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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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시어도어 드라이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시어도어 드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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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dore Dreiser
1871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서 출생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모직물업자의 열두 번째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난 속에서 보냈다. 17세에 시카고로 가서 여러 일에 종사했고, 옛 스승의 호의로 인디애나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퇴한다. 이후 시카고에서 신문 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발자크, 에밀 졸라 등의 작품을 가까이하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1894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점차 창작에 전념하면서 첫 작품인 『시스터 캐리(Sister Carrie)』를 1900년에 선보였으나 가난한 여자가 운명에 농락되어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출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잡지 편집자로 성공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소설 『제니 게르하르트(Jennie Gerhardt)』를 비롯해 미국의 전형적인 성공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자본가(The Financier)』를 출판하면서 『시스터 캐리』를 재출간할 기회를 얻었고, 이때부터 산업 사회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을 적나라하게 그린 그의 대담한 자연주의가 빛을 발했다. 『거인(The Titan)』을 발표한 후 1920년경부터 필생의 대작인 『아메리카의 비극(An American Tragedy)』을 집필하기 시작해 1925년에 출판했다. 이 작품은 조지 스티븐스 감독에 의해 1951년에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슬(Chains)』, 『새벽(Dawn)』 등의 작품을 출간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던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은 1945년 심장 마비로 타개했다.

역 : 김욱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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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박사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 이론을 국내 학계와 문단에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듀크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의 미로』, 『소설가 서재필』, 『눈솔 정인섭 평전』, 『오역의 문화』, 『번역과 한국의 근대』, 『외국문학연구회와 「해외문학」』,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인은 숲을 지킨다』, 『문학을 위한 변명』, 『지구촌 시대의 문학』, 『적색에서 녹색으로』, 『부조리의 포도주와 무관심의 빵』, 『문학이 미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어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외에 『위대한 개츠비』,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동물농장』, 『앵무새 죽이기』, 『이선 프롬』,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등이 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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