈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하니, 꿈의 굴레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꿈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꿈은 억지로 가질 필요도 없고
급하게 찾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조금은 그 굴레에서 벗어나 지금을 즐기고 모험을 즐기라고 말한다.
또한 게으름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뭔가 괴짜같으면서도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게이름을 잘 피우는 것은 우선순위를 잘 아는 것과 같고
그것은 곧 일을 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약간의 생각의 틀을 바꾼다면
더 마음이 가벼워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오늘부터라도
여기에 나와있는 100가지를
명심하고 오늘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해야겠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모든 것들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읽기 시작한 책.
인간관계, 돈, 일, 건강, 미래 모두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만 때로는 나의 행복의 발목을 잡는 번잡한 욕구를 만들어낸다. 특히 최근은 그것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어 나의 고통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생각보다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읽고 있다보니 머리가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으니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불행과 행복의 비례법칙.. 이건 나도 종종하는 생각인데,
나는 반대로 행복한 일이 생기면 꼭 불행이 온다고 지레 겁먹는 편이다. 실제로 무언가 당첨이 되거나 좋은 일이 생기면 병치례를 하거나 무언가를 잃거나.. 불행이 닥쳐오더라.. 그래서 나는 너무 큰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두렵다. 이제는 반대로 생각하는 법을 연습해야겠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글을 만난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독서의 이유 또한 그것이니까.. '스트레스 제로인 사람의 머릿속'에서도 마음에 깊이 남은 여러 글들을 만났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간관계에 관한 참언들이다.
'궁지에 빠졌을 때 우리는 깊은 관계가 아닌 적당한 관계의 사람에게 도움받을 수 있다.', '적당한 거리를 둬서 서로에게 계속 호감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 가슴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정성들인 관계일수록 더 기대하게 되고, 그것이 깨졌을 때 몰려오는 서운함은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는 악요소가 되는 것 같다. 역시 '적당히'가 최고다.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나의 행복은 내가 챙기는 것이 우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우리가족이다. 나는 이 사실을 종종 잊고는 하는데, 타인의 행복을 위해 이리저리 휘둘리는 나로인해 피해보는 것은 결국 '나'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족'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스트레스 제로인 사람의 머릿속 : lalilu
책의 표지는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는 한 사람이 등장하며 제목 아래 ‘마음이 가벼워지는 100가지 습관’이라는 내용을 함께 전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많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과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스트레스 제로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스트레스 제로의 삶을 살고 싶어 책장을 열게 되었다.
이 책은 스트레스 가득한 세상에서 스트레스 제로의 꿈과 이상과 같은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한다. 서로 공격하며 자신을 방어하려고 애쓰는 세상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스트레스 제로의 꿈과 이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 제로의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며 세상이 만든 원리와 원칙을 초월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불행과 스트레스의 원인은 바로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 가득한 삶을 살게 만든다.
같은 크기의 집, 자동차, 수입, 생활 형편 등 남들과 같아야지만 안심하고 불안해하지 않고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남들과 같아지려고 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며 우리가 세상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지고자 애쓰는 모든 부분도 얼마나 그것이 허황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과는 다른 그러나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다른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행복이 흘러 넘쳐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멋지지만 자기 자신의 행복이 넘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는 사람의 머릿속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나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 명료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나 처럼 수많은 것들을 걱정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과 노력하지 않고 단호하게 그만두고 있기 때문이다.
의외인 것은 너무 힘든 일도, 욕구를 자제하는 것도 그만두라는 것 이다. 사실 이 것을 참는 스트레스 또한 크기에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렇게 그만두고, 무시하면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상태를 가질 수 있을까? 아니다.
그만두기를 했다면 이제는 버리기 시간이다. 인간은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에 민감하기에 불행하다해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소오름이다.
어쩜 이리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지. 저자가 심리학자인가 해서 다시 살펴보았는데 그저 운동트레이너와 영양학 지식 강사일 뿐이이었다.
버려야 할 것들은 자존심과 부정적인 마인드,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가짜 나, 나쁜 관계들 이라고 한다. 특히 '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할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을 경계하라고 한다. 그리고 평소에 나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많이 사용해서 뜨끔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의욕과 각오가 없다는 말로 우리는 사실 알고 있다. 우리가 다른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있어서 시간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이외에도 자신의 단점과 질투심. 고독은 받아들여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사용하고, 이상적인 나라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서 어려움을 뚫고 나아가 목적을 기어이 이루는 태토를 지니라고 이야기 한다.
이처럼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그러니 내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더 이상 우리 머릿 속에서 스트레스가 자라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100가지 습관을 기억해 내 머리와 몸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수시로 노력해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