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그래픽노블) | 미메시스 그래픽노블바스티앙 루키아 (지은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원작), 김희진 (옮긴이)두 권짜리 러시아 대작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수와 어려운 이름들로 인해 도저히 큰 줄거리가 잡히지 않을 때, 잠깐잠깐 힌트삼아 함께 읽은 그래픽노블.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그래픽노블 작가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구나, 긴 이야기를 이
두 권짜리 러시아 대작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수와 어려운 이름들로 인해 도저히 큰 줄거리가 잡히지 않을 때, 잠깐잠깐 힌트삼아 함께 읽은 그래픽노블.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그래픽노블 작가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구나, 긴 이야기를 이렇게 포인트를 잡아 요약할 수도 있구나 감탄했다. 적절한 장면 묘사와 감정의 극대화를 몰고가는 이미지들이 원작과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방면의 예술이라는 느낌. 어두운 분위기의 원작 느낌을 물씬 담아내는, 그러면서도 섬세하게 구석구석 표현해는 재주가 탁월한 그래픽노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