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컨설팅, 가치 평가, 디자인 제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컴퍼니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생각의여름(공동 역자)과 함께 스터디를 하다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의 투자자 서한 원문을 읽게 됐다. 그들의 철학에 크게 감명을 받아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번역을 결심,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번역부터 웹사이트(www.nomadletters.kr) 개설과 독립 출판물 제작, 배송에 이르는 모든 일을 직접 진행했다. 이 독립 출판 작업은 비영리 프로젝트로 일부 수익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