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에서 자랐지만 막상 비기독교과 별다른 삶을 살지 않는 많은 기독교인들을 보면서 의문을 품었는데 앨리스터 맥그래스 교수님의 한권으로 읽는 기독교를 읽으며 머리속이 많은 정리가 되는것 같아요.. 교회에서 많은 이야기와 설교를 들었어도 기독교를 정리하여 전도할때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은데 쉽지는 않지만 큰 유익이 잇는 책인것 같아 아주 만족합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열심히 읽었던 같은 저자의 신학이란 무엇인가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 책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고,
어려운 학문적인 이야기는 간략히 소개만 함으로서 진입장벽을 낮춘 느낌이다.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훌륭한 입문서가 될듯 하다.
너무 어렵지 않고, 그러면서도 너무 얕지 않고,
적절하게 중요한 지점을 콕콕 집어주는 느낌이다.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번쯤 읽어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신앙을 한번 돌아보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체계적이지 않고 마구 흩어져 있던 지식들을 정리하는데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교리부터, 신앙고백,
역사와 다양한 교파까지..
그리고 삶으로써의 기독교와, 문화와 기독교의 관계까지..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졌을듯한 의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설득력 있게 내놓는다.
다만 이 책은 입문일 뿐이다.
한권으로 기독교를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이 책은 더 깊이 나아가기 위한 길잡이일 뿐이다.
관심이 생기면 조금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다른 책이나 강의로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
그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이 책의 마지막에는 더 깊은 공부를 위한 책을 간단히 소개한다.
#알리스터맥그래스 #기독교 #독서 #독서감상
기독교만큼 무구한 역사와 복잡한 교리, 다양한 신앙 형태를 가진 종교는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안팎에서 쏟아지는 기독교 관련 질문에 선명하게 답변을 제시하기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처럼 기독교에서 유출된 이단이 득세하는 곳에서는 더욱 더 기독교 기본적인 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개개인의 신앙의 관점과 교회 공동체적인 선명성을 위하여서 요구되어지고 있다 게다가 한국 사회 전반에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함께 무신론자과 타종교의 날선 비판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종이책으로 500쪽 분량에는 기독교의 역사와 핵심 교리, 교파, 절기, 기독교 관련 문화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상식을 응축해 담았다 저자인 맥그래스는 책 서문에서 “기독교의 사상과 주제를 접하는 입문서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밝히며, 책 말미에 심층 연구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과 흥미로운 몇가지 심층 연구 지침을 제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