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에 영어, 프랑스어 특기자로 수시 입학했으며, 파리국립정치학교에서 국제안보를 전공했다.
10년 넘게 파리에 거주하며, 파리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프랑스 다큐멘터리 프로덕션에서 다양한 주제의 국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정직한 여행인 걷는 여행을 사랑한다. 산티아고 길을 다섯 번에 걸쳐 걸었으며, 생텍쥐페리의 『인간의 대지』를 읽고 뛰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사하라 사막으로 걸으러 떠났다. 하지만 그렇게 걸었어도 집만 나서면 길을 헤매는 중증 길치다. 사랑하는 사람과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으며, 마음이 힘들 때는 숲으로 발걸음이 향한다. 사막의 별처럼 어두울 때 빛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은 연애』, 『사하라를 걷다』가 있으며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