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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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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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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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기대는 배신 당했으나 사유는 좌절 당하지 않았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t | 2023.01.30 리뷰제목
근현대 전쟁이 지금의 지정학적 현상과 문제를 야기하게 된 역사적 흐름을 알고 싶고 현재의 문제들에 대한 담론을 들어 보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저자는 1980년 일본 대장성(2001년 중앙 성청 개편으로 사라진 기관으로 메이지 유신 때부터 존재했다는 일본의 행정 기관이다.)에 입성해 대장성 이재국 자금 기획실장과 이후 내각부 참사관, 내각 참사관을 역임했던 인물로 고이즈미 내
리뷰제목

근현대 전쟁이 지금의 지정학적 현상과 문제를 야기하게 된 역사적 흐름을 알고 싶고 현재의 문제들에 대한 담론을 들어 보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저자는 1980년 일본 대장성(2001년 중앙 성청 개편으로 사라진 기관으로 메이지 유신 때부터 존재했다는 일본의 행정 기관이다.)에 입성해 대장성 이재국 자금 기획실장과 이후 내각부 참사관, 내각 참사관을 역임했던 인물로 고이즈미 내각과 제1차 아베 내각에서 활약하고 2008년 퇴임하신 분이다. 그 외의 대학과 사기업 활동 이력은 본서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그의 정치 이력에 본서가 분량과는 달리 상당히 깊이 있는 담론을 담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본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은 본서를 읽으며 다소간 실망한 부분부터 언급하자면 본서의 역사 기술은 상당히 건조하다는 것이다. 역사가나 역사 유투버가 전하는 내용은 아니다 보니 스토리텔링이 풍부하다거나 몰입도 높게 역사서술은 하지 않고 있다. 저자 자신이 역사에 대한 정보는 세밀히 알 필요가 없고 대략적인 핵심만 알면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기 보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역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로 받아들여졌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역사서술 대목은 보고서 형식으로 간략하며 사건 나열 중심의 보고서 형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실망 포인트라면 역사 해석의 대목 분석과 그 해설이 너무도 상식적이라 실망스러웠다. 남다른 식견이라던가 탁월한 분석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정도 이력을 가지신 분의 저작으로는 다소 빈약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다만 이분이 제시하는 키워드들로 사유를 확장하는 데는 아주 유익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본서에는 기대는 배신당했으나 사유는 좌절당하지 않았다는 감상이 들기도 한다.

 

역사서술 대목은 2장 중국, 3장 러시아, 4장 유럽, 5장 미국의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으며 간략히 그 지정학적 중요성을 담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외세에 의해 중국이 핍박 받았던 역사와 내전 이후의 중국의 타국과의 전쟁이나 전쟁 개입에 역사를 다루고 현재의 양안 간의 문제가 세계적 충돌을 야기할 수도 있을 전망에 대해 간략이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는 무엇 보다 현재의 국경선이 성립된 이후 과거 러시아의 세력권이던 동유럽 지역들이 대거 EU에 가입하게 된 사실과 현재의 러-우 전쟁이 러시아에게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도록전개된다.

 

유럽의 경우는 가장 유익했던 대목은 역사적인 유럽 내 특히 동유럽에서의 분열과 통합을 주목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며 러시아에서 독립한 국가들이 유럽 연합에 가입함으로써 러시아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서방측의 포위망에 러시아가 갇히는 양상이 되어버리는 과정을 알수 있는 기회였다. 또 식민지 시대 이후 중동 지역에서 유럽이 중동의 국가들의 독립과 자존을 보장해 주겠다는 일종의 기만을 통해 중동 각국에서의 내적 분열과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 사이의 분열의 씨앗을 심어주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장이었다. 왜 그토록 급진 이슬람 세력들이 유럽과 미국을 적대시하는지 충분히 알 것만 같았다. 그리고 과연 유럽과 미국 같은 민주주의 진영이 전쟁과는 거리가 먼 국가들인지 아니면 분쟁과 전쟁 비화의 씨앗을 품고 퍼트리는 원인인 것인지 의아해지기도 했다. 

 

미국의 장은 저자가 제시한 현대는 공존공영을 중시하게 되어 국민적 합의 없는 전쟁이 불가능하며 민주평화론이라는 민주주의 세계에서는 전쟁이 없다는 관점이 다소 비틀리며 읽히는 장이기도 했다. 아무리 봐도 공존공영이란 저자가 말한 얕보거나 얕보이거나의 논리에 벗어나 있는 대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과거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식민지를 추구하지 않으며 서유럽에서 힘의 균형을 추구하던 시기가 장기화 되자 선왕의 유지와는 다르게 차기 왕은 비스마르크를 멀리했으며 독일 국민 다수가 식민지를 만들라고 요구한 것을 보아도 어떠한지 알 수 있다. 공존공영의 실상은 이 시대가 식민지를 통한 이익추구가 아니라 그만큼의 이익을 무역을 통해 쌓아낼 수 있는 세계화를 이룩했기에 가능한 것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국가 사이에서는 전쟁이 없다는 민주평화론도 민주주의 국가 사이에서 전쟁이 없다는 사실만을 이야기할 뿐 민주주의 국가가 전쟁을 유도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현재의 러-우 전쟁과 그와 양상이 비슷했던 아프카니스탄(-아 전)전쟁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란-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배후에서 이라크를 지원했기에 일어난 전쟁이고 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주도했다. 베트남 전쟁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본색이랄까 미국의 양가성을 드러낸 전쟁이지 않은가? 민주평화론은 아전인수적인 관점이 아닌가 하는 감상이 일었다.

 

미국과 유럽이 직접적인 전쟁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들이 평화를 추구한 것이 아니란 것은 눈이 있고 뇌가 있다면 알 수 있을 사안이다. 러시아를 포위하는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러시아가 강제적인 폐쇄형국에서 벗어나려 전쟁이라는 반강제적인 선택에 놓일 수밖에 없도록 한 것도 미국과 유럽이니까 말이다. 미국과 유럽은 동유럽, 중동, 러시아 등에서의 분쟁과 분열과 내란과 전쟁의 원인을 제공하고 증폭해온 국가들이다. 다분히 사회악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국의 안정과 부의 구축에는 적극적이라 일반 회사원과 최고위직 임원의 연봉 차를 364배가 넘도록 유도해온 나라가 미국이기도 하다. 연봉차가 364배라는 건 대개의 기업에서 일반 회사원 평균 임금으로 CEO가 한 해 동안 버는 금액을 모으려고 한다면 1원 한푼 안쓰고 모아도 364년이 걸린다는 이야기다. 과연 유럽과 미국과 그들의 우방인 세계 대다수 나라들이 추구해온 모든 것들이 긍정적인 세계를 위한 것인가 싶은 의문도 든다.

 

그리고 미국이 고립주의를 제창하는 먼로 독트린에 입각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마어마한 어폐가 있는 관점이 아닌가 싶다. 2013년까지 세계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얼마나 국제무대에서 타국의 내정에 개입하고 타국의 내란도 일으키기를 불사해왔는지 미국의 역사가나 지성들도 지적하고 있는데 말이다. 세계화가 여러 국가들에 수혜가 되었다면 세계화라는 등쌀에 미국에게 유린당한 몇몇 나라들도 분명 존재하고 그로 인한 참상도 결코 적지 않다. 미국이 개입하고 유도한 전쟁과 분란으로 죽어간 각국 국민들에게 미국은 불량국가만이 아니라 악마의 국가로 인식될 수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현재의 러-우 전쟁만 해도 미국과 유럽의 개입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전쟁은 이미 협상을 거쳐 종결되었을 것이다. 국제 경제의 위기도 세계대전으로 비화되는데 대한 불안도 미국과 유럽의 개입으로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고립주의니 공존공영이니 민주 평화론이니 잘 구운 공갈빵이 아닌가 싶다.

 

전쟁이 민주주의 국가들의 영역 내에서는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중 간의 충돌과 세계대전의 점화선에 언제 불이 붙는다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시대란 것도 분명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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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재미나네요 평점10점 | 1*****3 | 2023.02.22 리뷰제목
일본에서는 한참전에 나온걸로 아는데 한글판이 나왔네요번역도 잘 되어있네요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한국관련기사도 객관적표기가 되어있네요 재미나니까 많이들 보세요바이백신청 된다고 샀는데 구입후 바이백안해준다고 되있어서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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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한참전에 나온걸로 아는데 한글판이 나왔네요
번역도 잘 되어있네요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한국관련기사도 객관적표기가 되어있네요
재미나니까 많이들 보세요
바이백신청 된다고 샀는데 구입후 바이백안해준다고 되있어서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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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평점10점 | b******9 | 2022.12.21 리뷰제목
최근 총균쇠를 읽다보니, 중고등학교때는 너무 지겹고 머리 아프던 낱말들의 조합을 왜 외우란건지?? 했던 세계사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거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전쟁의 역사(총균쇠에서는 총과 쇠로 해석한다)가 아닐까 싶다.     전쟁으로 읽는 세계사. 생각보다 간결해서 사건 위주의 정리가 가능하다. 우선 지정학이라는 의미 자체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인간 본
리뷰제목

최근 총균쇠를 읽다보니, 중고등학교때는 너무 지겹고 머리 아프던 낱말들의 조합을 왜 외우란건지?? 했던 세계사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거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전쟁의 역사(총균쇠에서는 총과 쇠로 해석한다)가 아닐까 싶다.

 

 

전쟁으로 읽는 세계사. 생각보다 간결해서 사건 위주의 정리가 가능하다. 우선 지정학이라는 의미 자체에 대한 정의를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인간 본성에 대한 접근으로 해석한 전쟁의 역사는 재밌었다. 학생 때 주입식 교육? 으로 재미 없이 연도와 사건들의 나열을 볼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누군가가 전쟁과 정치의 지리적 기준은 해양이기 때문에 해양학에 대한 기본을 알아야 한다고 했을때 무슨소리인가 했었고, 이제는 어느정도 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총균쇠를 읽다보면, 비슷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 책에서도 바다쪽으로 해양을 접한 국가쪽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해석하였다. 유라시아를 기본으로 해안을 인접한 국가에 대한 침략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불가피 한 사실이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침략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얕보이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 군사력을 입증(?) 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이 북한과 남한으로 쪼개진 것은 반도의 지형, 지리적 이점과 정치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최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의 힘대결이 원인이었던 것도... 사실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해석하진 않았으나, 대한민국의 국소적인 정치 사실관계만을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세계 정치적 측면에서 봤을 때 한국은 침탈할 가치가 있는 지리적 요충지 였기에 소련도 미국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 마음대로 반을 잘라 통치하기로 결정 하였고, 이는 베트남 전쟁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반도의 지형은 아니지만 동측이 전체 해안으로 맞닿은 지형의 베트남은 동아시아의 입지적 요충지로 참으로 매력적인 국가 였을 것이다.

 

 

아주 많은 전쟁의 역사를 연대기 기준으로만 대략적으로 이해 해도 지정학적 역사의 해석이 용이해 짐을 느낄 수 있다.

 

 

국사, 역사, 세계사 라면 그냥 암기하는 과목, 재미 없는 과목 이었는데, 이런 내가 총균쇠를 읽으며 전쟁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 기대에 부응해준 간략해 보이지만 핵심을 위주로 정리한 책도 재밌게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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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아는 것

국민성 역시 지리적 조건이 크게 작용. 이 전략적 사고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전쟁.

 

 

제 1장.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지리적 조건이 한 나라의 정치나 군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학문

이해를 위해선 과거 역사와 해외 사례 탐구

 

- 땅을 둘러싼 힘겨루기

미국이 2013년 전쟁에서 물러남을 표명하자 중국이 밀어붙기기 시작. '상대가 물러서면 밀어붙이기'의 힘겨루기가 끊임없이 벌어짐.

 

- 해양 국가가 패권을 잡는다

해양국가인 영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이 못마땅한 독일과의 갈등으로 1차 세계대전 발발. 태평양과 대서양을 제패. 1991년 소련 붕괴 후 미국의 일극 시대 도래.

- 왜 전쟁이 벌어지는가

더 좋은, 넓은 영토를 원했기에..절대 인구를 모수로 인구보정 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쟁은 주로 19세기 이전에 발생. 점점 부전의 시대를 향해감.

 

- 민주적 평화론

민주주의 하에서는 전쟁을 일으키기 힘들어짐.

개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는 국가는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군부정권의 아르헨과 영국의 포클랜드 전쟁이 예시 이며, 아르헨의 선제공격 이후 영국의 '얕보느냐 얕보이느냐'의 관점에서 반격을 가함

 

 

제 2장. 넓은 바다를 간절히 원하는 중국의 지정학

- 중국의 눈으로 본 세계

17C 중엽 청나라 시기가 가장 번성. 내륙에 집중하였으나, 많은 전쟁 이후 내륙이 아닌 바다로 진출 의지. 영국/미국이 그랬던 것 처럼 해양국으로 패권 잡기 목적. 아편전쟁 이후에 확대 됨

- 중국의 주요 전쟁사

- 아편전쟁(1840, 영국-청)

아편무역-시장, 물자 풍부한 청나라 사람들을 아편에 중독되게 하여 지속적 이윤을 꾀함. 삼각무역(인도-영국-청)을 통해 청의 아편 중독으로 경제까지 혼란. 청에서 아편 폐기/영국의 청 공격/청 패배로 난징조약 체결(5개항 개항 및 홍콩 할양), 영국과의 교역으로 청 발전 계기

 

- 청불전쟁(1883년 베트남-프랑스)

청의 아편전쟁 패배로 프랑스는 청의 조공국인 베트남 차지 야심

1862년 프랑스/스페인은 사이공 조약으로 베트남 남부의 프랑스 할양

북진 하여

1884년 후 조약으로 베트남 완전 지배. 청이 이를 수긍하지 않아

1884년 청불 전쟁 발발.

1885년 톈진 조약으로 종결, 프랑스가 베트남 보호국 인정(인도차이나 반조의 절반에 해당하는 현재의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지역)

 

- 청일전쟁(1894년 청-일 for 8M)

쇄국정책의 조선의 근대화 촉진 후 수호조약 맺으려던 일본.

1875년 일본의 조선(강화도 조약) 침략을 통한 조선 개국

개화파(일본) vs 보수파(청 지지),

1884년 보수파 타도를 위한 개화파의 갑신정변(청&보수파 승리_일&개화파 패)

1894년 계속된 내분으로 경제 혼란으로 동학농민전쟁 발발

청의 속국인 조선의 요청으로 청이 군대 파견/일본도 군대 파견하면서 청일 전쟁 발발 _ 영국과의 영일 통상 항해 조약을 맺은 영국의 지원으로 일본의 우세

일본 승리 : 시모노세키 조약

서구 열강은 개발권/부설권 등을 통해 청의 영토 분할 및 관리

-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청의 무능함에 주권국가를 세우려는 노력

1911년 쑨원(중국국민당) vs 마오쩌뚱(중국공산당)

1912년 1월 쑨원 대총통으로 하는 중화민국 건국 선언

1914년 1차 대전 발발 및 독일 패로, 산둥이권 이양(독->일)

1927년 장졔스(국민당)의 공산당 탄압.

1931년 마오쩌뚱(공산당)의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임시정부 수립

1941년 12월 중일전쟁 장기화 도중 일본의 영국/미국에 선전포고(세계 2차 대전)

1945년 8월 원폭투하 및 소련 선전포고로 무조건 항복

국민당vs공산당 : 미국의 지원에 의지한 국민당은 공산당에 패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공산당) 마오쩌뚱

2차 대전 종결로 동남아 식민지 시대도 막 내림

중국 : 일당 독재 체제에서의 경제적 자유는 오지 않을 듯

 

- 한국전쟁(1950년)

1948년 남북 분할 독립 이후 계속 대립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중국 지원의 북한군 우세

UN 원조의 미국 우세의 시소게임

1953년 휴전 협정

 

- 중국-베트남 전쟁과 국경 분쟁

1979년 베트남의 캄보디아 공격

중국의 베트남 공격으로 전쟁 발발

게릴라전 으로 1달만에 베트 승

1984년 중국의 승으로 10년간 점령

베트남과 중국은 여전히 대립 중

중국-러시아 사상적 가장 가까운 관계 그러나 세부적으론 대립구도

[소련/베트남/중국 은 공산당 일당독재 국가로 민주적 평화론 증명 예]

*민주주의 국가는 전쟁하지 않는다 (3국은 공산당 독재국가로 예외)

 

- 동아시아의 안전 보장

내륙의 경우 군사적 불리, 잠수함(해상)의 경우 들키지 않음. 중국의 해상 영토 확보 노력.

국제법상 만조시 물에 잠기는 암초는 섬이 아님.

 

 

제 3장. 예나 지금이나 남쪽으로 향하고 싶어하는 러시아의 지정학

- 러시아의 눈으로 본 세계

9C 우크라이나 수도 주변 키예프 공국이 원형,

1480년 모스크바 공국은 주변국 통합,

1721년 러시아 제국 수립, 19세기 유라시아 대륙 북반부 대부분 차지

이후 남쪽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꾀함

 

- 러시아의 주요 전쟁사

- 러시아-튀르크 전쟁과 폴란드 분할

16C부터 시작된 부동항/비옥 토지를 찾아 남하하려는 러시아 VS 저지하려는 오스만 제국(터키)의 싸움

1차 러시아-튀크르 전 : 1768년 오스만제국으로 진격

2차 " : 1787년 러시아의 크림칸국 합병으로 발발

와중에 유럽에서 프랑스혁명(1789년), 폴란드 분할(1772년/1793년/1795년 by 러시아/프로이센/오스트리아)로 자체 영토는 0, 2차 대전 이후인 1945년 본격 독립.

1796년 예카테리나 2세 사망으로 러시아 남하정책 휴지

 

- 나폴레옹 전쟁

1789년 프랑스혁명

1793년 영국 중심 대프랑스 동맹 결성 참전

1797년 오스트리아에 대승

1799년 영국의 대프랑스 동맹 재결성(프랑스가 혁명하고 타국의 간섭을 물리치기 위해 시작했던 전쟁이 나폴레옹의 영토 확장 전쟁으로 변모)

1805년 영국의 3차 대프랑스 동맹

1806년 영국고립 위한 대륙 봉쇄령(이나 역으로 대륙이 경제 혼란에 빠짐)

1812년 프랑스 혁명 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했으나 추위에 패주)

*나폴레옹 패배로 러시아는 1809년 령 국가들을 손에 넣게 됨

 

- 이란-러시아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1804년 러시아의 이란 침공

1821년 오스만 지배 받던 그리스의 독립 투쟁을 도움

1826년 2차 이란 침공

1828년 오스만제국 침략(으로 그리스 일부 할양 받음)

1880년 영국의 견제 성 아프가니스탄 침략 및 이란 남부 지배(북부는 러시아)

 

- 이집트-오스만 전쟁과 크림전쟁

1831년 이집트의 오스만 침략(1821년 오스만 지원의 보상으로 시리아 요구 거부 원인) 러시아 남하 막기 위한 영국/프랑스 개입

1839년 제2차 전쟁, 이번엔 오스만 지원(이집트 패)

1853년 러VS오스만 전쟁(영국/프랑스 지원 연합군) @크림반도(나이팅게일), 오스트리아가 동맹군편에 서자 러시아 열세

1856년 파리조약으로 러시아 남하 정책 후퇴

 

- 애로호 전쟁

1840년 아편전쟁에서 청 패(vs 영)

1856년 애로호 사건(영 선박에서 영국인 체포) 및 프랑스 선교사 살해로 연합군 결성

1858년 톈진 조약으로 청 개항 수 늘림

+ 러시아의 아이훈 조약

1860년 연합군의 베이징 까지 점령으로 개항수 늘림

+ 러시아의 베이징 조약

러시아는 영/프vs청 전쟁 편승, 블라디보스톡 개항+연해주영유권 확보

 

-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1875년 오스만제국에 대항한 반기

1877년 오스만제국에 선전포고

1878년 산스테파노 조약으로 러-튀 전쟁에 러 승

이후 영-오스트리아의 산-조약 대폭 수정한 베를린 조약 체결

* 이로 인해 러시아의 남하 정책 제지 당함

 

- 러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 발발

1905년 러시아 내부 혁명 발생

미국의 중재로 회의(일본의 남사할린 영유,조선/랴오둥반도 세력권 편입 등)

**이로써 러시아의 동아시아 진출의 단념

 

- 제1차 세계 대전

1917년 소비에트 정권 수립

1922년 소비에트 연방 수립

 

- 제2차 세계대전(승전국의 지위의 러시아)

1939년 소련 독일 연합 by 독소 불가침 조약

소련과 일본의 대립 명확

독일은 폴란드 침공

1941년 독일의 독소 불가침 조약 일방 파기 후 소련 침공

1943년 2차 대전 후 처리 논의(영/미/소)

대부분 항복, 일본만 남음. 소련이 일본에 할양한 지역 획득 조건으로 일본 침공

1945년 소련-일본 중립 조약 일방 파기 후 일본 선전포고

러시아는 승전국.

1979년에도 남하의 꿈 버리지 못하고 아프가니스탄 침공

 

- 소련 붕괴와 크림 위기

1949년 독일의 분할.

1961년 동독의 베를린 장벽 설치

1985년 공산당 출신 고르바초프가 개방 추진

1989년 동독에서 민주화 운동 시작 및 베를린 장벽 붕괴

1991년 소련 붕괴로 냉전 막 내림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의 패배(동유럽의 서유럽 편입)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서쪽을 향한 완충지, 우크라이나에 친서유럽 정권 들어섬.

크림반도 병합 : 남하의지라기보다는 서쪽 진영의 영향을 막아보고자 하는 노력

 

 

제 4장.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공동체 유럽의 지정학

- 유럽의 눈으로 본 세계

나폴레옹 전쟁 이후 팍스 브리태니카 시대로 영/프의 식민지 확대

1차 대전 영향 : 영국의 삼중 외교/독일 배상금

2차 대전 : 독일 패전 등 더 이상은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는 생각

- 유럽의 주요 전쟁사

- 제1차 세계 대전

제국주의적 야심의 충돌. 생산력/군사력 압도적이었던 영국에 독일이 반격을 노리며 대립 구도 형성.

제1/2차 발칸 전쟁 : 발칸반도에서 범슬라브vs범게르만

1912년 발칸 동맹국 vs 오스만 제국의 1차 발칸 전쟁

발칸반도의 불안정성 -> 1차 세계 대전

*둘로 갈라진 유럽이 마침내 전쟁을 시작하다

서유럽 독주하던 영국에 대항하는 독일의 구도.

1914년 6/28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위의 암살 @사라예보

미국까지 연합군에 합세해(연합군 : 영,프,러 +a) wjswod tmdfl

*베르사유 체제가 남긴 불씨

패전 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소분할(이를 위해 공산 혁명 세력 약화 위함)

오스만 제국의 분할 시, 쿠르드인이 소속 국가 없이 이라크,시리아,이란 등으로 분단되어 현재까지 중동 최대 현안 중 하나가 됨

아랍권의 문화 등을 고려 하지 않고 멋대로 분할하여 아직까지도 문제가 지속..

- 제2차 세계 대전

유럽은 민족과 국경선의 불일치 거액의 배상금 등 안정적이지만은 않았으나, 미국은 독일의 차관 등으로 1차대전 전후 크게 부흥

*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세계 공황

1929년 경제 대공황/ 뉴욕 증시 폭락 / 독일의 실업자 수 폭증

1932년 독일 불황으로 히틀러의 나치/공산당이 국민 지지 얻음

공공사업으로 실업률 대폭 줄이고, 전쟁 준비 시작 : 1938년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일부 지역 병합, 39년 체코/슬로바키아를 보호령/보호국화

영/프는 독일에 대항하고자 했으나 러시아는 독일의 손을 잡음(독소불가침조항)

*유럽에서 진행된 2차 대전의 경과

주요 참전국 : 독/이탈리아/일본(추축국), 영/프/미/소/중(연합국)

1939년 독일의 진격 계속, 영에게 저지 당함

1941년 독소불가침 어기고 소련 진격

1943년 소련 강추위로 독일 철수

1944년 히틀러 자살

1945년 5월 독/이탈리아 무조건 항복

 

- NATO.EU 결성

NATO. 대규모 군사 동맹. 가입국이 무력행사 당할 경우 집단 자위권 발동으로 대응(소련견제가 목적)

성립 후 높아지는 긴장감으로 미국의 존재감 부각 및 탄도미사일 제공

*EC에서 EU로, 지역 내 연대 체제의 완성

전쟁이 지겨운 유럽은 EU로 국가를 묶으려 하였고, VS 소련이었던 NATO는 그 역할을 다 했지만, 점차 의미와 범위를 넓히고 코소보의 독립을 도왔다.

*EU는 왜 문제아인 그리스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그리스는 러시아에게 정치적/군사적 요충지가 될 수 있는 유럽에 속함.

EU에서의 탈퇴는 곧 NATO의 탈퇴이고, 러시아의 타겟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NATO가입국과 미국은 그리스의 EU잔류를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할 것임

 

 

제 5장. 세계의 경찰이었던 미국의 지정학

- 미국의 눈으로 본 세계

제국주의보다는 남북아메리카대륙에 대한 고립 정책에 더 가까움. 다만,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세계로 그 대상이 넓어진 것이 문제.

- 미국의 주요 전쟁사

- 미국-스페인 전쟁

1898년 미국이 스페인에 전쟁.. 태평양의 스페인 식민지를 빼앗음(괌/필리핀/푸에토리코)

- 제1차 세계 대전

1917년 참전, 기존 연합국(영/프)에 산업 제품 수출하던 미국으로는 연합국이 승리해야 함.

1915/1916년 프/스페인 지배에 벗어난 아이티/도미니카공화국 점령. 독립과정에 발생한 채무/배상금을 구실로 군대 보내 점령

- 제2차 세계 대전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 태평양권으로 진출한 일본이 미국 영토/이권 위협하자 참전 결정.

1944년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시작. 태펴양ㅇ의 미국 영토 탈환 및 오키나와의 점령.

1945년 2월 소-일 중립조약 파기, 영국/소련과 밀약으로 일본 무조건 항복시키는데 성공으로 미국은 연합군의 승리 이끌어냄

2차 대전 성공 이후 손잡았던 미-소는 대립하기 시작. 이로 인한 결과가 한국의 분단.

1950년 한국 전쟁 발발(6/26일 북의 남침)

- 마셜플랜

1947년 트루먼 대통령 하 마셜 국무장관 발표. 유럽 대규모 경제 부흥 원조 계획

마셜플랜은 성공적으로 유럽 지원과 미국 경제 부흥에 이바지 했고, 이는 미국의 타국에 대한 경제 원조에서 군사로 변질 되게 됨

- 베트남 전쟁

아시아에서 미국과 공산주의의 대립.

1946년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화를 위해 침략(인도차이나 전쟁, ~1954년, 제네바협약)

제네바협약 후 프랑스는 철수 했지만, 남북으로 분단, 미국의 원조를 받던 남베트남

1965년 북베트남에 공습시작.(미국, 대한민국 등)

1973년 파리 협정으로 베트남에서 미군 철수.

1976년 북베트남의 남북 통일, 감보디아/라오스도 사회주의 국가로 독립.

- 쿠바 위기

1962년 쿠바 위기. 쿠바에 미사일기지 건설한 소련 VS 미국, 소련의 쿠바 지원이 못마땅했던 미국은 쿠바의 미사일 기지에 대한 견제. 핵전쟁의 위험성 경험

- 중동과 미국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대의로 공산주의 봉쇄 노력, 특히 태평양/라틴아메리카로 한반도, 베트남, 쿠바 등이며 걸프전을 통한 중동 개입.

1990년 유전을 얻기 위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2001년 9.11테러 발생 후 알카에다 주 활동지인 아프가니스탄 공격 시작.

2003년 대량 살상무기 보유 핑계로 미국 주체의 다국적군의 이라크 공습 시작(이라크 전)

*사실 미국은 1980년대 이라크에 대한 소련의 공습을 막기위해 이라크를 지원해주고 소련이 퇴출. 이라크는 지하드 전사들의 정당성 인정하는 계기가 됨

 

 

제 6장. 동북아의 현재와 미래

- 국제사회의 기본자세

전쟁 : 더 넓고, 좋은 영토를 갖고 싶다. 현 보유 토지/자원이 부족할 때 타국을 탐내게 됨,

현대는 부전의 시대, 그렇지만 싸우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장해야만 함. 얕보이면 공격당하기 때문.

- 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 보는 집단적 자위권 논란

아시아에서 전쟁 빈번. 왜? 아시아에서는 완전민주주의로 분류된 나라가 적기 때문,

전쟁 리스크 낮추려면 : 군사력으로 견제/ 확고한 동맹관계/ 민주주의국 끼리의 자유무역/ UN가입

- 최대의 위협

중국(공산당), 북한? - 일당 독재 체제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

- 미국과의 안보 체제 유지

2013년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아니다. 라고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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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평점10점 | h******7 | 2022.12.18 리뷰제목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이웃 나라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지구 육지의 11%. 세계 1위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러시아는 왜 이렇게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걸까요. NATO는 러시아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핵까지 언급해가며 방해하는 걸까요. 러-우를 비롯해 2차 세계대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근현대 전쟁을 지정학적으로 분석한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
리뷰제목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이웃 나라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지구 육지의 11%. 세계 1위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러시아는 왜 이렇게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걸까요. NATO는 러시아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핵까지 언급해가며 방해하는 걸까요. 러-우를 비롯해 2차 세계대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근현대 전쟁을 지정학적으로 분석한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강대국들은 더 좋은 영토를 위해 어떻게 전쟁을 했는가?

저자 다카하시 요이치

출판 시그마북스

출간일 2022.12.01

도쿄대학 이학부 수학과,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이즈미, 아배 내각부 참사관을 역임한 저자는 근현대 다양한 전쟁의 이유를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대국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서문을 시작합니다.

책의 제목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지정학을 이용해 세계 전쟁사를 이해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대국적인 관점으로 본 수많은 근현대 전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숭고한 이념이나 민족정신을 배제하고 전쟁으로 얻는 득실에 집중해 판단하면 바로 답이 보입니다. 바로 '영토와 관련된 야심' 즉 더 넓고 좋은 영토를 얻기 위한 싸움이라는 거죠.

산세가 험준해 적의 침입을 어렵게 만들어주고, 바다와 인접해 다른 대륙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곡식을 심기 좋은 비옥한 땅을 향한 많은 전쟁들

유럽을 한마디로 말하면 지겹도록 싸운 끝에 이제는 전쟁에 질려서 단결을 시도하고 있는 지역이다.

p.139

 

지정학을 배제한 채 러시아의 끊임없는 남하 역사를 설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부동항과 완충지대를 얻기 위한 러시아의 야욕은 수 세기에 걸쳐 수많은 전쟁을 만들어냈고, 고통받은 나라들은 모두 지정학적으로 탐이 나는 위치해있어요.

가자 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폭격을 이해하려면 제1차 세계대전을 알아야 하고,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2차 세계대전을 마주하게 됩니다.

모든 전쟁을 별도의 사건으로 인식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나니 먼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학창 시절 수도 없이 배웠던 내용이라 새로운 지식을 얻는 독서는 아니었습니다만, 저자의 이야기처럼 '전쟁 속의 장대한 드라마'를 걷어내고 흐릿해져가던 기억 속의 세계 역사를 복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예상이나 했을까요? 저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장 놀란 사람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990년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에 대한 내용도 충분히 담겨있으니 80년대 후반 이후 태어난 분들이나, 이번 러-우 전쟁으로 수도 없이 언급되고 있는 NATO와 EU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독도를 빼앗으려 노력 중인 일본이, 남중국해의 센카쿠 열도를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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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2.12.06 리뷰제목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분쟁과 전쟁, 이는 인류가 문명과 역사를 창건한 이래, 반복되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고, 여전한 패권갈등이나 다양한 국제관계의 역학적 구도로 인해, 이를 쉽게 이해하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이 책도 이런 형태의 변화상에 주목하며 전쟁사와 근현대 역사를 통해 어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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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분쟁과 전쟁, 이는 인류가 문명과 역사를 창건한 이래, 반복되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고, 여전한 패권갈등이나 다양한 국제관계의 역학적 구도로 인해, 이를 쉽게 이해하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이 책도 이런 형태의 변화상에 주목하며 전쟁사와 근현대 역사를 통해 어떤 형태로 패권갈등이나 야욕, 때로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다양한 국가들이 자신들의 명분이나 국익 등을 위해 투쟁의 역사를 펼치고 있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현실의 국제관계 및 정세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다른 책으로 볼 수 있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패턴이며, 또한 동양사나 서양사에 있어서도 비슷한 형태와 패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는 지정학이 갖는 의미나 중요성, 그리고 이어지는 각종 분쟁과 전쟁사 등을 통해 세계사가 어떤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늠해 보게 된다. 책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 중동, 유럽 등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서도 지도나 지정학이 주는 상대적인 입장이나 상관관계, 역학도 등을 입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해당 분야를 전공한 분들이나 역사나 세계사, 혹은 전쟁사를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입문자의 경우에는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갖는 특징과 구성을 본다면 지정학에 대한 강조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언급, 그리고 다양한 지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 배우는 의미 전달보다는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와 방향성을 접해볼 수 있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항상 국제관계나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통찰력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이나 문제, 그리고 과거의 사례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강대국들의 패턴이나 이에 대응하는 국가나 지역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자신들의 안보나 국익 등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볼 수 있다.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양차 세계대전을 보더라도, 언제까지 이 같은 행위와 패턴이 계속될 것인지, 또한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와 교훈을 함께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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