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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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다는 것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리뷰 총점 9.5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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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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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부자가 된다는 것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4.03.14 리뷰제목
부자가 된다는 것- 철학적, 경제학 통찰이 책<부자가 된다는 것>은 부자론이다. 조선시대 일인지하만인지상 재상들도 “고리대금업”을 했고, 조선 중후기에 이르러서는 당쟁에서 학문의 깊이는 뽐내며, 일당을 휘어잡던 사대부들도 산과 토지송사(재판)가 수없이 했다. 경제적 기반없이, 어떻게 학문을 할 수 있으며, 수신제가도 돈이 없으면 언감생심, 어떻게 꿈을 펼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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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다는 것- 철학적, 경제학 통찰


이 책<부자가 된다는 것>은 부자론이다. 조선시대 일인지하만인지상 재상들도 “고리대금업”을 했고, 조선 중후기에 이르러서는 당쟁에서 학문의 깊이는 뽐내며, 일당을 휘어잡던 사대부들도 산과 토지송사(재판)가 수없이 했다. 경제적 기반없이, 어떻게 학문을 할 수 있으며, 수신제가도 돈이 없으면 언감생심, 어떻게 꿈을 펼칠 수 있으리라는 부자예찬론의 18세기 영조시대의 지식인 이재윤, 아무튼 부는 악이요. 가난은 선이라는 이분법 속에서 고리대금업을 하든 송사를 하던 부만 축적하면 나는 괜찮아, 권력을 쥐고 있으니, 그래서 오죽하면 “청백리”를 그야말로 천연기념물처럼 여겼을까?, 


아무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 싫다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 아주 드물게(?)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그러했고, 조선의 거상 임상옥이 그러했다. 계영배처럼 술을 부어도 7부가 넘으면 옆으로 흘러가나듯, 경주 최부자의 가훈 쌀농사는 만 석이상은 절대하지 말라, 로마의 금욕주의 철학자 세네카가 하는 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부에 관하여, “잘 조절하는 사람은 사치품을 경멸하지도 않고, 사치품에 휩쓸리지도 않는다.” 부귀를 견디지 못하는 것은 불안정한 마음의 징표라고 했다. 확실히 옳은 말이다. 심리학적으로도 그렇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라는 말이다.


그럼, 부자는 진짜 나쁜가? 왜?라는 물음에 지은이 브레넌이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경제학적인 통찰을 한다. 그의 논리를 반대하든 찬성하든 “부자가 된다는 것”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니, 그 자체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브레넌의 부자가 된다는 것에 관한 그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읽기에 따라서는 마키아벨리의 정치가의 3원칙 중 1, 2와 비슷한 맥락으로 읽힐 수 있다. 1) 정치와 도덕 윤리는 별개다. 2) 운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 3) 진심일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척만 하면 된다. 3은 정치가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브레넌의 부자론은 “선한 부자” “참된 부자”론으로 읽어야


그는 돈과 부에 관한 일반적 통념 즉 돈을 원하거나 버는 것, 부를 유지하는 것은 나쁘다는 생각을 편견이라며 이렇게 말한다. 돈은 원해도, 돈을 버는 것도, 부를 유지하는 것도 모두 괜찮다고, 브레넌은 부에 관한 인간의 이중잣대는 초기인류의 생존형 채집 경제시대에 통용됐던 도덕적 판단 기준이 우리의 DNA속에 남아 있어 돈과 부자에 대한 과거 인식과 평가가 아직도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해석했다. 18세기 이후 과거 조상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시장 경쟁은 협력하기 위한 경쟁이라고 봤다. 거래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이익을 주는 포지티스섬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 책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자선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투자하는 것이 낫다.자선만으로 세계 빈곤 문제를 풀지 못한다. 국가간의 협력을 축진하고 인적물적 자본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제도를 가진 나라가 부자나라가 된다고, 그 나라에 수십 억 달러를 던져주는 것보다 낫다고..부자의 부채의식을 벗어나라고, 


1장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로 시작되는 그의 글은 7장으로 구성됐고, 2장에서는 “돈은 어떤 일을 하는가” 돈을 갖는 것은 자유를 갖는 것이며, 사랑을 구할 수도 있다. 3장에서는 돈이 우리를 타락시키나는 주장에 관한 반박이며, 4장은 경쟁이 필요한 이유와 자본가로부터 자본주의를 지켜내기, 5장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 자원이론과 제국주의론에 반대한다.노예제 이론에 반대한다. 돈을 버는데 불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이른바 자본주의 논쟁 속에서 부자론을 펼치고 있다. 6장에서는 분배문제, 다른 사람보다 잘 산다는 것에 관하여 그리고 마지막 7장에서는 부와 혐오, 신분 추구의 명암,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적고 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지은이는 케인스가 경제성장과 부의 증가는 새로운 도덕적, 지적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대목을 인용하고 있다.


“인간은 진정 영구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현명하고 기분좋게 잘 살기 위해 억압적인 경제적 고민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는 것, 과학과 복합적인 관심이 가져다 준 여가를 확보하는 것이 그것이다.”(230쪽)


이 문장은 헬렌헤스터와 닉스르니첵의 <애프터 워크>(소소의 책, 2024)에서 탈노동과 사회재생산의 문제, 케인스가 그들의 손자손녀 시대가 되면 노동시간이 주당15시간을 줄어들 것이며 여가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던 대목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유시간은 주어지지 않는 현실이라는 문맥에서 인용됐다. 브레넌은 케인스의 평행상태에 관한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벤저민 프리드만 역시 현실적으로 저성장 아래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반감과 적의를 드러낸다고 했다. 이른바 인심이 흉흉해진다는 말이다.


그럼, 홉스는 생각은 어떤 것일까? 그는 부자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부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목적 달성능력을 늘려준다. 부는 우리를 위해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부는 진정으로 우리 자신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해준다. 부는 낯선 사람들이 수십억 명의 규모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해주며, 차이를 무시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홉스는 이러한 인간의 동기가 전적으로 이성적이라고 본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브레넌은 인간의 돈과 부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원시사회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채무의식이나 도덕적 판단 기준의 DNA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돈과 부에 관한 개념과 제대로 된 인식, 그리고 철학이 없으면, 돈은 무기가 되고, 부패한 권력이 되며, 필요악과 같은 존재가 된다. 절제된 가난의 삶을 선택한 이들에게서 돈과 부의 생각을 읽어낼 필요가 있다. 지은이가 말하는 것은 돈이 많은 게 죄인가, 부자가 적인가, 부자와 체제, 자본가와 자본주의에 관한 명확한 구분을 하자는 것이다. 애증, 너무 사랑하기에 미워하는 그런 관계가 부와 가난의 관계는 아닐까싶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부자가 된다는 것 평점10점 | 5**o | 2024.05.04 리뷰제목
#내돈내산? 부자가 되는 것은 탐욕일까?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굳이 많은 분들께 여쭤보지 않더라도, 각종 매체와 드라마, 영화에서 이미 '재벌 또는 부자'를 악하고 탐욕스런 존재로 묘사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대중문화는 '부자는 악하고 탐욕적'이라는 통념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인데요. "부자가 된다는 것"에서는 과연 이런 통념이 진실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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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부자가 되는 것은 탐욕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굳이 많은 분들께 여쭤보지 않더라도, 각종 매체와 드라마, 영화에서 이미 '재벌 또는 부자'를 악하고 탐욕스런 존재로 묘사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대중문화는 '부자는 악하고 탐욕적'이라는 통념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인데요. "부자가 된다는 것"에서는 과연 이런 통념이 진실에 부합하는 것인지 그리고 "부"라는 것이 정말 터부시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었어요.

? 우리는 왜 돈을 터부시 하게 되었을까?

책의 저자 제이슨 브레넌은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한 미국의 조지타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예요. 이전에 번역되었던 '민주주의에 반대한다'를 감명 깊에 읽어서 이번 책도 직접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부자가 된다는 것"에서는 정치학적, 철학적 배경과 함께 인류가 돈을 터부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어요. 자본주의가 태동한 서구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기독교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근검, 절약, 청렴과 같은 종교적 관념이 부에 대한 안티테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흥미로운 부분은 이 책이 부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점이라는 거예요. 무조건 좋고 선하다가 아니라, 필요하고 추구해야하고 없으면 안되는 것이라는 인식이기도 하고요.

? 돈은 '선'하다, 인간이 '악'할뿐

책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 것 같아요. 도구는 죄가 없을 뿐,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시장경제에서 거래의 편의를 위해 탄생한 화폐 즉 돈이 어떻게 좋고 나쁨으로 평가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생각하고 교정하고 바로잡아야할 지점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학생이 공부를 하는 것, 좋은 성적을 얻는 것,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는 것 모두 "생존을 위한 돈 벌이"를 위한 것이 사실이니까 말이죠.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엑싯(EXIT)을 희망하지만 돈에 대한 예찬을 터부시하는 문화적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더라고요.

? 마무리하며

그럼에도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돈이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어요. 돈은 생존을 위한 필수재와 같거든요. 내 눈앞에 있는 화폐는 단순한 '돈'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의, 식, 주'와 교환할 수 있는 매개물이니까요.

이런 부분에서 저자의 경제학적 시각도 옅볼 수 있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금융에 관심이 많고, 사회학과 정치학 책도 즐겨 읽는 편이라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
사랑을 살 수 있나?
말 그대로 사랑은 살 수 없다.
그렇지만,
돈이 많다면 더 나은 결혼을 하리라고 예측할 수는 있다.
결혼 생활 中 일라이 핀켈
??

여러분은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돈은 자유라고 생각해요.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위험으로부터의 해방, 굶주림으로부터의 해방 등등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무언가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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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부자가 된다는 것 평점10점 | a******8 | 2024.04.25 리뷰제목
#부자가된다는것 #제이슨브레넌 #홍권희옮김 #아라크네 #자기계발 #부자 #서평이벤트 #도서제공 #서평 #독서 #책읽기 #책리뷰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욕망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저자는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이며, 윤리적으로 말하고 있다. 부자를 꿈꾸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도, 부끄러운 것도 아니라 말하며 그동안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부에 대한 고정 관념
리뷰제목
#부자가된다는것 #제이슨브레넌 #홍권희옮김 #아라크네 #자기계발 #부자 #서평이벤트 #도서제공 #서평 #독서 #책읽기 #책리뷰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욕망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저자는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이며, 윤리적으로 말하고 있다. 부자를 꿈꾸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도, 부끄러운 것도 아니라 말하며 그동안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부에 대한 고정 관념을 인식하고 바꿀 필요가 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나 역시 부에 대한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부를 이루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돈을 벌고, 저축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쓰느냐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부에 대한 관심이 없었을 당시에는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을 저축해서 모으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월급쟁이로 부자가 되기 힘든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부에 관한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이 부를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과 부에 관한 세가지 편견1. 돈을 원하는 것은 나쁘다. ↔ 돈을 원해도 괜찮다.
2. 돈을 버는 것은 나쁘다. ↔ 돈을 버는 것은 괜찮다.
3. 부를 유지하는 것은 나쁘다. ↔ 부를 유지하는 것은 괜찮다.

생각을 바꾸기 시작하니 부자들 중에서도 진짜 좋은 부자가 많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명성에 맞게 부를 혼자서 독차지 하지 않고 사회를 향해 환원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부는 혼자서 움켜쥐고 있으면 독이지만 타인을 향해 쓸 때 보약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면 세상에 접근하는 능력을 갖추게 돼 자유를 확보할 수 있다.”
부를 이룬 개인에게는 자유가 허락된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실행할 수 있는 자유말이다. 돈이 부족하면 사소한 것 하나에도 얽매여 살게 되지만 부를 이룬 이들에게 돈은 기회이자 해방인 샘이다. 나는 그런 부를 원하고 기대한다. 예전에는 돈 이야기가 속물처럼 느껴져 입에 거론하기를 꺼려했지만 돈의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면 돈을 이야기 할 때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돈은 훌륭하며 인간을 해방시켜주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은 인간이 대규모로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p42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를 이뤄야 하는 타당한 이유들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돈만이 줄 수 있는 유익함을 안다면 지금 내가 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이 모든 행위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만한 행위가 될 것이다. 
#돈이 많을수록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우리들의 조상들은 가난한 삶을 살았다. 우리 부모님 세대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때보다 더 많은 부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 해답은 간단하지 않을까. 부를 이루어 낸 만큼 나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우리 자식들이 내가 살아 온 시간보다 더 많은 기회와 자유를 누리는 것을 보면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부를 이루지 않을 이유가 없어보인다. 
돈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으로 들여다보니 지금 누리고 있는 혜택들에 감사하게 느껴진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내가 누려야할 자유와 기회가 많아진 샘이다. 또한 문맹에서 벗어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는 전쟁으로 시끄러운 것같지만 부를 이룬 지금은 오히려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은 적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틀린 말도 아니다. 

#부유한 사회는 평화롭게 거래하고 협력하는 삶을 더 추구한다.

#더 잘살고 싶은 욕망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살고 싶은 욕망은 그렇지 않다.
남들과 경쟁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부는 해방과 자유를 앗아갈 것이다. 지난친 탐욕은 영혼을 갉아먹는다. 돈은 자유이자 해방이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생각이 부를 창출해줄 것이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욕망은 부가 어떻게 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일인듯하다. 부가 닿지 않은 곳은 없다라는 사실을 저자는 여러 연구결과와 철학,경제,문화,에술,역사 전반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이야기한다. 부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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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부자가 된다는 것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t***y | 2024.03.20 리뷰제목
부자가 된다는 것 / 제이슨 브레넌우리는 돈에 관한 한 분열성 인격 장애를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그러한 욕망을 가진 걸 부끄러워한다.이 글을 쓰면서도 나를 속물로 보지 않을까 걱정되는 걸 보면 이건 분명하다. 부자들을 존경하면서도 그들은 비도덕적이고 악랄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사치를 즐기고 싶지만 그런 행위는 고상하지 못한 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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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다는 것 / 제이슨 브레넌

우리는 돈에 관한 한 분열성 인격 장애를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그러한 욕망을 가진 걸 부끄러워한다.이 글을 쓰면서도 나를 속물로 보지 않을까 걱정되는 걸 보면 이건 분명하다. 부자들을 존경하면서도 그들은 비도덕적이고 악랄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사치를 즐기고 싶지만 그런 행위는 고상하지 못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물질적인 부를 사랑하면서도 물질주의를 부정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부자들이 덜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부자들이 공감력이 떨어지고 냉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예수님 역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부자들은 다른 사람의 형편을 더 나쁘게 해서 부자가 됐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파이의 양은 정해져 있었다. 부자들이 더 큰 파이를 차지하면 자동적으로 내게 오는 파이는 줄어들고 실제로 모든 부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파이를 받아서 부자가 됐다. 

하지만 경제 체제가 바뀌었다. 1500년대쯤 유럽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시장 중심의 부르주아 상업 사회는 낡은 봉건적, 제국적, 신정적 사회를 대체하면서 새로운 체제는 그저 파이의 큰 조각과 작은 조각 중 어느 것을 누구 손에 넣는가 하는 것을 바꾼 것만 아니라 더 많은 파이를 만들었다.

내가 돈을 번다는 것은 시장에서 누군가에게도 이익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는 참여자들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포지티브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서 일반적으로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법인세를 10조 이상씩 납부하기도 한 삼성전자를 보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가?

거의 모든 사람이 돈을 사랑하고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돈 자체를 사랑하기 보다는 돈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한다. 돈은 우리를 어디든 보내 주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 주고, 걱정의 근원을 제거하고, 나쁜 것들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준다.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최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사랑한다. 

그럼 사랑도 돈으로 살 수 있나?
말 그대로 사랑을 살 수는 없다. 그렇지만 돈이 많다면 더 나은 결혼을 하리라고 예측할 수는 있다.

이 책은 재테크 지도서도 아니고 투자 비법 소개서도 아니며 경제 이론서도 아니다. 돈과 부자의 덕목에 대해서 철학적, 경제학적, 심리학적으로 재조명한 책이며 부자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 농구 국가대표 서장훈의 말로 정리하자. 그는 "부자가 되면 남에게 돈 때문에 아쉬운 소리를 안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방송에서 말했는데 공감이 간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자...

아라크네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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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부자가?된다는?것 평점10점 | h******1 | 2024.03.15 리뷰제목
?부자란 무엇일까. 부자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은 많은 이들이 할 것이다. 부자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생각을 해볼수 있는 책일 것이라 기대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생각할때 물질만능주의자 같다. 모든 것을 부로서 해결가능하다고 본다. 경쟁이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인간의 본성은 이기심이라고 본다. 과연 돈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할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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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무엇일까. 부자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은 많은 이들이 할 것이다. 부자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생각을 해볼수 있는 책일 것이라 기대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생각할때 물질만능주의자 같다. 모든 것을 부로서 해결가능하다고 본다. 경쟁이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인간의 본성은 이기심이라고 본다. 

과연 돈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할까. 지금같은 경제 중심의 사회가 지속된다면 인간은 행복할까. 내가 가진 생각과는 다소 다른 저자의 글이 읽는 내내 불편했다. 예전보다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연은 파괴되어 왔다. 그것의 결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결국 부자 나라들 보다는 가난한 나라들이 더 많이 받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도 소득격차는 심해졌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도 상당히 많아졌다.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을 것이다. 저자와 같이 경제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분명 우리 사회를 지금과 같이 풍요롭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더 통합적 사고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부자라는 것의 정의를 단순히 경제적 부가 아니라 인간들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으로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수 많은 경제학자들의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하는 저자의 경제 중심의 논리는 나의 가치관과는 다르지만 매우 흥미롭기는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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