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몸이 약한 소녀는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뛰어놀지 못한다. 그래서 집 가까운 곳에서 앉아 햇볕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소녀는 돌담 아래 작은 새싹이 피어난 것을 발견하고, 그것에게 인사하고, 그것 역시 소녀에게 대답해준다. 그리고 그 새싹이 자라나 민들레가 되고, 그 민들레는 하얀 털송이로 변신한다. 소녀도 그 털송이와 함께 머나먼 곳을 여행한다.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미리 보기>눈은 토끼처럼 동그랗고 볼은 하얗고 귀여운 소녀는 혼자 집 앞 마당에 앉아 있습니다.다른 친구들처럼 밖에 나가 뛰어놀고 싶지만,귀여운 소녀는 다리에 힘이 없어 잘 뛰지도 못 합니다.그래서 천천히 집을 나가 따뜻하고 양지바른 돌담 아래 앉아 해바라기를 합니다.멀리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지만, 하얗고 귀여운 소녀는 가만히 그 소리만 들으며 눈을 감습니다.해를 바라보며 눈을 살짝 감으면 노란 해가 귀여운 소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 줍니다.소녀의 하얀 뺨은 햇살을 받아 어느샌가 빨갛게 복숭아가 됩니다.귀여운 소녀는 다음 날도 돌담을 찾습니다.그런데 돌담 아래 작은 새싹이 피어났습니다."안녕, 새싹."새싹은 귀여운 소녀의 인사에 손을 흔드는 것처럼 살짝 움직였습니다.귀여운 소녀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새싹은 쑥쑥 자라나 노오란 민들레가 되었습니다.귀여운 소녀는 이제 노란 민들레와 친구가 되어 해바라기를 합니다.<추천평>"작은 소녀 곁으로 다가와 그녀를 위로하고 자유롭게 해준 새싹 이야기.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아름답다."-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