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운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2023년 현재 신도고등학교 지리 교사로 재직 중이다. 「권력관계로 본 근대 서울 북촌의 장소성 해석」이라는 주제로 문화역사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북촌의 지역문화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세계의 명화 속에서 지리 개념을 찾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미술 작품들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게 함과 동시에 지리적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매년 봄· 가을에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교 주변 지역성 탐구 답사를 주관하고 있다.
2017년 서울시 북촌 지역 공정 여행에서 ‘지리 교사 나평순과 떠나는 북촌문화유산답사’를 주관했다. 2019년 ‘근대 교육기관의 입지 특성으로 본 서울 북촌의 장소성’이란 주제로 북촌 인문학 강의를 했고, 같은 해 서울역사박물관이 주관한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 전시 도록에 「권력관계로 본 서울 북촌의 장소성 해석」 논고를 썼다. 2020년 북촌의 날에는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북촌’이라는 주제 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공동 저서로 『그림에 담긴 지리 이야기』가 있으며 대표 연구로 「지리 교과에서의 융합 수업 설계 및 실천 연구:명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를 임은진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다.