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혼자 읽는 그런 일반적인 책은 아닙니다. 물론 그냥 읽어도 되지만은 미션수행하는 활동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미션이 추가되기에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멘붕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우리집 남자들 앉혀놓고 책을 읽어줬더니, 처음엔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ㅎㅎ그래도 한번 읽어줬더니 우리집 꼬마신사는 본인이 책을 읽어주겠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이 책은 읽어주는 이와 미션수행자가 서로 핑퐁핑퐁 주고받는 재미가 있어, 단체활동에서 분위기 띄우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나는 오, 너는 아! 이 책이 바로 문해력 책인데요
이 책 진짜 너무나 재밌어요 :) 시우가 매일매일
보자고 하는 책인데요 ㅋㅋ 아이랑 같이 놀이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제가 오! 하면 시우가 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빨강이 보이면 머리를 톡 치고,
개미가 보이면 팬티 라고 외치고
오 라는 당나귀가 나오는데요.
구름이 보이면 시우 이름을 외치는 거!
약간 미션같죠? 진짜 재밌어요,
이 친구가 당나귀 오! 인데요,
이렇게 한글도 좀 알아봅니다.
영국 올해의 그림책, 미국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아일랜드 올해의 어린이 책
으로 뽑힌 유명한 책이라 역시 다르더라고요.
표지 보고 고른 나는 오, 너는 아!
이렇게 색감이 톡톡 튀는 그림책은 왠지 사고 싶어진다니까요 ㅎㅎㅎㅎ
이 책은 참여형 그림책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책에서 자꾸 뭔가를 시켜요
그냥 읽는 책이 아니라 같이 해야하니깐 산만할때 읽으면 좋겠더라고요!
완전 집중 딱 되는것이 아이가 읽으면서도 깔깔거리면서 읽더라고요
특히 요즘 한글을 읽기시작하니깐 이런 책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
별이는 책속에 두명의 사람이 들어있는것 같데요
마치 둘이서 대화를 하는것 같다면서 ㅋㅋㅋㅋㅋ
아이도 재미있지만 어른도 함께 읽으며 유쾌해지는 책은 정말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