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디저트 홈베이킹 살레베이킹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보내며 케이크와 쿠키, 마카롱 류의 달콤한 디저트를 많이 찾게 되었다.
달콤함이 높은 디저트들은
일단 보기에 예쁘고 한입 들어가면 스트레스도 떨쳐 버릴 수 있고,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 같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홈베이킹하는 엄마들도 많아지고,
나만을 위한 먹거리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베이킹을 하고 있다고 한다.
베이킹 책 트렌드를 살펴보니
정통 베이킹책부터 홈카페 레시피책, 식사가 되는 든든한 베이킹책 등등
다양한 기호를 반영하여 한 분야로 특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고루 인기인것 같다.
매서운 한파와 베이커리 카페 이용도 자유롭지 못한 요즘
색다른 디저트는 없을까 찾다가 '살레베이킹 달지 않고 짭짤한 디저트 레시피'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제목에 나온 살레(sale)는 프랑스어로 ‘짭짤한, 소금을 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책은 베이킹스튜디오 스란에서 수강생들에게 살레 베이킹을 전수하고 있는 '고스란'님의
달콤함을 중화시키는 짠맛 베이킹의 매력을 맛 볼수 있는 책이다.
설탕, 초콜렛 등의 단맛을 내는 재료만 줄이고
다량의 소금을 넣은 짠맛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킹을 상상할수 있지만
살레 베이킹은
쪽파와 소금, 청양고추와 마늘, 베이컨과 양파, 다양한 치즈, 올리브, 카레 등의
맵고 짠 재료들로 자연적인 적당한 짠맛을 만들어낸다.
달콤함만을 가진 디저트보다 단짠단짠의 밸런스를 잘 맞춘 살레 베이킹 디저트는
입맛을 당기고 자꾸 찾게 되는 친숙한 맛을 준다.
머핀, 휘낭시에, 비스코니, 쉬폰, 스콘, 쿠키, 키슈, 파운드 등
다양한 살레 베이킹 디저트 레시피가 소개되어
기존 베이킹과 맛 비교를 하며 살레베이킹을 즐겨 보는 재미도 있다.
카레 머핀, 트러플 올리브 쉬폰, 타코야끼 휘낭시에, 쪽파 치즈 스콘, 매콤 치즈 크래커, 쉬림프 커리 키슈등
살레 베이킹 레시피는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이 될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단짠 디저트는 티타임 간식과 홈파티, 와인과 한잔 하기에도 어울림이 좋을 것 같다.
살레베이킹 책에서 브로콜리 베이컨 파운드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는데,
재료 계량 후에 베이킹 과정 상태를 비교하며 만들어 실패없이 완성할수 있었다.
베이킹에 필요한 기본 도구, 재료에 대한 설명등 기본 베이킹부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레시피에는 과정마다 세세하게 사진과 설명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브로콜리 베이컨 파운드는
브로콜리 양파 베이컨을 넣어 영양이 듬뿍, 맛도 풍부해서 맛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