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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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동물 상식 바로잡기

리뷰 총점 9.8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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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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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물 상식 바로잡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5 | 2023.04.20 리뷰제목
과학관 체험을 통해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인 건 알고 있었는데, 어마마!!무성생식으로 태어난 #귀상어, #코모도왕도마뱀 이 있다고? 부제가 [동물 상식 바로잡기]인 만큼 그동안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가득 담겨있다.#캥거루 라는 호칭의 유래가 정말 재미있다. 유럽인이 뛰어다니는 동물을 처음 보고 이름을 물었는데 원주민들이 "모르겠어요"라는 의미로 "캥거
리뷰제목
과학관 체험을 통해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인 건 알고 있었는데, 어마마!!
무성생식으로 태어난 #귀상어, #코모도왕도마뱀 이 있다고?

부제가 [동물 상식 바로잡기]인 만큼 그동안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가득 담겨있다.

#캥거루 라는 호칭의 유래가 정말 재미있다. 유럽인이 뛰어다니는 동물을 처음 보고 이름을 물었는데 원주민들이 "모르겠어요"라는 의미로 "캥거루"라 대답했다. 그런데 의사소통의 오류로 유럽인들은 그 동물의 이름이 '캥거루'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캥거루로 불리게 되었다. ---> 하지만 이 유래조차 농담에 불과하다는 사실 ㅋㅋㅋ

금붕어의 기억력을 무시하지 말자.
물고기는 기억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
어떤 물고기는 최대 다섯 달까지 기억을 한다고 하니 기억력이 낮은 사람을 금붕어라고 비하해서는 안되겠다.

미국에서 매년 뱀에 물리는 사람이 약 8,000명이고 그 중 다섯 명 정도가 죽는다고 한다. 미국이 갑자기 무서워진다. 후덜덜~~~

꿀벌이 침을 쏘면 내장이 파열되어 바로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인간처럼 피부가 두꺼운 포유류를 쏘면 내장이 파열되지만 작은 동물과 곤충은 침이 쉽게 뚫린다고 한다.

재미있는 상식들을 알아가는 재미있었다.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딱 좋은 내용들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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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동물 상식 바로잡기 평점10점 | k*****3 | 2023.04.21 리뷰제목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지은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하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확인하고, 여러 매체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을 바로잡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영국왕립연구소, 맨체스터 과학산업박물관 등에서 오랫동안 과학 강연을
리뷰제목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지은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과학 편집자로 일하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확인하고, 여러 매체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을 바로잡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영국왕립연구소, 맨체스터 과학산업박물관 등에서 오랫동안 과학 강연을 했고, 런던의 랜드마크인 런던아이와 영국의 브로드웨이라 불리는 레스터 스퀘어 등에서 과학 퀴즈쇼를 기획해 진행하며 대중들과 소통해 왔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을 담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일간지 ≪가디언≫ 등 유수의 매체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현재 영국의 뉴스전문 사이트 <런더니스트(londonist.com)>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예술?정치?과학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교양 언어로 미술사를 보다》, 《SCIENCE 팩트 체크》, 《만들어진 우주》, 《알수록 쓸모 있는 과학》 등이 있다.

김경영(옮긴이)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여행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의 감각》,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깨기》, 《친밀한 범죄자》 등이 있다.

이정모(감수)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했으며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습니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과학하고 앉아 있네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등 여러 도서를 썼으며,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등 많은 도서를 번역하였습니다.

목차
추천하는 말
들어가는 말

Chapter 1. 동물 기본 상식 바로잡기
동물은 움직이고 숨 쉬고 머리가 달려 있어야 한다고?
동물은 교미를 해야만 번식할 수 있다?
다른 두 종끼리는 교배할 수 없다?
복잡한 동물일수록 유전자 수가 더 많다고?
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지구 밖으로 처음 나간 동물은 개다?
우리가 완벽한 동물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Chapter 2. 포유류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황소가 붉은색을 보면 흥분한다고?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가득 차 있다?
박쥐가 시력이 나쁘다고?
레밍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고?
인간은 침팬지에서 진화했다?
코끼리가 코를 빨대처럼 사용한다고?
사자는 정글의 왕이다?
우리 생활 반경 1.8미터 안에는 늘 쥐가 있다?
호저는 가시를 쏠 수 있다?
유대목 동물은 호주에서만 서식한다?
[동물의 별난 식탁]

Chapter 3. 반려동물의 비밀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는 멍멍하고 짖는다?
토끼는 늘 당근을 먹는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아남는다?
금붕어의 기억력은 7초다?

Chapter 4. 새에 관한 잘못된 믿음
타조는 모래 속에 머리를 묻는다?
펭귄이 북극곰과 친하다고?
오리의 울음소리는 메아리치지 않는다?
올빼미는 머리를 360도 돌릴 수 있다?
칠면조가 튀르키예에서 왔다고?
까치는 반짝이는 물건을 자주 훔친다?
새끼 새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비둘기가 날개 달린 쥐라고?
빵은 새의 몸에 해롭다?
런던의 앵무새는 지미 헨드릭스가 풀어놓은 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Chapter 5. 파충류와 양서류는 억울해
두꺼비를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
카멜레온이 위장을 위해서 피부색을 바꾼다고?
보아뱀은 먹잇감을 질식시켜 죽인다?
[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Chapter 6. 수수께끼 물속 생물
모든 상어는 잔인한 살인마다?
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은 대왕고래다?
고래와 돌고래는 어류다?
문어의 다리가 여덟 개라고?
모든 장어는 사르가소해에서 태어난다?
투구게는 살아 있는 화석이다?
[헷갈리면 안 되는 동물 이름]

Chapter 7. 벌레와 곤충 팩트 체크
긴다리거미는 가장 유독한 곤충이다?
집게벌레가 인간의 귓속을 파고든다고?
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꿀벌은 침을 쏘고 나면 죽는다?
거미는 눈이 여덟 개다?
암컷 사마귀는 짝짓기 후 수컷을 먹어 치운다?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 마리가 된다고?
[그 밖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들]
[잘못 발음하기 쉬운 이름들]










바다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어류라고?
틱타알릭과 그 사촌들은 자주 이야기되는 것과는 달리 결코 물 밖으로 나온 최초의 동물이 아니다. 이미 육지에는 생명체가 와글대며 살고 있었다. 종종걸음을 놓으며 달아나는 절지동물종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가장 초기의 단서들은 5억 3000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네를 닮은 바닷가재 크기의 생명체는 틱타알릭보다 1억 5500만 년 더 빨리 육지에 진출했다.

사람이 먼저 발명한 게 아니야!
벌거벗은 원숭이, 즉 인간은 대개 다른 동물들과 동떨어진 존재로 취급된다. 우리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고, 건축물을 짓고,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웃기는 소리다. 동물계는 우리 보다 앞서 인간에 맞먹는 수많은 혁신의 사례를 남겼다.

모든 포유류는 온혈 동물이다?
인간이 자연계에 대해 만들어 낸 그토록 많은 범주가 그렇듯 온혈과 냉혈이라는 이름표는 절대적이지는 않다. 변이는 물론, 반대되는 사례가 워낙 많아 동식물 학자들을 골치 앞게 만든다.

동물들의 별난 식탁
최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나방종은 잠자는 새를 노린다. 나방은 가시 돋친 주둥이를 새의 눈꺼플 아래 밀어 넣은 뒤 눈물샘을 자극하고, 새가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을 마신다. 이 섬뜩한 방식은 물과 소금을 함꼐 공급한다. 슬픔을 달랜다기보다는 슬픔을마시는 것이다.

개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인간의 눈이 색을 인식하는 추상체 세종을 가지고 있다면, 개는 두종류의 추상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개들은 파란색과 노란색은 구분하지만 다른 색깔은 구분하지 못한다. 행동 연구에서도 똑같은 결론을 낸다. 인간의 이 네발 달린 친구는 무지개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맑고 파란 하늘은 올려다볼지도 모른다.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오류
할리우드는 '동물이 공격하는' 영화를 하도 많이 만들어 내서 이제 하나의장르처럼 여겨질 정도다.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은 당연히 실제 동물보다 더 크고 포악하다.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영화의 역할이지만 영화는 실제와 얼마나 다를까?

새와 뱀이 보는 세상은 다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개 피부색 변화는 카멜레온의 자연적 특성에 더 가깝다.색깔을 바꾸는 능력은 피부 아래까지 미친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카멜레온은 숨은 재능이 있다. 이 카메레온의 뼈와 뼈 돌출부는 자외선을 쬐면 푸른 형광색을 띤다. 인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외선을 감지할 수 없지만, 카멜레온은 가능하다. 이 사실이 밝혀진 건 2018년도이며, 피부 아래 형광색의기능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위장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공룡에 관한 다른 의심스러운 속설들
우선 제일 잘 알려진 오류 하나를 바로 잡아 보자.바로 영화의 이름이다.《쥬라기 공원》 1편에 나오는일곱 종류의 공룡 중 두 종류만이 쥐라기에 살았던 공룡이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그리고 잊을수 없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두 후기 백악기의 공룡들이다. 이는 엄청난 연대기 오류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쥐라기가 끝나고 7700만년 이후에나 등장했다.

피라냐가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피라냐가 영화 제작자로 일할 수 있었더라면 당연히 인간에 대한 공포영화를 여러 편 만들었을 것이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피라냐 튀김은 인기 있는 요리이며, 피라냐의 이빨은 수 세기 동안 도구로 이용되었다. 인간이 피라냐에게 물어뜯기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라냐가 인간에세 잡아먹힌다.

고래와 돌고래는어류다?
고래와 돌고래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어류 취급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자연은 좀처럼 우리가 기대하고 분류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어떤 상어종은 알을 낳기보다 포유류처럼 살아 있는 새끼를 낳는다.

지네의 다리는 100개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다리가 100개인 지네는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지네 몸체의 마디 개수는 홀수다. 지네 다리가 100개가 되려면 50개의 마디가 필요한데 50은 홀수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지구상의 어쩐 지네도 다리가 정확히 100개는 아니다. 돌연변이거나 사고를 겪지않은 한 말이다.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면 두마리가 된다고?
실제로 몸이 둘로 잘린 지렁이는죽을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몸통 앞부분만 살아 남는다. 뒤쪽에는 근육과 항문 정도뿐이다. '머리'와 주요 장기가 사라진 몸 뒤쪽의 생명은 거기서 끝난다. 몇 초 정도 꿈틀거릴 수는 있지만 절대 온전한 벌레로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다. 알을 품고 있는 흰색의두툼한 띠인 환대 뒤쪽이 잘리면 꼬리 부분이 재생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꼬리 부분은 머리를 재생시킬수 없어 금방 죽고 만다.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에 대한 말로만 듣던 속설과 잘못된 동물상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팩트를 근거로 쓴 동물 잡학지식서이다. 이책은 동물의 기본상식, 포유류, 반려동물, 새, 파충류와 양서류, 수중 생물, 벌레와 곤충으로 분류하고 각 지금까지의 속설과 잘못된 명칭의 어원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펴낸곳 ㅣ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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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y******k | 2023.04.21 리뷰제목
_인간의 눈이 색을 인식하는 추상체 세 종을 가지고 있다면, 개는 두 종류의 추상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파란색과 노란색은 구분하지만 다른 색깔은 구분하지 못한다._p84     호기심을 확 끌었던 이 책,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개가 보는 세상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 돌아다니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속설의 팩트체크를 도와주는 책이다. 아주 자
리뷰제목

_인간의 눈이 색을 인식하는 추상체 세 종을 가지고 있다면, 개는 두 종류의 추상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파란색과 노란색은 구분하지만 다른 색깔은 구분하지 못한다._p84

 

 

호기심을 확 끌었던 이 책,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개가 보는 세상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 돌아다니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속설의 팩트체크를 도와주는 책이다. 아주 자세한 설명까지는 들어가지 않았고, 간단하게 내용을 알려주는 형식이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그렇구나, 몰랐었네!’ 하며 상식을 바로잡은 후에, 알고 싶은 깊은 내용을 더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공존하는 입장에서 내 주위의 동물들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 중간지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서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동물학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할 것 같고, 어른들이 본다면, 잘못된 동물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고 새로운 지식을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한 내용이였다.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풀어져 있으니, 그동안 동물학의 어려운 용어로 힘들어 해왔던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_장수거북은 포유동물처럼 체온을 조절하는 파충류이며, 파충류 중 체온 조절이 가능한 유일한 동물로 보인다.

곤충 역시 가끔 온혈 동물인 척한다. 나방은 유독 뛰어난 체온 조절 능력을 보여 준다. 많은 나방 종이 몸속 체열을 이용해 비행에 쓰이는 근육인 비상근의 온도를 높인 뒤 날아오른다._p53

 

 

_상어가 인간보다 암에 잘 걸리지 않는 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알려져 있다. 유전학 연구가 상어의 몸속에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방어 시스템을 찾아낸 것이다. DNA 손상은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기 때문에 DNA를 복구한다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상어도 암을 피해 갈 수는 없다. 100년도 더 전에 상어에 악성 종양이 처음 보고했다._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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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가보는세상이 흑백이라고?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2 | 2023.04.13 리뷰제목
곤충과 그 친구들은 진짜 동물이다. 게다가 전체 동물계를 살펴 보면 곤충은 가까운 사촌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유충기에는 그 경계가 흐려지긴 하지만 적어도 성충기 곤충에게는 머리가 달려 있다. 해파리, 불가사리, 해삼 등 많은 익숙한 생물은 확실히 머리처럼 보이는 부위가 없다. (-17-) 이런 내레이션이 흘러나온
리뷰제목

 

 

 

 

 

 

 

 

 

 

 

 

 

 

곤충과 그 친구들은 진짜 동물이다. 게다가 전체 동물계를 살펴 보면 곤충은 가까운 사촌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유충기에는 그 경계가 흐려지긴 하지만 적어도 성충기 곤충에게는 머리가 달려 있다. 해파리, 불가사리, 해삼 등 많은 익숙한 생물은 확실히 머리처럼 보이는 부위가 없다. (-17-)

이런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일종의 충동이 작은 설치류들을 사로잡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히스테리에 사로잡혀 레밍은 한 마리 한 마리 발맞춰 행진하며 이상한 운명을 향해 간다. 그 운명은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레밍의 불운한 행진은 그들을 절벽 끝으로 데려가고, 거기서 레밍은 저 높은 곳에서 바다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 죽는다. 살아남은 레밍은 서둘러 여정을 이어가는데, 안전한 해안가로 향하는 대신 바다를 향해 헤엄쳐간다. (-61-)

빵은 물론 자연적인 음식이 아니다. 일부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은 밀가루 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우리 중 누구도 가공된 밀가루를 먹도록 진화하기 않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새들과 인간은 빵을 먹음으로써 몇 가지 이점을 얻는다. 빵에는 탄수화물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빵은 오리에게 최상의 음식은 아니지만 아주 나쁜 음식도 아니다. 문제는 과식이다. 영국의 수로 관리 업체 '캐널 앤드 리버 트러스트' 가 2015년 조사한 결과에 다르면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만 오리에게 던져지는 빵조각이 약 600만 개에 이른다. 이렇게 던져지는 빵이 많다 보니 새들은 빵을 너무 많이 먹어 더 건강한 음식에 별로 식욕을 느끼지 않는다. 그 결과 영양실조가 생긴다. (-119-)

버섯 역시 옆으로 뻗어 나가며 자란다. 꿀버섯이라는 달콤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뽕나무버섯은 골프 코스만한 규모의 땅을 족히 뒤덮으며 자란다. 가장 크다고 알려진 뽕나무 군락은 오리건 블루마운틴 산맥에 있으며, 뉴욕 센트럴파크의 세배에 해당하는 장소를 뒤덮고 있다. 우리 인간은 이 노란 버섯을 자주 마주치지만, 대부분 땅 밑에서 숨어 자란다. 총 600톤 정도 되며, 대왕괘 서너 마리를 합친 무게다. (-157-)

나비와 나방 :어째서 개구리와 두꺼비 사이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지 기억하는가? 나비와 나방도 마찬가지다. 나비는 보통 더 활동적이고 햇빛을 사랑하는 반면, 나방은 밤에 활동하는 칙칙한 존재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더듬이다. 나비는 더듬이가 길고 끝이 뭉툭한 반면 나방의 더듬이는 빗 모양으로 생겼거나 털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늘 그렇지는 않다.

옷에 구멍을 낸다고 나방을 저주할 수도 있지만, 나방은 의류산업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실제로 실을 뽑는 누에는 누에나방의 유충이다. 누에 나방에게는 또 한가지 흥미롭고 특별한 점이 있다. 이 글을 쓴 시점에 누에나방은 인간을 제외하고 달에 착륙한 몇 안되는 동물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2019년 1월,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우주 탐사선 차이 4호는 완보 동물 뿐 아니라 살아있는 누에 알 한 통을 같이 실었다. (-192-)

태양계에서 지구는 매우 특이한 곳이다. 생명이 살아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달에도, 화성에도 생명이 살지 못하고 있으며, 목성의 위성에 생명이 살 수 있다고 추정되는 곳에 탐사로봇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아. 여기서 생명, 생물이라는 것이 인간의 인식과 자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두 발로 걸어다니고, 물에 의존하고, 산소에 의해 만들어진 공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머리,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 틀이 깨질 때가 있다. 뇌가 없어도 생명체로 살아남을 수 있고, 심해 물고기의 경우, 모든 것이 퇴화된 회귀한 형태의 모양일 때가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지구 공간에서, 인간, 포유류가 가장 특이한 생물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곤충과 같은 생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행성이나 위성, 소행성에서 생명를 찾을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특히 이 책은 인간의 선입견 편견,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으려고 한다. 먼저 인간과 가까운 동물 고양이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도 다치지 않은 속설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유연한 몸을 가진 고양이는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질 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어중간한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안전하게 착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책에는 이외에도 상어와 보아뱀에 대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속설을 말하고 있다. 인간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동물들이 영화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데,그 대표적인 경우가 악어, 뱀, 상어와 같은 동물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영화가 품고 있는 오류가 곳곳에 나오고 있다. 실제로 셍텍지페리의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보아뱀은 인간을 해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흥미로운 동물 생물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생명의 독특한 생존법칙을 이해할 수가 있으며,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하여 읽어본다면, 동물의 진화과정 하나하나 찾아낼 수 있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을 이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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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동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평점10점 | d*****i | 2023.04.12 리뷰제목
우리는 어떤 근거에 의해 증명된 사실들을 진실이라 단정지을 때가 많다.  증명되었지만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실도 있고, 어떤 돌발적인 변화에 의해 증명된 사실도 있기 마련이다. 영원불변의 진실이 존재하는가 하면, 잘못 알려졌음에도 진실로 굳어져 있는 사실들도 존재한다.  이는 잘못된 진실이라기 보다 잘못된 믿음에 가까운 것 같다.  Zohnerism: The use of a true fact to l
리뷰제목

우리는 어떤 근거에 의해 증명된 사실들을 진실이라 단정지을 때가 많다. 
증명되었지만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실도 있고, 어떤 돌발적인 변화에 의해 증명된 사실도 있기 마련이다. 영원불변의 진실이 존재하는가 하면, 잘못 알려졌음에도 진실로 굳어져 있는 사실들도 존재한다. 

이는 잘못된 진실이라기 보다 잘못된 믿음에 가까운 것 같다. 
Zohnerism: The use of a true fact to lead a scientifically and mathematically ignorant public to a false conclusion.

동물들에 대한 오해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았다. 
동물들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도 많다는 건.. 그만큼 잘못된 행동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잘못된 이해와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건 동물들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그릇된 행동들이 얼마나 많은 동물들을 희생시키고 또 멸종시키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지구와 그 안의 동물과 식물을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명들.. 
그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가야한다. 
일단 올바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테니.. 책을 읽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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