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구매하면서 구매해봤어요. 재봉틀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 작은 소품부터 만들 책을 구매한거였는데 마음에 들어요. 예전에 도서관에서 비슷한 종류의 책을 빌려본 적이 있는데 너무 옛날 책이라 그런지 촌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이 책은 요즘 나온 책이라 그런지 재봉틀 만지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 책이네요. 뒤에 실물패턴도 같이 들어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재봉틀만 사놓고 몇년이 흘렀네요..
아가옷만들어 입히고 싶어서 구매했는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
육아하면서 어디 배우러 다니기도 쉽지 않구요 ..
그래서 인터넷 뒤적거리다 코코지니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는대
인터넷 강의도 하고 계셔서 유튜브로 몇번 봤었죠
도움이 꽤 되더라구요 ㅎㅎ
그러던 중 책을 내신 것을 발견하고 사게 되었습니다.
간결하고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하나씩 따라해보면서 손에 익힐 작정입니다.
저의 작은 목표는 책에 있는것 모두 따라하기 입니다.
전문가의 실력은 못되겠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아이 옷 정도는 만들 실력이 되면 좋겠네요 ㅎㅎ
시중에, 또는 예전에 발간된 책중에는 재봉틀을 이용한 소품만드는 책이 상당히 많이 있다.
나도 또한 도서관에서 여러 권을 빌려보았었는데,
아무래도 발간한지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스타일과는 동떨어진 점이 있긴 하다.
원단도... 약간? 촌스러운 점이 있어서..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코코지니님의 책을 보고나서, 이거다 !! 싶었다.
일단 너무나 예쁜 원단을 이용한 소품들.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솟는 !!
거실용, 주방용소품해서 우리집에 꾸밀 수 있는 소품이 적절히 있어서 아주 굿 !!
난이도가 별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초보자들에게 난이도를 보면서 하나씩 만들어 볼 수 있고, 만드는 사진과 설명이 동시에 되어 있어 하나하나씩 천천히 따라보기에 너무나 쉬웠다.
우선 제일 쉬워 보이는 매직파우치부터 !!
정말 완성샷이 너무나 깔끔한 것 ^^
사진보고 그대로 따라한것 뿐인데, 내손에서 만들어졌다는게... 신기방기.
우선 연습으로 만들어보았고,
이쁜원단으로 다시 만들어서 소장해볼꺼다.
특히나 빨간머리앤원단으로 만든 카드지갑과 핸드백은 원단이 너무 이뻐보여서 그대로 구입해서 만들어 보고 싶다. 만드는 방법이 단순한 것에 비해 완성소품은 너무나 정성이 들어가 보이는 딱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스타일이다.
앞치마, 주방장갑, 티매트 ~~ 모두 원단을 통일시켜서 주방을 이쁘게 꾸미는 것이 목표 !
엄마가 문화교실에서 재봉틀을 배운적이 있어서, 쿠션이나 간단한 커튼같은걸 만드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 까먹었다고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 드렸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QR 접속하는법만 알려줬더니 매우 좋아하면서 차근차근 보시더라구요.
사진이 조금 작아서 걱정했는데, 책 사이즈가 크고 도안이 실제 사이즈로 잘 들어있어서 따라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해서 저도 만족했습니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말이 많아 오프라인 모임도 없는데 집에서 재봉틀을 취미로 하고 자랑도 하시는 거 보니 저도 즐겁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