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시들지 않게 키우려면 어떻게 할까?
식물한번 키워보고 싶은데 어떻게 골라야할까
기초관리법부터 우리집에 맞는 식물과 잘 돌보는 법까지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있는데 여전히 식물을 데려오면면
바로 사망시키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인듯 싶어 바로 관심이 가는 책이다.
열심히 돌봐주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사랑을 주면 더 잘 큰다하여
지친 몸을 이끌고 이야기도 해주고 나의 사랑을 엄청 줬는데도 우리집에만 오면
사망을 하는 식물들.. 해결책이 책속이 있다.
소중한 나만의 식물과 함께 즐거운 식집사 라이프!!
식물 집사가 알려주는 식물과 사는 법까지~~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살포시 수록되어있다)
올컬러로 은은한 컬러구성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어 더좋았다.
중간중간 작은 포인로 SHOP DATA가 나오는데..
서점에서부터 카페까지 식물들과의 콜라보가 독보이는 장소들이 많아
한번씩 눈여겨보다가 힐링장소로 찾으면 좋을꺼 같다.
(꼭 가보리라 하는 장소도 이미 물색했다)
자주 물어보는 관엽식물 Q&A와
분갈이 방법까지 초보들 부터 전문가들까지 보기 편하게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책한권으로 식집사 업그레이드가 가능할꺼 같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에 가득한 초록이들과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정말 생애 두번째 서평단에 도전했다.
처음 책을 받아든 소감은...일본 책인가??
일본 카페나 서점을 초록이들로 가득 채운 장소 소개부터 시작한다.
몇번을 작가가 일본인인가?? ㅎㅎ
나름 집중하자고 다독이면서 다시 꼼꼼히 읽어갔다.
두번째 챕터는 미니 식물에 관한 소개 및 관리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사실 식집사라면 하나씩 있다는 다육이, 처음엔 그것도 꽤 버거웠다. 선인장처럼 키우면 된다길래 나름 신경썼는데 매번 썩어서 죽어버리기 일쑤였다.
아, 난 똥손이구나를 매 순간 느껴가며 여러 블로그를 전전했지만 아무래도 집중도의 차이인듯... 난 다육이도 안되는구나를 그때 당시 느꼈다.
지금은 다행히 몇개의 다육이들과 생활이 가능한 정도...ㅋㅋ
세번째 챕터는 중형&대형 관엽식물과 관리법이 소개되어있다.
아.. 나도 저런 중정을 갖는게 꿈이지... 하면서 대형 식물은 이렇게 관리하는구나, 끄덕끄덕...
사실 처음 서평단을 신청할때는 매년 실패하는 동백이를 잘 키워볼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이책의 아쉬운 점은 꽃 화분은 소개가 안되어 있다.
우리 동네 화원에서 흔하게 보는 식물보다는 조금 상식이 있어야 알 수 있는 식물이 더 많이 소개되어 있는것 같아 아쉽긴 했다.
하지만 막 들여온 커피나무!! 발견!! 커피나무, 작지만 푸르른 이녀석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 매번 물을주며 내가 잘 키워낼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 57페이지에서 발견한 커피나무 설명!! ㅎㅎ 이녀석을 꼭 1m까지 키워봐야지 하는 꿈이 생겼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아! 잘 읽었다! 하고 덮는게 아니라 필요할때 마다 참고하고 매년 봄이면 꺼내서 '이번엔 어떤 초록이들을 입양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도록 도와줄 나에겐 귀한 책이 되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