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리고 싶고, 그래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하지만 뜻대로,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게 관계를 맺고 잇는 거 같다.
결국 우리 인간의 서사를 구성하는 가장 큰 힘이 관계인데,
그 관계에 대해 치밀하게 따뜻하게 접근해주는 책.
이 책을 통해 나도 관계력을 키우고 싶다.
어린 딸아이도 학교에서 학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아 힘들어하고,
나역시 동료들과의 마찰로 마음으로만 끙끙 앓는 소리 내는 일들이 잦다.
인간 자체가 사회적 동물이기에 어쩌면 관계맺기는 본능과도 연결된
태생적 문제일텐데 결국 그 관계 문제를 제대로 잘 해결해내는 것이
나...인생 잘 살았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도 싶다.
하지만 작가도 말하고 있듯 관계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저변의 원동력은
자신이 온전히 바로 서야 한다는 것. 알고 있으면서도 참 쉽지 않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