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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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리뷰 총점 9.7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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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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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를 읽고 평점10점 | p****8 | 2021.07.22 리뷰제목
'도망치다'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첫 번째 감정은 대부분 부정적이지 않을까? 지금껏 '의지력', '인내심', '초심' 등 참고 인내하는 삶이 진정한 성공의 길이라 배웠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에서는 '도망치다'라는 선택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우리가 생각했던 지식과 상식
리뷰제목

 

'도망치다'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첫 번째 감정은 대부분 부정적이지 않을까? 지금껏 '의지력', '인내심', '초심' 등 참고 인내하는 삶이 진정한 성공의 길이라 배웠고,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에서는 '도망치다'라는 선택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우리가 생각했던 지식과 상식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나는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를 읽으며,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성공의 기준도 시대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석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절대적인 진리는 없듯이 '기존의 선택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길을 간다'라는 의미도 변해가고 있는 듯했다.

 

 


 

계획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며 자신의 선택을 뒤돌아보고 점검하며 올바른 길을 찾아가면 된다. 사람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계획하고 행동할 수는 없다. 때론 기존의 선택을 뒤집어야 할 때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지금 나의 고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초심'이라는 단어를 방패 삼아 숨어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 순간에 도망이 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을 땐, 후회와 두려움 때문에 다른 세계로 나아가길 망설이기보다는 실수와 실패를 받아들이고, 이 또한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힘을 아는 사람은 지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 또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안다.

_출처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윤을_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매 순간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선택 앞에 망설이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혹여 나의 선택이 계획과 다른 결과를 도출한다 할지라도 '시간의 힘'을 믿고 그 또한 다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선택 앞에서 두려움에 망설이기보다는 '설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을까? 나는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를 읽으며 내가 가지고 있던 견고한 생각들을 조금은 유연하게 만들 수 있었다. 무언가 시도하고 그것들을 점검하고 때론 후퇴하고 다른 길을 가더라도 세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길을 열어 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구매 재밌어요 평점10점 | z*******4 | 2021.06.17 리뷰제목
지식이 많이 없는 저한테는 철학적인 개념이 나올땐 조금 어려웠는데 재미있는 예시들이 많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내용이 무겁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느낄 만한 것들이 많아 공감이 됩니다. 책 읽고 자신감 레벨 업 했습니다!저자의 솔직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결단을 내려야 할때는 단호하게~ 타인들에게는 더 관대하게우유부단 선택 잘 못하시는 분들은 아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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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많이 없는 저한테는 철학적인 개념이 나올땐 조금 어려웠는데 재미있는 예시들이 많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내용이 무겁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느낄 만한 것들이 많아 공감이 됩니다.
책 읽고 자신감 레벨 업 했습니다!
저자의 솔직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결단을 내려야 할때는 단호하게~ 타인들에게는 더 관대하게
우유부단 선택 잘 못하시는 분들은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시의적절한 도망이 인생을 구한다 평점10점 | t******d | 2021.09.17 리뷰제목
나는 원래 '도망' 치는 걸 잘하고, 갈망하는 스타일이라 '이 책 제목' 이 꼭 나의 얘기 같았다.  하지만 '도망' 치는 삶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때를 노리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적절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파도에 갈아타는 것이다.  이 책은 '무턱대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명분에 따라서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다.    "
리뷰제목

나는 원래 '도망' 치는 걸 잘하고, 갈망하는 스타일이라 '이 책 제목' 이 꼭 나의 얘기 같았다. 

하지만 '도망' 치는 삶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때를 노리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적절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파도에 갈아타는 것이다. 

이 책은 '무턱대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명분에 따라서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다. 

 

"움직이는 게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 삶은 맨땅 위가 아닌 파도 위에 있다.

똑같은 파도는 단 하나도 없듯이 우리는 매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오직 움직이는 법을 배운 사람들만이 그런 삶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내 것인 파도와 내 것이 아닌 파도를 구분할 수 있고, 언젠가는 내 것인 파도가 올 것임을 믿고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그러다 마침내 기다리던 내 파도가 오면 그 위에 잽싸게 올라타 원하는 방향으로 쭉 나아가면 된다." 

 

이 책은 어떻게 시의적절하게 '어디로' 도망치는지, 우리의 의지력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다. 

저자가 여러 책들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가져다가,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잘 '도망' 치는지에 말해준다. 

당장의 반복되는 삶에 지치고, 잠시 숨돌리고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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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맞는말 평점10점 | s*****y | 2021.08.14 리뷰제목
맞는말이다 우리는 안전한생활에 갇혀사는법단 배웠다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으로부터 무엇이좋다 무엇이안전하다는말만 배웠다말로는 부자를 동경하면서 안전한 벽안에 사는 우리는 벽안에서 도망칠수있는 용기를 배우지못했다사실 용기도 아니고 뭔가를 얻기위해 필요한것을 알고 버려야하는것을 알라는것인데 나는언제 벽안에 갇혀서 갇힌줄도모른고 살아왔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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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다 우리는 안전한생활에 갇혀사는법단 배웠다
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으로부터 무엇이좋다 무엇이안전하다는말만 배웠다
말로는 부자를 동경하면서 안전한 벽안에 사는 우리는 벽안에서 도망칠수있는 용기를 배우지못했다
사실 용기도 아니고 뭔가를 얻기위해 필요한것을 알고 버려야하는것을 알라는것인데 나는언제 벽안에 갇혀서 갇힌줄도모른고 살아왔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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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21.07.20 리뷰제목
'도망친다'는 말을 할 때 다른 표현으로 '삼십육계 줄행랑친다'라고 한다. 이 삼십육계는 중국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에 나오는 계책 중에 하나다. 손자병법은 전쟁에서 적과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그 중에 '삼십육계 주위상책'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다. 삼십육계 주위상책은 전쟁에 쓰이는 36가지 계책 중에서 도망가는 것이 가장 좋은 책략이라는 것이다. 도망치는 것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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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다'는 말을 할 때 다른 표현으로 '삼십육계 줄행랑친다'라고 한다. 이 삼십육계는 중국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에 나오는 계책 중에 하나다. 손자병법은 전쟁에서 적과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그 중에 '삼십육계 주위상책'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다. 삼십육계 주위상책은 전쟁에 쓰이는 36가지 계책 중에서 도망가는 것이 가장 좋은 책략이라는 것이다. 도망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오래전 사람들도 전쟁에서 도망치는 것이 비겁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데 도망가더라도 잘 도망쳐야 한다. 무턱대고 도망치는 게 아니라 명분을 만들어야 하고 그 명분은 반드시 존엄성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망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과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 도전을 달가워하지 않는 세상은 도망을 친다는 프레임으로 가두고, 책임감 없고 비겁한 사람으로 몰아세운다. 그런 세상에서 착실하게 사회화해왔기에 굳이 버티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 쓸데없이 버틴다. 도망의 기술을 배우고 있는 우리는 상상력의 힘을 더욱 더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도망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하는 것도 상상력이고, 잘못 이해한 것을 실제라고 믿게 만드는 것도 상상력이다. 우리가 이 상상력이란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감행하는 도망의 질적 수준이 결정된다.  

 


 

 

가끔 이기는 싸움만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지는 것을 싫어하기에 이기는 싸움으로 승률을 높이고 도전한다. 이런 마인드로는 실패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실패를 더욱 두려워하게 된다.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신라의 승려인 원효대사를 새롭게 해석한 한 소설에서는 삼국통일을 이룬 김춘추에게 전쟁을 반대하는 원효는 제거 대상 1순위였단다. 민심까지 원효에게 기울어 원효를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민심이 요동 칠 것을 예상해 원효를 파계승으로 만든다. 스님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일반 백성과 다름 없게 만든다. 김춘추는 과부가 된 딸 요석공주를 이용해 스토리를 꾸미고 원효를 끝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한다. 그런데 원효는 김춘추의 계략을 다 알면서도 제 발로 함정에 들어간다. 종교의 세계를 떠나 세속의 세계로 건너온 원효의 선택은 겁에 질려 도망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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