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켰나?
미리보기 공유하기

전쟁은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켰나?

기술이 불러온 파괴와 창조의 무대, 제1차 세계대전

리뷰 총점 9.1 (8건)
분야
역사 > 세계사
파일정보
PDF(DRM) 50.5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역사와 기술 평점10점 | d****a | 2023.11.17 리뷰제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사와 기술과학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읽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세계사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게되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너무 몰입있게 써주셔서, 다음작품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익숙한 회사 또는 브랜드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 저 회사는 저런 역사를 기반으로
리뷰제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사와 기술과학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읽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세계사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게되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너무 몰입있게 써주셔서, 다음작품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익숙한 회사 또는 브랜드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 저 회사는 저런 역사를 기반으로 성장했구나", "저 국가는 저러한 상황 때문에 이러한 기술이 정말로 필요했구나", "저 국가에 소속된 회사는 국가의 상황을 통해서 저렇게 성장할 수 밖에 없었구나" 등의 생각을 통해서 더욱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게 와닿은 부분은 전쟁이 기술발전의 속도를 높였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 자체가 마치 현재 국제정세와도 비슷하게 와닿았습니다. 현재 실제 전쟁은 국부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기술전쟁은 치열하게 진행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앞으로 기술개발이 얼마나 발전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과학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구매 전쟁은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켰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 2023.11.09 리뷰제목
전쟁은 인간의 능력을 극한치까지 끌어내어 사용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 평화스러운 시기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전쟁이 가져오는 문명 발전을 찬양할 수준이었지요. 물론 그러다가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전부 파멸시킬 수준의 파괴력까지 창조했습니다.   전쟁이 만들어낸 기술이 우리 일상으로 다양하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리뷰제목

전쟁은 인간의 능력을 극한치까지 끌어내어 사용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 평화스러운 시기에는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전쟁이 가져오는 문명 발전을 찬양할 수준이었지요.

물론 그러다가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전부 파멸시킬 수준의 파괴력까지 창조했습니다.

 

전쟁이 만들어낸 기술이 우리 일상으로 다양하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부터 음식, 차량등 모든 분야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열강들이 자기들끼리 충돌한 패권 전쟁이었고

2차 대전도 결국은 1차 대전의 연장전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유럽 국가들은 승리하기 위하여 눈부신 기술 발전을 이룩해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2차 대전의 중요한 장면에서 보이는 기술들은 실제로는 1차 대전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창공을 불바다로 만들었던 전투기와 폭격기, 깊은 바다의 물속에서 활약한 U-보트, 

장갑과 엔진으로 달리는 강철의 전차도 이미 이때 개발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들을 꼼꼼히 정리해서 당시 어떻게 등장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읽어 볼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어떤 분야의 입문책을 외국 책들을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간 한국이 많은 연구자와 관련 인력을 성장시켰기 때문에

굳이 그런  입문서들을 책을 번역 출판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국내 저자들이 많이 나와서 각자 자기 분야의 소개책들 많이 내주었으면 합니다.

 

전쟁사와 기술사의 소개책으로 읽어 볼만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기술의 양면성 속 아슬한 저울질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a*******2 | 2023.11.17 리뷰제목
학창시절, 흔히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배우게 될 때면 으레 그렇듯 여러 사건들의 인과 관계를 통해 추보식으로 전쟁의 큰 줄기를 대강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개 교과서가 시험을 위해 내용이 짜여진 만큼, 제1차 세계대전의 세부적인 부분들을 속속들이 알기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이란 역사 속 큰 사건을 단순히 추보식으로 열거해 사건들
리뷰제목

학창시절, 흔히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배우게 될 때면 으레 그렇듯 여러 사건들의 인과 관계를 통해 추보식으로 전쟁의 큰 줄기를 대강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개 교과서가 시험을 위해 내용이 짜여진 만큼, 제1차 세계대전의 세부적인 부분들을 속속들이 알기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이란 역사 속 큰 사건을 단순히 추보식으로 열거해 사건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제1차 세계대전의 흐름 속에서 태동한 수많은 발명품들의 시선으로 제1차 세계대전 또한 짚어내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깊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P. 5~6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사 최초의 대전쟁이며 이전에 볼 수 없던 양상들이 대거 등장한 전쟁이었다. (중략) 그래도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룩한 기술들은 세계사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중략) 그래서 역설적으로 인류에게 필요하고 편익을 제공하던 기술은, 평화기에는 무시당하다 전쟁 때에 그 진가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다. 

 

위의 내용을 증명이라도 하듯, 저자는 책에서 발명품들을 소개할 때 그 발명품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모두를 우직이 길러내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발명품 하나하나에 얽힌 당시의 여러 입장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이러한 발명품들의 양면성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대목은 '니트로글리세린'의 개발을 통한 '다이너마이트'의 발명이었다. 먼저 '니트로글리세린'이란, 1847년 이탈리아 화학자인 아스카니오 소브레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합물로, 미세한 결합이나 충격만 받아도 바로 폭발해버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마침 1850년부터 미국에 골드러시 붐이 일어나며 화약 수요가 증가하자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연구했고, 그리하여 결국 바닥에 던져도 터지지 않는 안전한 니트로글리세린 폭탄, '다이너마이트'가 탄생하게 된다. 이 폭탄은 처음엔 광부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이후 전쟁에서 서로 간의 참호를 폭파하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했다. 이와는 별개로, 추후에 니트로글리세린은 심혈관을 확장해 심장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를 통해 발명품이나 기술의 양면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었고, 나아가 이러한 양면성이 전쟁의 양면성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그밖에 트럭, 라디오, 드론 등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발명품들이 제1차 세계대전의 흐름 속에서 시작되었거나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마냥 흥미로웠고, 반대로 전쟁 무기들은 이제는 주변에서 잘 볼 수 없기에 이것 또한 흥미로웠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발명품들이 발명된 계기 및 숱한 발명 과정들을 쭉 읽으며, 발견이 발명을 낳고, 그 발명이 또다른 발명을 낳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이와 동시에 인간이 지나치게 편리함,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가며 물건 내지 기술 등을 개발한다면, 결국 그 끝은 인간성의 상실인가란 생각 또한 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에필로그에서의 저자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독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뜻깊었던 저자의 문장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P. 518~519(에필로그 중 일부)

결국 기술의 양면성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전적으로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략)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현실에서, 필자는 부디 인류가 기술의 유용한 가능성을 넓히면서, 다양한 기술의 쓰임을 현명하게 선택하기를 원한다. 기술이 세상을 아무리 변화시킨다 해도 결국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지 않은가.

 

<추천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기존에 알고 있는 제1차 세계대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싶으신 분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철학적, 윤리적 사고의 확장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토론할 도서가 필요하신 분(특히 제1차 세계대전이나 전쟁 관련 주제)

-평소 일상생활 속 사물의 발명 계기 및 과정이 궁금하셨던 분

-전쟁 관련 주제를 좋아하시는 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구매 기술의 원천 전쟁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c | 2024.02.10 리뷰제목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기술의 진보가 전쟁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 임을 알려준 책입니다."눈부신 문명의 발전은 전쟁의 산물이다." 인정합니다. 정의로운 전쟁보다는 불편한 평화가 백번 낫지만 전쟁은 또 필요에 의해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비록 파괴와 살상을 불러오기 마련이지만, 그래서 전쟁은 절대 반대입니다.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리뷰제목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기술의 진보가 전쟁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 임을 알려준 책입니다.
"눈부신 문명의 발전은 전쟁의 산물이다." 인정합니다. 정의로운 전쟁보다는 불편한 평화가 백번 낫지만 전쟁은 또 필요에 의해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비록 파괴와 살상을 불러오기 마련이지만, 그래서 전쟁은 절대 반대입니다.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술의 진보가 더디더라도 전쟁없는 세상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한 꼭지씩 읽기 좋은 책 평점8점 | d*******k | 2023.11.22 리뷰제목
구매버튼세계대전 나오는 역사책과 과학책은 실패하지 않는데 이건 세계대전에 역사와 과학을 모두 다루고 있음. 이건 재미보장이다 하고 고름만듦새확실히 두껍고 좀 묵직하다. 분량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들고다니면서 읽는 것보다는 침대 옆에 두고 자기전에 읽는 것 추천전체적으로 색이 푸릇푸릇하다. 보기만해도 나 읽으면 똑똑해질 것 같지 않아? 하고 말하는 것 같다.
리뷰제목
구매버튼

세계대전 나오는 역사책과 과학책은 실패하지 않는데 이건 세계대전에 역사와 과학을 모두 다루고 있음. 이건 재미보장이다 하고 고름


만듦새

확실히 두껍고 좀 묵직하다. 분량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들고다니면서 읽는 것보다는 침대 옆에 두고 자기전에 읽는 것 추천

전체적으로 색이 푸릇푸릇하다. 보기만해도 나 읽으면 똑똑해질 것 같지 않아? 하고 말하는 것 같다.


감상

내가 예상한 이 책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쟁의 부산물로 이러이러한게 생겼습니다(흥미 위주)”

기대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점은 전쟁이 더 비중있게 다뤄진다.

이 책은 ‘근대 기술사’ 정도로 정리하면 정확하지 않을까?

받고나서야 뒤늦게 알게된건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다는 것. 또 무기보다는 근대기술(엔진, 비행기, 위생, 낙하산, x선) 위주이다.

예상과는 많이 빗나갔지만 초등학생 남자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것 같고 어른들은 상식 함양의 목적으로 잘 읽을 것 같은 책이었다.

상식을 쏙쏙 채우고 싶다면 챕터 1

전쟁 무기에 흥미가 있다면 챕터2, 3

나와 같이 전쟁의 부산물로 이런게 나왔구나!하고 쉽게 접근하고 싶다면 챕터 4

이렇게 선택적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고 한 챕터에도 여러 주제가 갈려서 자기전에 한 꼭지씩 읽으면 딱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