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로 키우는 역사적 사고력.
만약에 한국사.
이 책은 한국사 박사가 되겠다는 6살,한국사에 푹~ 빠져 살고있는 아이와 같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아이가 6세라서 책 펼쳐보더니 엄마책! 엄마 한국사 책이네? 하고서는 관심 밖이 었어요
제가 먼저 읽고 아이랑 같이 보고있는 중인데 제가 읽을때 소리내면서 읽었더니 둘째도 관심있게
듣네요.둘째도 오빠의 한국사,인물 사랑을 2년간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역사적 배경이나 지식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한번 관심있게 보더니 재미있어 해요
사실 책 읽으면서 엄마인 제가 더 빠져들었어요.
학생때는 역사공부가 재미 없었는데 만약에 한국사 책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렸을때는 역사가 왜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다면?
만약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다면?
만약에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패배했다면?
저자가 초등학교 한국사 수업시간에 했던 생각들인데
선생님께 물으면 대부분 역사에 만약은 없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해요.
저희 아이만 봐도 한국사에 2년간 빠져 지내면서 자기가 직접 위인이 되어서
수많은 놀이며 만들기를 했는데 정말 상상력이 끝도없어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4세에 접해서 2년간 전쟁놀이는 셀수도 없이 했어요.
저희 아이가 역사에 만약에를 상상하며 저런 질문을 던졌을때
저자가 들었던 만약은 없다 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어떨까?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무너뜨리는 저런 대답은 제가봐도 속상하네요.
이책은 지루할수 있는 한국사에 만약에를 더해 재미도 주고 역사적 사고력고 기를수 있게 해줘요
아이가 이순신 장군을 제일 좋아해서 제가 만약에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패배 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물으니 장군은 포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
전쟁놀이 하며 했던 패배란 없다! 라는 말을 해서 너무 웃겼어요.
시대적 중요 사건들을 써내고 이야기 후에 만약에~~ 부분도 상상을 한번더 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아이랑 여러 상상을 해보며 즐겁게 읽었고
저는 구쌤의 역사 뒷 이야기도 보면서 저도아이도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봤어요. 초등학생되면 아이가 더 재미있게 볼수있을거 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 전 초딩 아들이 식사를 하다 했던 질문 중 하나가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지 않고 고구려가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였다.
대답 대신 아들의 생각을 묻자, 지금의 우리나라보다는 더 넓은 땅이지 않을까요? 라고 답하는 아들을 보며 속으로는 어디선가 들은 모양이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그 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 [만약에 한국사]라는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대충 나누던 대화가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대목에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엄마가 무지해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시켜 주지 못하고 그저 단답형을 외우고 주입식에 찌들어버린 내 사고의 틀에 아이를 가두고 있구나 싶어 미안한 생각이 든 동시에 이런 시점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만약에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한 아주 기초지식이 있는 친구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역사순으로 세세한 사건, 인물을 그려내는 한국사 책들과는 사뭇 다른 포멧을 가지고 있다.
고조선에서 발해까지 - 고려의 흥망성쇠 - 조선의 결정적 순간들 - 근현대의 고난과 극복이라는 큰 타이틀 안에 22가지의 질문을 하고 그와 관련된 한국사의 결정적 장면을 소개한 후 만약에 질문에 대한 구쌤의 생각을 서술해 놓았다.
뒷장엔 질문과는 달랐던 실제 역사와 그 뒷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어 그 역사적 사건에 더 집중해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아이가 했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망설였던 엄마였기에 이런 패턴의 책이 엄마에겐 참 신선하면서도 참고서같은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겐 역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큰 계기도 되고 도움도 되는 책이어서 더더욱 반가웠다.
이 책을 보여 주기 전 아들에게 물었다.
방학전 학교에서 보고 온 영화 <명량>을 예로 이순신 장군이 명랑 대첩에서 패배했다면?
뻔한 대답으로 끝난 대화였지만, 이 책에서의 대답은 한줄의 단답형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좋았다.
이순신 장군의 자살설,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한국사 공부를 하며 대화로 풀어가는 일이 흔하지는 않은데 기존의 사고의 틀을 뛰어넘는 색다른 방식의 역사적 접근이 참 신선하면서도 도전적이고, 그러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기에 역사지식까지 챙겨갈 수 있어 유익했다.
한국사의 결정적 사건과 역사의 흐름을 알고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고 이들에겐 꼭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만약에 한국사?
이런 기발한 생각을^^
어찌보면 어려운 한국사!
아이가 5학년이라 이제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사에 관해 배우거든요.
근데, 솔직히 어려운 단어도 많고,
다 생소하니까 너무 어려워 하더라고요.
어렵기만 한 한국사를 살짝 다른 시각에서
재미난 상상을 해본다면,
한국사가 좀 더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결정적인 장면들 속
고조선에서 근현대사까지!!
재밌는 상상이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는 마법 같은 책이예요.
다른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사!
이랬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을 하게 됩니다!
초등아이들에게 더더욱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줄
그런 책이예요^^
이제 한국사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역사를 배우면서, 또 다른 시각으로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패배했다면?'
'3.1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이야기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역사를 더 제대로 더 재밌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만약에 한국사 아이가 너무 재밌게 봤어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이런 일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아주 좋은 주제의 책이었다. 주 대상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인 것 같은데 (저자가 초등교사로 보인다.) 쉽게 읽힌 점도 있지만, 성인 독자로써는 이런 주제가 너무 궁금했기에 좀 더 뎁스가 있는 책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고조선의 준왕은 한나라에서 떠나왔다는 위만과 그 의 무리를 받아들였다. 고조선과 한나라의 국경지대에 위만을 머무르게 했는데, 거기에서 군사를 기른 위만은 준왕을 기습해서 쫓아내고 자기가 고조선의 왕이 된다. 이것을 청동기와 철기문화의 충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위만은 고조선의 왕에 앉았지만, 기존의 신하들도 중용하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오히려 고조선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