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번역을 왜 이따위로 했는지 모르겠다. 더 좋은 번역이 있었을텐데.
사회학 '아는 척 하기'라니. 하지만 확실히 깊게 들어가지는 않고, 한 두 번 읽고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책인 것은 맞다.
하지만 전공 교재로도 쓰이는 책 제목이라기에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용은 어렵지 않고,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책모임 책으로 선정해서 읽었는데, 사회학적 상상력이라는 부분이 사람들은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며 놀라워했다.
나는... 맨날 그런 것만 듣고 살아서 이 책이 하나도 놀랍거나 새롭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