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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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모험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리뷰 총점 9.5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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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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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민주주의의 모험 평점10점 | g*******6 | 2023.07.08 리뷰제목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사회학)를 받았고, 아이오와대학과 UCLA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에서 활동해온 세계적인 정치사회학자이자 동북아시아 전문가로, 역사?사회학적 접근으로 한국 사회를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미동맹을 비롯해 남북 관계, 동북아시아 역사 문제 등에 대한 외교안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국 정가(
리뷰제목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사회학)를 받았고, 아이오와대학과 UCLA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에서 활동해온 세계적인 정치사회학자이자 동북아시아 전문가로, 역사?사회학적 접근으로 한국 사회를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미동맹을 비롯해 남북 관계, 동북아시아 역사 문제 등에 대한 외교안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국 정가(政街)에도 지명도가 높다.

1장은 민주주의와 리더십

2장은 자유주의와 안보

3장은 다양성과 혁신

4장은 문화와 미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P81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포퓰리즘적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성적 토론이 가능한 합리적 자유주의다. 자유주의에서 개인은 그 자체의 존엄을 가진 독립적 존재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져야 하는 개체다.

P141 한국은 단일민족과 순혈주의를 강조하고, 학연, 지연, 혈연으로 얽힌 가부장적 '슈퍼 네트워크 사회'다. 그러니 다양성 확보는 더욱 절실하다. ... 다양성이 배려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혁신과 성과에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어떤 조직이나 사회도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다.

"민주주의는 좋다. 다른 제도들이 더 나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자와할랄 네루(인도의 정치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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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민주주의의 모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07.06 리뷰제목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중의 토크빌, 아시아의 토크빌   이 책 부록에 실린 경희대 안병진(정치학)과의 지은이 신기욱과의 대담에서, 안병진은 그를 ‘이중의 토크빌, 아시아의 토크빌’이라 불렀다. 미국인보다 더 탁월하게 미국을 관찰한 프랑스의 지성 알렉시 토크빌에 비한 것이다. 지은이가 미국에서 학자로 삶을 살게 된 연유는 물론 현재 남북문제, 한미일 삼각동맹
리뷰제목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중의 토크빌, 아시아의 토크빌

 

이 책 부록에 실린 경희대 안병진(정치학)과의 지은이 신기욱과의 대담에서, 안병진은 그를 ‘이중의 토크빌, 아시아의 토크빌’이라 불렀다. 미국인보다 더 탁월하게 미국을 관찰한 프랑스의 지성 알렉시 토크빌에 비한 것이다. 지은이가 미국에서 학자로 삶을 살게 된 연유는 물론 현재 남북문제, 한미일 삼각동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중관계까지 신기욱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인터뷰어 안명진과의 “지식인의 역할과 민주주의 미래”, 그리고 또 하나의 인터뷰, 신기욱이 스탠퍼드대학의 프랜시스 후쿠시마를 인터뷰한 “민주주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일본계 미국인으로 비록 3세이기는 하지만, 그의 눈에 비친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중국과 북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신기욱의 글은 그가 미국에서 학자 생활을 하다, 안식년을 얻어 한국에서 머문 (2015년 가을부터 2016 봄까지) 동안,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피셜 코리아>를 펴낸 후, 6년 만에 다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2022.4-2023.3까지 “신동아”에 연재한 글을 손질한 것이다. 그는 역사사회학자이며, 미국의 대학에서 ‘한국학’을 연구한다.

 

이 책은 4장으로 엮었다. 1장 민주주의와 리더십에서는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위기를 그리고 민이의 회복을 위해서라는 소제목으로 결론은 제로섬게임이 아닌 포지티브섬 사회를 향해서 고민할 때라고 말한다. 2장. 자유주의와 안보에서 지은이는, 한국 사회는 자유주의보다는 민족주의가 강한, 대 중국 관계에서는 문화적 민족주의를 드러내 보인다고 진단한다. 국제정세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한일갈등, 우크라이나 전쟁과 민주주의 연대, 세상에 공짜는 없듯, 국제관계에도 무임승차를 결코 없는 냉엄한 질서임을 강조한다. 또, 중국은 미국을 추월하지 못할 것이며, 대북 관계에서는 북을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고,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의 원칙을 세우라고 말한다. 이 대목은 뭐 글쎄다. 남한 사회의 인권을 기준 삼으면, 비교 대상으로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쉬운 대목인데. 3장에서 다양성과 혁신을 이야기한다. 대학의 힘과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라고, 세계적으로 인재 유출이 가능 큰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왜, 어떻게 인재 유출을 막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것인지, 그의 미국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리고 문화와 미래를 논하는 4장, K컬처와 문화의 힘, 미래는 인도에 있다 등의 글이 실려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본편보다는 뒤에 실린 후쿠시마와의 인터뷰 내용이 흥미롭다. 아니 흥미롭다기보다는 지은이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를 보는 그의 시각과 진단 속에서. 신동아에 연재했던 내용이야 각 주제와 관련된 그의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지만, 후쿠시마와의 인터뷰는 그의 사고체계의 전체상을 드러낸 것이어서 그렇다. 안병직이 인터뷰하고 지은이가 인터뷰이가 된 또 하나의 인터뷰, 우선 이 두 개의 글을 보고 책을 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한국 사회 진단이 옳고 그름을 떠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터널 속에 있는 사람은 앞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둠으로 가려진 옆을 보지 못한다는 제약도 있지만, 터널 끝에 밝음에 끌려, 상하좌우를 살피지 못함이다. 한국에 사는 이들이 한국 사회를 제대로 보지 못함과 같은 논리라 해두자.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론의 “동굴비유”처럼, 동굴 안에 갇힌 사람들이 동굴에 사물들의 빛이 동굴 벽면에 비치면, 사람들은 그 그림자를 사물 자체로 인식한다고, 나중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질료,형상이론에서 비판하기는 하지만...

 

이 책은 미국 사회에서 연구 대상으로서의 한국과 실제 살아 움직이는 현장인 한국 사회에서 그가 본 것들을 그는 리더십의 위기를 논하면서, 무엇이 공정과 상식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고, 관용과 권력의 절제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무엇이 공정과 상식인가?

 

우선 그는 문재인 정부는 ‘소나기에 흠뻑 젖었던 한국 민주주의’를 구하기보다는 무능력과 내부 분열로 국정 동력을 잃어버렸고 지리멸렬할 위기에 처했다고 평했다. 트럼프의 유산을 처리해야 하는 바이든처럼 윤석열도 문재인이 남긴 유산 때문에 억울한 대목이 있다고.

 

그는 윤석열이 법률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이재명 연합군의 사령관 성격이 강한 윤석열,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며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하면서 취임식에서 ‘자유’를 수없이 외쳐왔지만, 정작 국민에게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공정과 상식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할지. 국민은 윤석열이 주요직을 임명할 때, 공정과 상식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은 무엇인지, 국민이 궁금해한다.

 

관용과 절제

 

법치 만능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로 시작된 지은이의 이야기는, 이렇다. 주요 정책을 추진하려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라고, 거대 야당과 진보적 시민사회의 견제와 도전을 감수하려면 정치적 리더십 구현이 중요하다.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를 열고 들어야 한다고, 지금은 글로벌 민주주의 위기가 아니라 글로벌 리더십 위기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 두 단락에서 지은이는 윤석열에게 당부한다.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법이 만능이 아니라고, 정치란 관용과 절체, 타협과 양보, 공정과 상식이 통해야 한다고. 검사, 검찰공화국이란 소리를 듣지 말라고, 왕도정치에서도 왕이 받들어야 할 하늘은 곧 백성이라 했다. 성악설 논자인 순자는 백성은 물이라고, 새로운 물길도 낼 수 있고, 왕인 배를 띄울 수도 있다. 하지만, 배를 엎어버릴 수도 있다고.

 

국민이 윤석열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문재인이 정부의 잘못을 고쳐나가라고 윤석열호는 물에 띄워준 것인데, 저 스스로 물 위에 뜬 모양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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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민주주의의 모험 리뷰 평점10점 | k*******1 | 2023.07.15 리뷰제목
뉴스로만 접하던 정치 이야기 실제로 투표를 하고 알아보며 꽤나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야당, 여당 이야기를 하면 중립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 한쪽의 의견에만 맹신하듯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며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성숙도가 꽤 낮구나 싶었다   인터넷에서 이야기하는 정치 이야기는 대부분 걸러서 들어야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였고 주변에 어른, 또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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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만 접하던 정치 이야기 실제로 투표를 하고 알아보며 꽤나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야당, 여당 이야기를 하면 중립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 한쪽의 의견에만 맹신하듯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며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성숙도가 꽤 낮구나 싶었다

 

인터넷에서 이야기하는 정치 이야기는 대부분 걸러서 들어야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였고

주변에 어른, 또래들을 보아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시선에 답답함, 안타까움을 느낄 때 이러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본인의 경험에 의한 정치색을 드러내는 한편 해당 책은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한쪽을 비판, 비난 하기위한 표현이 아닌 각각의 장단점을 인정해주고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작가님은 진보에 조금 더 가까우신 분 같다고 생각되는 그러한 부분이 저와 비슷하고 책에 내용에도 저의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마 정치에 처음 입문하시거나 한쪽의 정치색이 짙은 분들에게 이러한 책은 다소 이해가 어렵거나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책에 있는 내용이 정확히 100% 맞는 내용이 아닐 수도 있겠죠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러 책과 정보를 읽고 배우며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가는 과정입니다.

 

누군가의 의견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어떠한 장단점이 있다 알려주는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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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민주주의의 모험 평점10점 | y*****3 | 2023.07.13 리뷰제목
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 “정치적 양극화와 탈진실의 시대, 지도자의 무능력과 정치력의 부재”이 책은 정치에서부터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떤 모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전망을 염두에 두면서 쓴 것입니다. 저자는 민주주의는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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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 “정치적 양극화와 탈진실의 시대, 지도자의 무능력과 정치력의 부재”
이 책은 정치에서부터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떤 모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전망을 염두에 두면서 쓴 것입니다. 저자는 민주주의는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전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 불안정성과 위기가 있지만, 한국 민주주의는 정상적인 경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쇠퇴할 것인가, 아니면 반등할 것인가? 지속 가능한 포용적 사회를 위해 한국은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을까? 작가는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 그 위기의 근원에 대해 성찰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즉, 정치적 양극화를 막고 분열과 대립이 아닌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의 목차는 1장 '민주주의와 리더십' 2장 '자유주의와 안보' 3장 '다양성과 혁신' 4장 '문화와 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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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민주주의의 모험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1 | 2023.07.08 리뷰제목
동아시아 진흙에서 피어난 진주 대한민국 동아시아의 정치 상황을 보면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1당 독재를 펼치고 있고 우리나라의 북쪽 영토를 강제로 점거하고 있는 북한은 왕조(김 씨 조선)에 가깝다고 해야 되겠습니다. 러시아는 푸틴이라는 차르(황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선거가 있고 국민이 정치에 관여를 해 보이나 자민당이 거의 1당을 차지하고 있고 내각제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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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진흙에서 피어난 진주 대한민국

동아시아의 정치 상황을 보면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1당 독재를 펼치고 있고 우리나라의 북쪽 영토를 강제로 점거하고 있는 북한은 왕조(김 씨 조선)에 가깝다고 해야 되겠습니다. 러시아는 푸틴이라는 차르(황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선거가 있고 국민이 정치에 관여를 해 보이나 자민당이 거의 1당을 차지하고 있고 내각제라 크게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천황'이라고 하는 고귀하신 분이 다스리지는 않으나 군림하고 계십니다.

 

몽골과 대만 정도가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의하여 공식적인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몽골은 공산권에 있다가 왔지만 대체적으로 자유롭고 민주적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마카오와 홍콩은 아쉽지만 이미 중국공산당에 지배를 받고 있어 빼야겠습니다.

 

 

민주주의

북한에서조차 '조선 인민민주주의'라고 할 만큼 민주주의는 어떻게 보면 자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국민에게 권력이 가야 하는 정치체제이긴 합니다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고 있습니다.

 

완벽한 것은 없기에 민주주의 사상은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국가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절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체제가 아닐까 합니다. 살면서 다양한 사상과 체제를 보고 있지만 옳고 그름을 고민하기도 하고 효율성도 생각을 하지만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가장 삶의 파도가 적은 게 민주주의 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동존이(求同存異)

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점은 다른 생각을 가진 극단에 대한 증오심이 너무 높아졌다는 데 있습니다. 정치는 당연히 자신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장입니다. 하지만 증오의 마음이 너무 커버리면 결국 국가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미국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죽일 듯이 싸우지만 나라의 위기 앞에서는 한마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언제나 국익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일 감정은 미래를 위해서 버려야 합니다.

 

조일전쟁(임진왜란) 7년과 식민지 지배(일제강점기) 36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곤 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몽골은 수 세기 동안 왕의 이름에 충성(忠)을 붙이고 핍박해놨습니다. 말이 간섭기이지 식민지와 차이가 없습니다.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와 조선을 항상 쥐고 흔들었던 중국은 왜 아무 말이 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을 가장 괴롭혔던 나라는 중국이 아닐까 하는데 왜 유독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큰지를 모르겠습니다.

 

사장 경제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위해서는 일본과는 적으로 두면 안 됩니다. 서로 순망치한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다시 일본 여행을 가고 뭔가 관계가 좋아지려고 하는데 계속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은 존중하는 사상

다양한 정치체제가 있고 사상이 있지만 민주주의만큼 다원화되고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생각이 지배하거나 소수가 휘어잡고 있는 정치체제에서는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가까이 볼 때는 이리저리 난립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열린 사고방식에는 그만한 게 없습니다.

 

집중이 되면 효율적으로 운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래 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지도자가 나타나서 다양한 방식으로 정치가 이루어지는 게 결국에는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고방식이 좁아지면 앞서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시진핑을 영구집권 시키고 중국몽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추진은 할 수 있지만 방향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어렵겠지만 민주화를 통해 많은 인구의 다양한 에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이야기뿐 아니라 외교, 안보, 경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다들 물리고 물리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 딱 잘라서 이야기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나 외교 문제 같은 경우는 복잡해서 사람들이 언급조차 안 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경제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모든 부분에서 관련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국가가 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도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은 생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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