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탄생의 역사
공유하기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탄생의 역사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탄생의 역사

홍익희 | 행성B | 2019년 11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3 (45건)
분야
종교 > 세계의종교
파일정보
EPUB(DRM) 80.4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동서양의 7개 종교의 발생과 상호 연관성을 추적하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y*****2 | 2019.12.22 리뷰제목
얼마 전에 리처드 도킨스가 쓴 <만들어진 신; http://blog.yes24.com/document/11884483>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무신론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종교의 본질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은 꾸준하게 해오고 있습니다. 홍익희교수의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도 그런 생각에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는 이
리뷰제목

얼마 전에 리처드 도킨스가 쓴 <만들어진 신; http://blog.yes24.com/document/11884483>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무신론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종교의 본질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은 꾸준하게 해오고 있습니다. 홍익희교수의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도 그런 생각에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는 이미 <유대인 이야기; http://blog.yes24.com/document/7962142>를 통해서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32년간을 KOTRA의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하면서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유대인들에 주목하고 공부해온 결과를 책으로 정리해온 것입니다.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에서는 현대의 주요 종교의 유래와 이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추적합니다. 저자는 현대의 주요 종교는 셈족과 아리안족으로부터 유래했다고 정리합니다. 즉 셈족의 아브라함으로부터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있으며, 인도유럽어족의 일파인 아리안족으로부터 나온 조로아스터교, 브라만교, 불교 그리고 힌두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니 범세계적으로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큰 규모의 종교로 꼽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서양의 종교로 알고 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중동지역에 자리 잡은 동양계인 셈족으로부터 유래했고, 동양의 종교로 알고 있는 조로아스터교, 브라만교, 불교, 힌두교는 백인계의 아리안족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이 구석기시대의 종교의 발생로부터 주요 종교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적 사실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실타래처럼 이어지는 이야기로 풀어낸 통사라고 했습니다.

들어가는 글을 인용해보면, 1부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출현한 샤머니즘과 토테미즘을 시발점으로 다신교의 탄생과정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현대 사상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기원전 9세기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의 ‘축의 시대’에 탄생하거나 성장한 종교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3부에서는 유일신 종교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추적했으며, 4부에서는 종교 간 또는 종교 내의 반목과 갈등의 역사를 다루었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개별 종교의 교리가 옳고 그름을 논하기 보다는 그들 종교들이 탄생한 역사적 연원과 그 시대적 배경, 그리고 그 성장과정을 밝혀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려 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 이들 종교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차이는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는 것입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입니다. 대체적으로 개별 종교의 교리를 중심으로 검토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들 종교에 영향을 미쳤을 다른 종교와의 관계는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1만1천여 전에 메소포타미아의 초승달 유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업혁명을 계기로 정착하여 농사를 짓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터키 남동부에서 발굴된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1만2천 년 전으로 믿어지고 있다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대형 신전이 발굴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농업혁명이 있기 전에 종교혁명이 먼저였다는 가설을 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먹을 것을 채집하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집단영농이 가능한 농업혁명이 먼저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중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민족들의 흥망성쇠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나 문명이 충돌하거나 서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분명 있습니다. 심지어는 동서양의 양대 종교의 선조격인 유대교와 조로아스터교 역시 서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페르시아로 끌려가 살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또한 이집트로 들어가 살던 시기가 있었던 만큼 이집트의 토착 종교의 영향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다루어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종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볼 만 한 책 평점8점 | r****l | 2019.10.21 리뷰제목
문득 종교가 무엇일까 궁금해 졌다. 또 각각의 종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준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정리를 해 보는데 미리 일러두지만 이건 내 얘기가 아니다. 저자의 주장이다. 민감한 것이 종교인지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수렵 생활을 하던 인간에게도 종교가 있었다. 원시종교. 호랑이나 곰을 숭상하기도 하고 큰 나무나 바위에게 빌기도 했
리뷰제목

문득 종교가 무엇일까 궁금해 졌다. 또 각각의 종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준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정리를 해 보는데 미리 일러두지만 이건 내 얘기가 아니다. 저자의 주장이다. 민감한 것이 종교인지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수렵 생활을 하던 인간에게도 종교가 있었다. 원시종교. 호랑이나 곰을 숭상하기도 하고 큰 나무나 바위에게 빌기도 했다.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대이니 사냥 잘되게 해달라는 소박한 의식의 표현일 수 있겠다. 샤머니즘과 토테미즘. 인간은 수렵에서 농경생활로 진화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 왜 하필 그곳이었을까? 두 강 사이의 비옥한 땅, 야생 밀이 자생하던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생하던 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던 것.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중요해졌다. 적당한 비도 내려야 했고 햇볕도 필요했다.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기 때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자연 현상이기에 이를 관장하는 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터. 신들간에도 서열을 매기고 차츰 그 중에서 제일 센 것 같은 신을 중심으로 숭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러 신들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자신들에게 가장 친숙한 신을 골라 섬기는 형태, 이른바 다신교이며 일신교인 상황. 그러던 것이 선과 악이 생기고 유일신으로 넘어 간다. 원류는 브라만교와 조로아스터교. 이 종교가 동쪽으로는 불교에 서쪽으로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그야말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말하자면 세상 모든 종교의 뿌리라고나 할까 

 

마태복음 제1장 제1절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여기서 세계는 족보를 말하는데 복음서에서 왜 족보를 먼저 이야기하고 있을까? 핵심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다같이 아브라함을 자신들 믿음의 조상이라고 생각한다. 100살이 다 되어 낳은 금쪽같은 자식 이삭을 번제(제물)로 바치라는 야훼의 명령에 두말 않고 따르려 했기 때문. 그리하여 야훼로부터 믿음을 확인받은 아브라함은 그 자손을 영원히 번성케 하겠다는 언약을 받았고 이렇게 신에게 선택된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이 유대교의 교리.

 

그런데 이슬람교는 아브라함이 바치려 했던 제물이 본부인 사라에게서 난 아들 이삭이 아니고 사라가 남편 아브라함에게 바친 여종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이라는 것. 이스마엘은 이삭보다 십 몇 년 나이가 많으므로 장자는 이스마엘이고 자신들은 바로 그 장자의 자손이라는 이야기.

 

유대교와 기본 입장은 같은 기독교는 오직 선택된 민족만이 구원 받는다는 유대교의 교리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두가 다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온 인류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이므로 매년 1225일이 되면 모두가 다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것.

 

그런데, 실제 예수의 탄생일은 그 날이 아니었다고.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공인하면서도 태양을 숭배하는 로마제국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갔고 양쪽 종교의 화합을 꾀했는데 그 노력의 하나로 로마를 지켜주는 태양신의 생일인 1225일을 예수의 생일로 만든 것.

 

어쨌든 기독교가 공인되고 국교가 되면서 기존에 없던 사제 계급이 생기게 된다. 중앙집권화는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하며 노렸던 효과들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로써 종교를 통해 황제의 권력을 강화하려 했던 것. 사제들이 생기자 평신도들이 신과 직접 교통하는 것을 금기시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부터는 아예 막아 버리게 되었다. 성경은 어려운 라틴어로 써 있었고 예배 역시 그리했으니 일반 신도들은 교회에 가서 그저 알아 듣지도 못하는 설교를 듣고는 "아멘!"만 외치다 오는 꼴. 여기서 더 나아가 중세 시대에는 사제를 제외하고 성경을 읽는 자를 처벌했으며 심지어는 사형까지 시켰다고 한다. 신의 말씀을 전하고 해석하는 권한은 오직 사제들만이 독점하고 있었던 것. 상황이 이러하니 부패가 쌓여 갔는데 면벌부(면제부) 판매 역시 그 가운데 하나.

 

보다 못한 루터와 칼뱅의 종교 개혁이 일어 났다. 일반 민중들이 직접 신과 교통하는 것을 막지 말고 오직 성경만으로 모든 것을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 마침 개발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이 운동에 불을 붙였다. 젊은 신학자들이 성경을 새롭게 해석했고 이를 찍어내 일반에 배포했다. 민중들은 환호했는데 이 성경이 당시 몇 십만 부가 팔렸다고 하니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겨난 것이 바로 개신교. 지금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는 교회가 바로 이 개신교이다. 기독교는 정확히 말하자면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를 가르키는 용어.

 

사제에 대한 불신이 강했던 개신교는 사제계급을 없앴다. 우리나라에 많은 장로회가 대표적. 교회의 장로들이 목사를 선임하고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 장로회. 기독교 초기에 세례를 받는 것 처럼 물속에 온 몸을 다 담그는 것이 침례교 등등 많은 교파가 있다.

 

예수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도 중요한 문제. 유대교는 예수를 아예 인정하지 않으니 예외로 하고 카톨릭과 개신교는 어떨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니 신은 아니고 신격도 있고 인격도 있는 중간자적 존재 아니냐는 주장이 계속해서 있어 왔다. 아리우스파. 콘스탄티누스가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라는 이른바 삼위일체설을 지지함에 따라 아리우스파는 이단으로 낙인 찍혀 추방되었다. 이후 삼위일체가 기독교의 공식 교리가 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이를 부정하는 교파가 존속하는 것이 현실. 여호와의 증인이며 몰몬교 등이 그렇다고.

 

이슬람교에서는 신은 오직 알라만이 있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선지자인데 최초의 인류라고 하는 아담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스마엘, 노아, 모세 등이 모두 다 선지자라는 얘기. 예수 역시 이들 선지자 중의 하나이고 이슬람교를 창시한 모하멧이 마지막 선지자라고 한다. 문맹이었던 모하멧이 참선 중 천사 가브리엘로 부터 "읽으라!"는 명령을 세 번이나 듣고 읽은 것이 바로 꾸란(코란). 성경도 원래는 이와 같이 선지자들이 받은 신의 말씀이었는데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이 이를 왜곡해서 변형되었다는 것. 오직 꾸란만이 가장 최근에 전해진 가감없는 진짜 신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하멧이 예수보다 더 높은 선지자이고 꾸란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경전이라는 주장.

 

이들 종교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브라만교와 조로아스터교는 동쪽으로 전해져 불교가 되었다. 신들에게 계급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그에 걸맞는 계급이 있다는 것이 이들 종교의 특징. 인도의 카스트 제도가 그것. 귀족 계급의 왕자로 태어난 붓다가 성밖에 나왔다가 자신과 달리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을 보고는 이 고통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대각을 하게 되고 이것을 설파한 것이 불교. 힌두교는 원래의 브라만이나 조로아스터교에 약간의 살이 더해져 발전한 듯한 느낌.

 

660쪽에 이를만큼 분량이 많기는 하지만 종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볼 만 한 책이다.

 

그리고 한 번 더 얘기하지만 내 얘기가 아니다. 이 책을 지은이의 주장이다. 그러니 나한테 뭐라하지 마시길. ㅎㅎㅎ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eBook 구매 [eBook]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 2023.11.24 리뷰제목
종교적이다 라는 말의 의미는 참으로 중의적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 무언가 의지 할 수 밖에 없기에 의지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종교적인 면을 가지기도 하고, 특정한 종교적 관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종교적이라는 말은 각자가 믿고 있는 바의 종교적 관념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든 간에 인간은 신념과 의지할 곳을 찾으며 살았거나, 혹은 이성으로
리뷰제목

종교적이다 라는 말의 의미는 참으로 중의적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 무언가 의지 할 수 밖에 없기에 의지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종교적인 면을 가지기도 하고, 특정한 종교적 관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종교적이라는 말은 각자가 믿고 있는 바의 종교적 관념을 의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든 간에 인간은 신념과 의지할 곳을 찾으며 살았거나, 혹은 이성으로 받아드리거나 지성으로 설명 할 수 없는 것들은 종교적 대상으로 삼아 미지의 존재를 바라보았던 것들이 종교적인 관념으로 이어져왔다. 

 

그리스도교를 믿고 그 진리 아래 살아가는 입장에서 보자면 흥미로운 이야기이고, 한 개인으로서 보자면 이 세상에 만연해 있는 무수한 종교성에 대해서 종교학적 기원을 천천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참 흥미롭다. 

 

특별히 대부분 인간의 종교의 기원과 갈라짐 그리고 그 믿음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제의의 양식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기본적 진술을 제공하고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구매 인류의 기원과 종교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3.07.16 리뷰제목
이 책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를 주문 할때 교양으로 읽는 세계 7대 종교 이야기라는 얇은 책을 같이 주문했었다.  종교의역사가 궁금해서 주문한 책들인데 먼저 얇은 책 7대 종교 이야기를 읽고 대략적인 이해를 트고나서 이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됬었다.요즘 우연찮게 두꺼운 책들 이책을 비롯해 사피엔스 까지 읽고 있는데 특히 고대 인류의 역사시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흥미
리뷰제목

이 책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를 주문 할때 교양으로 읽는 세계 7대 종교 이야기라는 얇은 책을 같이 주문했었다.  종교의역사가 궁금해서 주문한 책들인데 먼저 얇은 책 7대 종교 이야기를 읽고 대략적인 이해를 트고나서 이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됬었다.요즘 우연찮게 두꺼운 책들 이책을 비롯해 사피엔스 까지 읽고 있는데 특히 고대 인류의 역사시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줄 전에는 잘 몰랐었다. 잘 알려진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꽤 두꺼운책 총균쇠가 인문학의명작으로 유명한데 작가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대작이나 업적을 남기고 싶어서 일까 그래서 이따금씩 이렇게 두꺼운 책들이 만들어 지는거 같다. 그동안 봐왔던 600페이지 이상의 두꺼운 책들은 전부 번역서 들이었는데 아무리 완벽한 번역을 해도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원본자체가 한글로 쓰여진 책과는 자연스러운 글의흐름이 비교가 않되는것 같다.한국인 작가가 쓴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음 접했는데 이 책은 정말 잘 산거 같다. 사피엔스책 같은 경우 이 책도 인문학 교양서로 꽤 잘 알려진 유명한 책인데 뭐 랄까 약간 작가의 자기 주장적인면 또는 편향된 식견을 느겼었는데 이 책 문명으로 읽는 종교이야기는 매우 객관적이다.  인류의 종교의 기원,문명의 역사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지식에 빠져들며 보게 되는 재미있고 아주 마음에 드는 역사교양책이다. 요즘 적지 않은 책들이 뒷편에 부록이나 추가로 따라붙는 페이지가 많은 경우 거의 100페지 가까운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책소개에 660 페이지인데 이러한 이렇게 추가로 따라붙는 페이지는 십여페이지로 최소화 해서 거의 이 두께가 전부 내용으로 담겨 아주 실한 책이다. 이렇게 두꺼우면서도 상대적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좋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구매 [도서]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평점10점 | t****0 | 2020.09.30 리뷰제목
[도서]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종교의 기원과 고대 종교에서 현재의 주요 거대 종교의 발달에 이르기 까지의 그 변천의 역사와 그 원인에 대해서 저자가 글로 소개하고 있다. 유대교의 구약성경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종교 및 설화  페르시아 지역의 조로아스터 교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대 주요 종교는 두 민족에서 유래한다. 셈족과 아리아인이 그
리뷰제목


[도서]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종교의 기원과 고대 종교에서 현재의 주요 거대 종교의 발달에 이르기 까지의 


그 변천의 역사와 그 원인에 대해서 저자가 글로 소개하고 있다. 


유대교의 구약성경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종교 및 설화  페르시아 지역의 조로아스터 교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대 주요 종교는 두 민족에서 유래한다. 셈족과 아리아인이 그 들이다. 셈족에서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인도 유럽어조의 하나인 아리아인에서 나온 조로아스터교 브라만교 불교 흰두교이다. 


그런데 어족으로 나누지 않고 분자유전학 중 부계 Y염색체의 하플로 그룹으로 나누어서 생각할 때 

인도유럽어족 아리아인과 중근동의 셈족은 같은 하플로그룹 R1에 속한다. 

부계 혈통으로 따지면 세계 주요 종교는 모두 같은 민족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R1a냐 R1b로 나누어서 생각하자면 R1의 발생은 약 18500년 전이며 

하플로그룹 R1a는 6000년전 분기했고 R1b는 R1에서 14000년 전에 분기했으므로  

R1a 의 인도유럽어족의 아리아인의 경우 보다 선조의 종교에서 변화된 종교를 가지고 

인도로 이주한 시점이 하플로 그룹의 분기 시점은 6000녀전이다. 

아리아인의 대이주는 기원전 2000년 경이고 이에 인도로 이주는 기원전 1500년전이므로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전이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이들 거대 종파가 R1 하플로 그룹에서 유래했다면 

이 현대의 고등 종교도 R1 하플로 그룹의 공통된 조상의 공통된 초고대 종교에서

변천해서 고대의 완전히 다른 종교로 변모하였을까?  

역사 이전의 연구는 어차피 남겨진 문헌이 없으니 완전히 파악할 길은 없을 것이다. 

선사시대의 종교에서도 공통된 조상을 갖는 현대의 주요 종교는 

고대 시대에도 서로 영향을 지대하게 주고 받았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헬레니즘 세계에 있어서도 서로 영향을 지대하게 주고 받았다. 

현대의 세계화된 사회에서도 역시 서로 많은 영향을 주며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 갈 것인가?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종교가 다름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수많은 전쟁과 이에 따른 피해는 참 불합리한 것이기도 하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3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