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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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 길벗 | 2020년 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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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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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작에 만났어야 할 직장인 필독서 평점10점 | j******r | 2020.05.24 리뷰제목
회사 아침 회의에서 멀쩡하게 얘기를 주고받던 중, 정전으로 화면이 꺼지는 텔레비전처럼 나도 모르게 앉은 채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누가 보면 마치 회의가 지루해서 졸고 있는 줄 알았을 겁니다. 1분쯤 지나 정신을 차려 보니 바로 위 직급의 상사가 쯧쯧 혀를 차며 비웃듯 이렇게 말합니다. “도대체 그런 형편없는 체력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 꼭 동생 같아서 아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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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아침 회의에서 멀쩡하게 얘기를 주고받던 중, 정전으로 화면이 꺼지는 텔레비전처럼 나도 모르게 앉은 채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누가 보면 마치 회의가 지루해서 졸고 있는 줄 알았을 겁니다. 1분쯤 지나 정신을 차려 보니 바로 위 직급의 상사가 쯧쯧 혀를 차며 비웃듯 이렇게 말합니다. “도대체 그런 형편없는 체력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 꼭 동생 같아서 아끼는 마음에 한 소리랍니다. 글쎄요, 친동생이라면 어디가 아픈지부터 물어봤겠죠.

 

아침 일찍 열린 거래처 기술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업무상 필요하니 듣기는 하는데 문과 출신이라 어려운 기술용어는 외국어나 한가지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움직이느라 긴장이 풀리면서 덥고 답답하고 어둑한 강당 구석에서 잠시 졸고 말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사장님이 조용히 저를 불러내 이렇게 말합니다. “자네 미친 거 아니야 어떻게 거래처 직원들 다 보는데 졸음이 오나? 만약 나한테 권총이 있었다면 바로 쏴 죽였을 거야!” 그에게는 직원의 상태보다 거래처의 눈에 비치는 대표의 체면이 더 중요했을 겁니다. 사장님이 졸았더라도 거래가 끊기거나 회사가 망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는 기면증 환자였습니다. 수면이 발작처럼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회의나 강의 도중, 심지어는 운전이나 시험 중에도 발생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호르몬의 교란이 원인이며 결국 약물치료를 받고 나았습니다. 미련하게도 모든 잘못은 본인에게 있으며 대오각성하라는 직장 상사들의 틈바구니에서 꼬박 5년을 버티다 결국 이직하고 말았습니다.

 

20대와 30대 초반 젊은 날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가장 많은 추억과 상처를 남겨 준 직장생활 기억의 일부입니다. 물리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은 차라리 고생했던 추억으로 남지만, 직장 상사들이 놀린 세 치 혀끝에서 시작된 상처의 기억은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는 마땅히 대응하는 방법을 잘 모르던 새내기 사원이기도 하였고, 소심한 성격상 바보같이 웃어넘기고 말기가 일쑤였습니다. 정도만 다르다 뿐 이건 마치 내 이야기 아닌가 착각할 분들,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힘든 직장생활 얘기에서 책으로 돌아와 봅니다. 저자의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관찰력과 통찰로 펴낸 이 책은 가히 일터에서 필요한 올바른 언어생활 안내서이며, 최근 필자가 읽은 자기계발 서적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범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오가는 업무용 언어는 일상 언어와는 사뭇 다르기는 하지만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무심히 넘길만한 부분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말 잘한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일상과는 다른 언어생활의 중심을 꿰뚫는 규칙 또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배워둘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사용 범위를 좀 더 확대하여 일상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대체 일상 언어와 일의 언어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저자가 말하는 일상 언어는 첫째, 머릿 속 생각을 혼선 없이 명확하게 전달하는 단순하고 정확한 소통이 핵심이며 둘째, 논리와 감성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대방으로부터 양질의 언어 선택을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며 셋째, 감정적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영역의 골디락스, 즉 중간 온도의 관계 언어가 기본이며 마지막으로 부서원이 존중받고 합리적이라고 느끼는 리더의 언어를 구사하라고 합니다. 정확성과 단순함 그리고 우아함을 가지고 말하는 일의 언어는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면서, 가장 비중 있는 네 가지 분야 즉 정확성을 높이는 소통법, 설득법, 일의 관계 맺기 및 밀레니얼 세대 통솔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난 세월 겪었던 직장생활을 떠올렸습니다. 만일 그때 내가 이 책을 접했더라면 좀 더 슬기로운 언어사용으로 상처받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으리라는 일말의 후회가 종종 밀려왔습니다. 당시에도 시중에 이러한 종류의 서적은 분명 나와 있었을 겁니다만, 돌이켜보건대 세상 물정에 어둡고 하루하루 살기에 급급하여 주위를 둘러볼 마음의 여유도 없었을 겁니다. 또한, 분명 누군가는 질적인 조언을 해 주었을 것이 분명한데 그것을 마음에 담아 둘 그릇이 못 되어서였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당시 모자라고 실수투성이인 신입사원에게 가혹한 말 대신 격려의 공치사 한 마디만 해 주었다면 그 회사는 말도 잘하고 일도 제법 하는 괜찮은 인재를 거둘 수도 있었을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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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의 언어를 배워볼까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j | 2021.09.01 리뷰제목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되는 우리의 하루. 한 번쯤 나의 하루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때가 있다. 가끔, 그렇게 정신을 차린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할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기회를 잡는 날은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출발 시동을 건다. 생각하며 시작하는 하루다.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자동모드에 맞춰 살아내리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
리뷰제목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되는 우리의 하루. 한 번쯤 나의 하루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때가 있다. 가끔, 그렇게 정신을 차린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할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기회를 잡는 날은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출발 시동을 건다. 생각하며 시작하는 하루다.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자동모드에 맞춰 살아내리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상을 조금만 달리, 혹은 세심하게 살피면 생각 없이 하는 행동, 무심코 하는 말이 얼마나 많은지 감지할 수 있다. 그럴 때 바꿔야 할 것들이 보인다.

 

자동모드에 의지해 살면, 즉 생각을 깊이 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될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할 때도 마찬 가지다. 인간관계를 맺거나 일을 하는 방식을 배운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편한 대로, 익숙한 방식으로 해낸다.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사람과 일을 대할 때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그리고 생각하지 않으면 실수로부터 배우지도 못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무의식에 의지해 살면 삶이 크게 개선될 일이 없는 이유다.

 

일의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사람도 클라이언트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하지 못하면 역량의 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010쪽)

 

소통, 커뮤니케이션은 일터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다. 그만큼 중요하고, 문제가 되며 해결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토록 이 문제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요한줄 알면서 배워 해결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도 받고 강의도 들으며 일터에서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반복해서 새긴다. 문제는 이를 일상에 활용할 만큼 깊이 연구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 이 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일합니다> 저자 박소연씨도 책에서 이야기하듯 일의 언어는 외국어를 배우듯이 새로 배워야 제대로 쓸 수 있는데도 말이다.

 

모 지식인은 예전 정치인 시절 "저토록 옳은 얘기를 저토록 싸가지 없이 말하는 법은 어디서 배웠을까?"라는 비판을 들었습니다. 유명한 일화예요. 아군과 적군으로 진영이 분명히 나뉜 정치판에서도 공격적인 태도는 약점이 되는데,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 일의 관계에서는 어떻겠습니까. (209쪽)

 

일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다르다. 박소연씨가 책에 첫 문장으로 쓴 말이다. 분명히 일터에서 일상처럼 일하거나 말하면 지적을 받는 일이 생긴다. 특히 조직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흔히 하는 실수다. 배우지 못했기 때문. 리더라면 일의 언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사람이며, 일의 언어와 일상의 언어를 혼동하는 부하직원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운 것을 일상에 연결해서 쓰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리더는 깊이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동모드에 의지해 사는 사람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일.

 

상대방을 설득할 때도 이런 성향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 그다지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뭐, 저는 그래서 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 논리로만 세상이 움직인다면 무슨 재미인가요? (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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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본인만 다른 언어를 쓰는 것 같을 때 읽어보길 추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e | 2020.06.18 리뷰제목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나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아무리 이러이러하다라고 설명해도 상대방은 휙하니 흘려듣거나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듣는 것이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 직원을 '만나는' 건 짜증이 난다. 하지만 '된다는'건 더 최악이다. 당신이 일에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이고 자신의 소통 방식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더. 이 책의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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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나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아무리 이러이러하다라고 설명해도 상대방은 휙하니 흘려듣거나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듣는 것이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 직원을 '만나는' 건 짜증이 난다. 하지만 '된다는'건 더 최악이다. 당신이 일에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이고 자신의 소통 방식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더. 

이 책의 대부분은 사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워낙 다양한 어젠다를 가진 수 백명의 사람들과 매일같이 소통해야하는 경험에서 터득하게 된 거지만 그래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작장생활에서 쓰기 좋은 치트키들이 굉장히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되어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상사에게도 부하직원에게도 정확하게 말하라는 것이었다. 상사든 부하든 어차피 내 생각과 의도는 모른다. 내가 얘기해주지 않는 이상. 

그리고 친절하라는 태도 부분도. 신입친구가 무시 당하지 않기 위해 차갑고 드센 표현을 하는 것 만큼, 높은 직급의 사람도 꽤 흔히 그런 태도를 보인다. 갑질이니 그런 포인트를 떠나 '아 더 잘 아니 저렇게 구는구나'하는 당신의 의도보다는 '뭘 모르니 저렇게 무례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더 문제다. 그러니 친절하게 얘기해라. 그런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또 약간의 스윗함으로 생각보다 본인이 원하는 걸 더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다. 어차피 당신이 말을 거는 것은 업무상 무언가 필요하기 때문 아닌가.덤으로 당신의 평판도 좋아진다. 직장에서 험한 말 쓰는 사람은 많아도 따뜻한 말을 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아 추가로, 이 책이 얘기하는 화법이 통한다면 당신은 적어도 꽤 괜찮게 평가받고 꽤 평범한 사람들과 일하는 걸 수도 있다. 내가 아무리 상대에게 명료하게 말을하고 상대의 니즈에 입각해서 의견을 개진한다고 해도, 내가 이미 그 사람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나 악당같은 존재라면 소용없는 일이다. 그럴 때는 그냥 미련없이 떠나거나 다른 이를 대변인으로 써라.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상대방은 지랄로 받아들일 것 이고 당신에게 악의로 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니 괜한 데 힘 빼지 말고 스스로의 힘을 키워라. 때로는 강력함 그 자체가 가장 좋은 전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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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직장멘토께 "일하는 사람의 소통"강의들은 기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t******4 | 2020.05.17 리뷰제목
재밌는데, 뼈때리는 책.^^16년간 직장생활하면서 말 못한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책을 읽다보니 "내가 얼마나 미숙하게 소통하고 있었나"하는 사례가 줄줄이 나오는;;; 그 때 업무 협의하던 타부서 과장님과 그렇게 핏대 높혀가며 싸울 일이 아니었는데...그 때 프로젝트 회의 때는 이렇게 회의를 이끌어갔어야 했는데...하는 기억이 흘러갑니다. 추가로 요즘 리더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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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뼈때리는 책.^^

16년간 직장생활하면서 말 못한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가 얼마나 미숙하게 소통하고 있었나"하는 사례가 줄줄이 나오는;;;

 

그 때 업무 협의하던 타부서 과장님과 그렇게 핏대 높혀가며 싸울 일이 아니었는데...

그 때 프로젝트 회의 때는 이렇게 회의를 이끌어갔어야 했는데...하는 기억이 흘러갑니다.

추가로 요즘 리더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스페셜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와 같은 멘토 분이 계셨더라면 직장생활이 좀더 수월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덮으면서는 "일상의 언어와 일의 언어는 다르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한번이라도 있었던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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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평점10점 | s********k | 2020.05.13 리뷰제목
단순하게 말한다는 것은 일의 조화는 소통을 이야기한다.말(언어)의 힘은 산을 옮길만한 능력을 가지고있다.사람을 죽이기도하고 살리기도하는 위대한 능력을 소유하고 천 량 빚을 갚는데도 말은 필수적이다.이 책의 저자 박소연 님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는 일의 언어로 말한다고 이유를 밝힌다.일의 언어는 일의 성과와 직결된다.글을 잘 쓴다고 해서 기획서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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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말한다는 것은 일의 조화는 소통을 이야기한다.말(언어)의 힘은 산을 옮길만한 능력을 가지고있다.사람을 죽이기도하고 살리기도하는 위대한 능력을 소유하고 천 량 빚을 갚는데도 말은 필수적이다.이 책의 저자 박소연 님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는 일의 언어로 말한다고 이유를 밝힌다.일의 언어는 일의 성과와 직결된다.


글을 잘 쓴다고 해서 기획서를 잘 쓰는 것은 아니다.또  평소 말을 잘한다고 해서 조직에서 능숙하게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다.일의 언어는 외국어를 배우듯이 새로 배워야한다.이것은 기술이고 배울수록 일을 더 잘하게 되는 필수적인 힘이다.상위 0.1%가 사용하는 언어의 원칙과 노하우를 이 책에서 살펴보자.각 파트별로 구성하여 읽으면서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단순하고 명확하게 이야기 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소통은 비싼 비용을 치른다.저자는 소통의 오류로 50%나 손해본다고 말한다.전달하는 사람은 그 내용을 완전히 파악해야하고 자기 머리속에서 정리해야한다.서로 다른 필터,인지적 구두쇠,모호함 선호 때문에 정확한 언어로 소통하기는 힘든다.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의 4가지 언어 습관을 이렇게 풀이한다.첫째 정확성,둘째 설득,셋째는 관계,넷째 코칭이다.


상대방이 늘 들을 준비가 된 이야기는 자신의 WHY이다.대화의 중심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한다.내말이 길어질수록 상대방은 최악을 상상한다.저자는 30초 두괄식 안심 첫 문장+주요내용으로 이야기하라고 조언한다.자세한 내용은 천천히 이야기하면 된다.숫자와 특별한 이야기로 자랑해 보자.문제는 해결책과 함께 이야기하면 된다.그래야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모호함은 모호함을 남긴다.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쪼개어 설명하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원하는 것은 돌려 말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라.원하는 것은 정확히 매뉴얼로 지시하면 되고 디테일이 친절함으로 표현된다.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은 더 단순하고 정확해야 한다.가짜 대답은 시간낭비일 뿐이다.단순하고 명확한 소통방식을 몸에 익혀야한다.


단순함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의 능력을 높인다.저자가 말하는 놀라운 노하우는 이미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실무를 자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다.다양한 자료의 커뮤니티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바로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문제는 복합적일지라도 의외로 답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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